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봄 입맛 살려 봅니다...

 

 

밭에서 더덕을 조금 캐서 밑반찬을 해봅니다

평소엔 늘~ 고추장에 버무려 두었다가 먹곤했는데

팬에 기름두르고 볶다가 간장과 물엿넣고 졸였습니다

제가 해서 그런게 아니고~ 참 맛납니다...ㅋ

 

땅두릅 - 독활이라고도 하쥬~

초고추장 찍어서~ 한입~

이곳은 아직 독활이 나오지 않고,  창원에서 올라왔습니다

가죽나무순-된장풀어 된장 장떡 한장~

 

가죽나무순-고추장풀어 고추장 장떡 한장~

이곳은 가죽나무가 잘 안되요~ 창원에서 강원도로 왔어요~

 

 

머위꽃과 순 잘라서 데치고

된장과 참기름,다진마늘넣고 무칩니다

쌉쏘르름하면서 입맛을 당깁니다

 

  

달래를 다듬습니다

옆에 붙은 씨앗은 다시 밭에 던져두면 또 자라납니다...

 

  

부지런히 다듬어서 씻는일도 한~~~참이 걸립니다...

 

  

달래를 적당크기로 썰어 고추장에 버무립니다

- 썰지 않고 고추장에 버무리면 꺼내 먹기 엄청 불편합니다...

 

  

사진한장더 찍어보려다가 디카를 달래장아찌통에 빠트렸습니다...

그렇잖아도 됬다 안됬다 하는 디카인데....후우~

 

  

다 버무렸으면 통에 담아 비닐이불 한장 덮고 꾹꾹 눌러 줍니다

 

 

 

달래 고추장 장아찌입니다~~

 

지난 토요일 당귀모종 심고 집에 가려다가

잠깐 남편(송아무개씨와~)과 둘이서 달래를 캤습니다

대물입니다...크으~

손질하고 씻고

썰고 고추장에 버무리고 하루가 꼬박 걸립니다

이맘때 이일을 하나해두면

달래고추장 장아찌를 일년내 두고 먹을수 있습니다

 

  

달래반찬~

그냥 무치거나 고기등을 먹을때 간장소스에,

달래계란말이, 달래계란찜, 달래따박장, 달래된장국

달래 간장 혹은 고추장 장아찌

달래는 다양하게 쓸수 있어요

그냥 내어 먹어도 좋구요

달래장아찌넣고 고기좀 넣고 된장과 고추장 조금더 추가해서

따박따박~장을 해서 밥에 얻어 먹어도 좋구요

이것을 밀가루반죽에 넣고 붙이면

​달래장떡이 됩니다..맛있습니다~~

저는 달래장아찌는 고추장에 비벼 바로 냉장고에 넣습니다

냉장고에서 삭힙니다

바로 먹는것 보단 조금 삭혀야 맛이 더 좋더군요~~~


​봄 입맛 살려 봅니다...

요즘은 요리에 대한 사진을 잘 안찍게 되어

그간 포스팅을 잘 안했었는데

간만에 봄맛 보여 드려봅니다...

 

봄나물 많이 드시고 집나간 입맛 살리세요~~~

~ 강원도 인제에서 아침가리긴밭 ~

 

출처 : 【우수카페】신비한 약초세상

글쓴이 : 아침가리긴밭(김현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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