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채요리와 한방맛요리

꿀 같은 주말을 완성시켜 줄 요리

단초화 2014. 9. 20. 13:45

꿀 같은 주말을 완성시켜 줄 요리

열심히 산 주중을 지나 맞이하는 꿀 같은 주말. 모처럼 직접 만든 맛있는 음식으로 스스로를 칭찬하고 싶어진다. 행복한 주말에 기분 좋은 포만감을 주는 다섯 가지 요리를 소개한다.

↑ 햄버거를 올린 케이크 트레이와 토끼 모양 장식은 모두 스타일리티. 패브릭은 유투홈. 라디오는 티볼리오디오. 벽에 걸린 LP판 시계는 디자이너이미지.


↑ 캐릭터가 그려진 접시, 파스텔 색상의 촛대, 컵은 모두 스타일리티. 커피가 채워진 잔, 칩과 구아카몰이 담긴 볼은 모두 쉐어마인드. 주황색 잔과 소서는 핀치.


↑ 파란색 줄무늬가 그려진 접시와 케이크 스탠드, 파스타가 담긴 볼, 티포트와 에스프레소컵은 모두 유투홈. 머그과 머그에 꽂은 커트러리는 모두 자주. 포개놓은 볼은 핀치. 냄비는 실리트. 의자에 걸쳐놓은 앞치마는 디자이너이미지.

1 유자청을 뿌려 구운 사과와 견과류
사과 1개, 모둠 견과류(아몬드, 호두, 해바라기씨 등) · 유자청 100g씩, 건포도 50g
1 모둠 견과류, 건포도, 유자청을 고루 섞는다.
2 사과를 반으로 잘라 1을 올린다.
3 160℃로 예열한 오븐에서 20분간 굽는다.

2 쪄서 만든 패티를 넣은 건강 버거
패티 반죽(다진 쇠고기 · 다진 돼지고기 200g씩, 다진 양파 · 파르메산 치즈 50g씩, 다진 마늘 1쪽분 · 레몬 껍질 1개분, 다진 대파 2큰술, 빵가루 100g, 달걀 1개,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잉글리시 머핀 2개, 치커리 100g, 토마토 1개, 슬라이스 치즈 2장, 찐 옥수수 2개, 버터 · 마요네즈 적당량씩
1분량의 패티 반죽을 고루 섞고 찰기가 생길 정도로 치댄 다음 둥글납작하게 빚는다.
2김이 오른 찜통에 1의 패티를 20분간 찐다.
3달군 팬에 반으로 자른 잉글리시 머핀을 노릇하게 굽는다.
4치커리는 한입 크기로 뜯고 토마토는 둥근 모양을 살려 굵직하게 썬다.
5구운 잉글리시 머핀의 안쪽 면에 마요네즈를 바른다. 치커리, 토마토, 패티, 치즈 순으로 올리고 남은 잉글리시 머핀으로 덮는다. 달군 팬에 버터를 두르고 찐 옥수수를 노릇하게 구워 곁들인다.

3 구아카몰과 토르티야칩
완숙 아보카도 2개, 토마토 1개, 파슬리 10g, 다진 양파 100g, 핫소스 20g, 레몬(또는 라임) 1개,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토르티야칩(또는 나초칩) 적당량
1 아보카도는 반으로 잘라 껍질과 씨를 제거한 다음 굵직하게 으깬다.
2 토마토는 씨를 제거하고 사방 1cm 크기로 썬다. 파슬리는 곱게 다진다.
3 으깬 아보카도에 토마토, 파슬리, 다진 양파를 고루 섞는다.
4 핫소스, 소금, 후춧가루로 간하고 갓 짠 레몬즙을 뿌린 다음 칩에 곁들인다.

4 커리가루를 넣어 찐 쌀과 감자 샐러드
쌀 · 삶은 마카로니 · 다진 양파 100g씩, 커리가루 20g, 삶은 감자 2개, 마요네즈 적당량,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1 쌀은 씻어 물기를 제거한 다음 커리가루를 넣고 섞는다.
2 1을 김이 오른 찜통에 넣고 30분간 찐 다음 물을 뿌려 낱알이 떨어지게 한다.
3 삶은 감자는 한입 크기로 썬다.
4 3에 삶은 마카로니, 다진 양파, 마요네즈를 넣어 버무리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5 4에 찐 쌀을 넣고 한번 더 버무린다.
TIP 커리가루에 버무려 찐 살은 심심한 감자 샐러드에 감칠맛을 더한다.

5 수란을 곁들인 떠먹는 파스타
스파게티면 240g, 물 300ml, 식초 50g, 달걀 2개, 올리브오일 · 다진 양파 50g씩, 페페론치니 5개, 시판 토마토소스 400g, 그라나파다노 치즈 50g,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1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잘게 부순 스파게티면을 넣어 8분간 삶는다.
2 냄비에 물 200ml와 식초 50g을 넣고 끓인다. 달걀을 깨어 넣고 반숙으로 익혀 수란을 만든다.
3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다진 양파와 페페론치니를 넣고 볶는다.
4 양파가 갈색이 돌면 토마토소스를 넣고 볶는다.
5 고루 섞이면 물 100ml를 넣는다. 한소끔 끓으면 삶은 면을 넣고 2분간 졸인다.
6 5에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뿌리고 수란을 올린다.

포개놓은 파스텔 색상의 그릇은 스타일리티. 패브릭은 유투홈.

※ 모두 2인분 기준입니다.

에디터 이경현 | 포토그래퍼 이과용 | 요리 이송희(그랑씨엘) | 어시스턴트 권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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