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 알고 배우기

몸에 좋은 봄나물-오갈피

단초화 2014. 2. 5. 09:55

땃두릅나무의 효능

 

 

강장작용, 혈당량감소작용, 중추신경흥분작용, 성선자극작용, 강심작용, 이뇨작용, 피로회복촉진작용, 몸이 약해지면서 기운이 없는 데, 정신적으로 몹시 피로한 데, 당뇨병, 신경쇠약증, 정신분열증, 저혈압, 성기능쇠약, 기침, 허약체질에 효험

땃두릅나무는 두릅나무과(오갈피나무과)의 높이 약 1미터 되는 잎지는 떨기나무이다.

땃두릅나무속은 동아시아와 북아메리카에 3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종이 자라고 있다. 다년생 풀인 독활과는 다르다.

뿌리 줄기는 옆으로 길게 뻗으며 줄기는 곧고 가시가 많은데, 마디 부분에 특히 가시가 많다. 잎은 둥글고 손바닥 모양이며 5~6개로 얕게 갈라졌다. 기부는 심장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와 가시털이 있고 잎맥에도 가시털이 있다. 6~7월에 풀색을 띤 작은 꽃이 우산처럼 모여 핀다. 꽃자루에는 갈색 털이 촘촘히 덮여 있다.

나무껍질은 옅은 노르스름한 회색이다. 열매는 8~9월에 둥글고 노란 붉은색으로 익는다. 우리나라 중부와 북부지역, 일본, 중국 동북부지방, 우수리에 해발 500~2,000미터 되는 깊은 산 나무 밑의 배수가 잘되고 두껍고 비옥한 땅에서 무리를 지어 자란다. 침엽수림 지대의 혼효림 속에서도 자란다.

땃두릅나무의 다른 이름은 땅두릅나무, 곰두릅나무, 가시달린인삼나무, 천삼, 인삼나무, 선삼, 자인삼 이라고 한다.

성분은 줄기와 잎, 꽃과 뿌리에 사포닌, 알칼로이드, 플라보노이드, 정유, 고무질, 녹말, 탄닌질, 다당류, 강심 배당체가 들어 있다.

땃두릅나무의 줄기는 뇌하수체를 흥분시켜 이것이 부신 피질의 기능을 흥분시킨다는 연구 자료가 보고되었다. 뿌리 껍질의 알코올 추출액은 중추신경 계통에 대한 흥분 작용이 있으며 메디날에 대한 길항작용이 있다. 또한 인삼과 같은 성선자극작용과 혈당을 줄이는 작용(물에 풀리는 성분)이 있으며 흰쥐의 헤엄치는 시간을 길게 한다.

특히 뿌리껍질 추출액은 적은 양에서는 혈압을 내리고 많은 양에서는 혈압을 높이는 작용이 있다. 호흡 중추를 흥분시키며 심장 수축을 세게한다. 그러나 심장의 수축율동에는 뚜렷한 영향을 주지 않는다. 정유 성분은 콩팥의 상피를 자극하여 소변의 양을 늘리고 이뇨작용을 한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땃두릅나무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땅두릅나무껍질 [본초]

오갈피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관목인 땅두릅나무(Echinopanax elatum Nakai 또는 Oplopanax elatum Nakai)의 뿌리껍질을 말린 것이다.  

땅두릅나무(인삼나무, 곰두릅나무)는 우리나라 북부와 중부의 깊은 산에서 무더기로 자란다. 봄에 뿌리를 캐서 물에 씻은 다음 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다. 기를 보하고 기침을 멈춘다.

약리 실험에서 강장작용, 혈당량감소작용, 중추신경흥분작용, 성선자극작용, 강심작용, 이뇨작용, 피로회복촉진작용 등이 밝혀졌다. 몸이 약해지면서 기운이 없는 데, 정신적으로 몹시 피로한 데, 당뇨병, 신경쇠약증, 정신분열증, 저혈압, 성기능쇠약, 기침 등에 쓴다.  

하루 6~9그램을 탕약으로 먹거나 팅크제를 만들어 먹는다.]

중국의
<길림중초약>
에서는 "해열과 진해 즉 열을 내리고 기침을 누그러뜨리는 효능이 있으며, 인삼의 작용과 비슷하다."고 기록하고 있다.

땃두릅나무는 몸이 허약할 때, 신경쇠약, 정신분열증, 정신 및 육체적 피로, 성기능 저하, 당뇨병에 효능이 있으며 당뇨병에는 인슐린과 같이 쓸 때 치료 효과가 좋다.

민간에서는 줄기와 잎을 열을 내리는데, 기침, 염증에 사용하며, 뿌리껍질 추출액은 진통제, 찢긴 상처, 치통, 일반허약, 류머티즘에 사용한다.

채취시기는 뿌리와 뿌리 줄기를 가을부터 봄철까지 채취하여 물에 깨끗히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복용 방법은 하루 8~12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땃두릅나무가 인삼나무라고 불리며 인삼과 비슷한 효능이 있다면 앞으로 땃두릅나무를 연구 분석을 하여 우리 인체에 유익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해 볼 가치가 충분히 있을 것이다.

(글/ 약초연구가 전동명)

 

 

 

오가피장아찌담그기

 재료

 1. 오가피연한순, 

 2,진간장.소주1/10설탕1/10식초1/10 ,물2/10

 2번을 끓인후 잘 씻어 물기를 뺀 오가피순에 부운후 돌로 잘 눌러준다.

 삼사일후 간장만 따로 끓여서 식은후에 부어준다 .(2-3번 반복)

 식초나 소주는 방부제 역활을 한다

 냉장보관하지않을때 많이 넣어준다

 오가피연한순은 쌈으로 먹어도 쌉사름한게 맛있고

 장아찌로 만들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오가피 1      오가피꽃봉오리         오가피열매         오가피둥치    

학명은 아칸토파낙스(acanthopanax). 아칸토는 '가시나무', 파낙스는 '만병을 치료한다'는 뜻이다.
오가피는 인삼과 같은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으로, 오갈피라고도 하며 우리나라와 중국, 러시아에서도 생산된다.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에 의하면 오가피 뿌리, 줄기 및 가지의 껍질 등을 장기복용하면 몸을 가볍게 한다하여 오래 전부터 사용해왔으며, '제2의 인삼'으로 불린다.
여러 오가피나무중에서 가장 유효성분이 많은것으로 밝혀진 것이 '가시오가피'이다.
가시오가피는 오대산 지리산 등과 만주 시베리아 홋카이도 등에 자생하고 바늘모양의 가시가 촘촘하게 붙어있는 반면 오가피는 한국 전역에 분포하고 독수리부리 모양의 가시가 드문드문 박혀있다.
구소련에서 가시오가피에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그 효과를 국제 심포지움에서 발표하기도 했는데, 가시오가피는 생체기관의 전반적인 기능을 증대시켜 주는 촉진작용을 하며 생체기관의 환경적응 내지 방어력을 기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가피 뿌리와 줄기에는 인삼과 비슷한 효과가 있고, 주요 성분은 트리테르페노이드계 배당체로 7종류가 밝혀졌고 에레오테로시드 A ∼ G로 명명되었다. 기타 생리활성 성분은 스테롤, 쿠마린(혈압강하, 진정작용), 시린진(항피로작용), 흥분작용), 세사민(기침 멎음), 하이페린(관상동맥 확장) 등이다.
중추신경계통 흥분작용, 강장작용, 유기체의 비특이적 저항성을 높이는 작용,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 등이 있는데, 다리를 쓰지 못할 때,팔 다리가 오그라든 때 쓰면 효과가 좋다.
풍습을 없애고 [기]를 돋우며 뼈와 힘줄을 강하게 하며 허약성 부종이나 각종 마비증상의 치료와 생식기능 쇠약에 따른 각종 증상을 치료한다.
♠ 노인들의 신경통 ㆍ 변형성 [관절염]에는 오가피 ㆍ 두충 각 같은 양을 부드럽게 가루내어 술로 쑨 풀에 반죽하여 0.3g 알약으로 만들어 하루 세번 식후 15 ∼ 30알씩 먹는다.
♠ 어른들의 각기 ㆍ 남자의 음위(발기불능) ㆍ 여자의 음부소양증(가려움) ㆍ 방사선병 예방 ㆍ 치료에는 하루 6 ∼ 9g을 달임약 ㆍ 가루약 ㆍ 약술 형태로 먹는다.
♠ 어린이의 칼슘 결핍에 의한 발육부진 ㆍ 신체연약 ㆍ [무력증상]이나 세 살이 지나도록 걷지 못할 때는 오가피 ㆍ 쇠무릎풀 ㆍ 모과를 5ㆍ3ㆍ3 비율로 섞어 가루내어 한 번에 1g씩 미음에 타서 하루 세 번 먹는다.
♠ 소아 척수마비 후유증에는 오가피를 가루내어 1회에 6 ∼ 8g식 하루 3번 먹인다.
♠ 소아 발육 부전증에는 가루낸 오가피를 1 ∼ 1.5g씩 하루 3번 먹는다.
♠ 허리와 등뼈가 아플때 오가피를 술에 담가 우려낸 물을 마신다.
♠ 당뇨병에는 가시오가피 잔가지 또는 뿌리껍질 6 ~ 8g을 1회분으로하여 달여서 하루 1 ~ 2회씩 장복한다.
♠ 류마티스성 관절염 : 오가피 12 ~ 24g을 물 200ml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 심장에 이상이 생길 경우, 인삼만큼 효과가 있는 가시오갈피를 달여 하루에 15g씩 먹는다. 동의보감을 응용한 민간요법에서 인삼만큼 좋다고 알려진 것이 바로 가시오갈피이다. 가시오갈피 줄기의 껍질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일 뿐 아니라, 면역 능력을 강화해, 심장병, 동맥경화증에 아주 좋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아픈 사람들은 가시오갈피를 하루에 15g씩 끓여 마시면 차도가 있을 것이다.
♠ 몸이 나른할 때 : 뿌리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2~3g씩 하루 2~3번 물에 타서 먹는다.몸이 허약한 데, 앓고 난 뒤에 보약으로 쓰이며 빈혈, 저혈압, 신경쇠약, 정신 및 육체적 피로 등으로 몸이 나른할 때 오랫동안 먹으면 효과가 있다.
♠ 어지럼증에는 5-15g을 물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오가피 정신적 및 육체적 피로를 회복시키며 특히 몸이 약하여 기운이 없을때, 저혈압으로 어지럽고 가슴이 두근거릴 때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