눅눅한 김 처리용 알뜰 밑반찬 ♥ 김조림 / 김조림만드는법 / 간단한반찬 / 밑반찬만들기
부엌 선반을 정리하다가 구석에 처박혀 있는 파래김을 한봉지 발견했어요 ;;;
봉지를 열어보니 김이 녹아서 구워먹기는 도저히 무리인 상태....
한두장이면 김무침이나 김국을 끓여 먹겠는데
50장 가까이 되는 파래김을 그렇게 처리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김장아찌를 만들자니 하필이면 파래김이라
김장아찌를 만들수도 없어서
김조림으로 변신을 시켰어요^^
파래김을 부드럽게 풀어서 달콤짭조롬하게 조려낸 김조림은
보관기간도 상당히 길어서 (한달정도는 거뜬해요)
두고두고 먹기 좋은 밑반찬~!!
저처럼 예기치 못하게 눅눅한 김이 한꺼번에 생기셨다면
김무침으로 변신 시켜보세요~
그럼 지금부터 눅눅한 김 처리용 알뜰 밑반찬 ~
김조림 / 김조림만드는법 / 김장아찌만드는법 / 간단한반찬 / 밑반찬만들기 시작합니다
모두 밥숟가락 기준이에요
컵은 종이컵 기준이에요
소금& 후추는 손으로 툭툭 쳐서 넣은 양이에요
예) 후추 0.2 : 손으로 두번 쳐서 넣은 양
|
약 20~ 30인분 |
김 50장, 간장 7, 국간장 3, 설탕 3, 맛술 2, 고추장 1
|
김조림에 사용할 파래김입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김이 많이 녹았죠~^^;;
파래김이 47장 정도 되서리 남은 김밥용 김 3장 섞었어요~
눅눅해진 김을 찬물에 넣어 김을 풀어가면서
여러번 헹궈냅니다
처음에 김을 씻으면 검은물이 나는데
세네번 씻다보면 요렇게 맑은 물이 나와요~
오래된 묵은김은 좀 매~ 씻어 주는게 좋아요
씻어준 김은 체에 받쳐 물기를 가능한 꼭 짜주고~~
* 씻어낸 김을 최대한 물기 없이 꼭 짜내야
양념장에 김을 조려내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분량의 김조림 양념장 재료를 모두 섞어줍니다
* 김조림 끝맛을 깔끔하게 만들려고 고추장 살짝 넣었어요
고추장을 넣어 김조림을 만들어도 매운맛은 하나도 나지 않으나
취향껏 고추장은 생략하셔도 됩니다
물기를 짠 김에 섞어준 김조림 양념장을 넣어 뒤적뒤적 잘 버무려주고~~
주걱으로 잘 저어 수분을 날려가면 볶아줍니다
씻어낸 김에 물기를 꼭 짜냈다고 해도
김이 머금고 있는 수분 자체가 있어서 조리는 시간이 좀 걸려요~~
대충 중~강불 사이로 30~40분 가량...
다른일 하다가 중간중간 김이 타지 않게 뒤적여 주시면 됩니다
김조림을 조려내는 정도는 수분이 냄비바닥에 보이지 않을정도~~
저는 냄비바닥에 국물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좀 더 조려내 김무침으로 만들어 먹어요~
좀 촉촉하게 드시고 싶으면 냄비바닥에 국물이 보이지 않을정도로만
조려내도 되구요
이렇게 완성된 김조림은 그릇에 담아 냉장보관하시고
드실때는 새젓가락으로 조금씩 덜어 드시면 됩니다
이렇게 만든 김조림은 냉장고에서 한달까지도 거뜬해요~^^
저는 요렇게 만든 김조림에다가
파 다져넣고~ 통깨 살짝~ 참기름 한두방울 뿌려서 뒤적뒤적 섞어
김무침 느낌으로 먹고 있어요^^
먹기전에 바로바로 조금씩 무쳐내면
간단하면서 보들보들 달콤짭조롬하니 맛있어용 ㅎㅎ
스크랩글
'산채요리와 한방맛요리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꿀 같은 주말을 완성시켜 줄 요리 (0) | 2014.09.20 |
---|---|
피쉬 마리네이드 (fish marinade) (0) | 2014.09.20 |
꽃게무침 (0) | 2014.09.20 |
가을식탁을 차리는 체크 포인트 7가지 (0) | 2014.09.19 |
[한그릇 요리] 닭가슴살 데리야끼덮밥 (0) | 2014.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