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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추운겨울 생각나는 옛날간식.. 늙은호박범벅 만드는법

단초화 2013. 11. 23. 11:21

추운겨울 생각나는 옛날간식.. 늙은호박범벅 만드는법

 

늙은호박(5웅큼정도~), 삶은 검은콩/팥/대추(1/2컵), 찹쌀(1/3컵), 설탕(3스푼), 소금(1/3스푼)...

(모든 계량은.. 종이컵/어른밥수저로 계량했습니다~)

 

[간식만들기/호박범벅]

~ 추운겨울 생각나는 옛날간식.. 늙은호박범벅 만드는법 ~ 

 

 

냉동실에 손실해서 넣어두었던 늙은호박이 보이길래...

오늘은 호박범벅을 만들어 보았어요...^^

 

호박범벅하면... 시골에 계신 외할머니께서 자주해주셨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때는 어렸던지라.. 콩이 왜이렇게 싫었던지..ㅡ,ㅡ

콩과 팥을 쏘옥~ 골라내고 먹었던 기억도 납니다요...ㅎㅎ

시골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간식이랄까요?...^^

 

호박죽보다는 투박하고 진한 맛을 느낄수 있는 호박범벅!...

추운겨울저녁에 뜨끈하게 한그릇 비우고 나면 좋터라구요...^^

 

 

 

 

 

 

호박범벅/늙은호박범벅

 

준비할 재료 :

늙은호박(5웅큼정도~), 삶은 검은콩/팥/대추(1/2컵), 찹쌀(1/3컵), 설탕(3스푼), 소금(1/3스푼)...

(모든 계량은.. 종이컵/어른밥수저로 계량했습니다~)

 

 

 

 



 

 

 

예전에 시댁에서 얻어온 늙은호박이랍니다...

껍질과 씨를 제거한후 깨끗이 헹궈서.. 사용하면 되는데요...

 

한꺼번에 먹기에는 너무 많은 양이라...

지퍼팩에 1회분량씩 넣어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다가...

필요할때마다 꺼내쓰면 간편하고 좋답니다...^^ 

 

 

 

 

 

 

<호박범벅 만드는법>.................................................................................................................................

 

 


  껍질과 씨를 제거한 호박은 큼직하게 깍둑썰어 5웅큼정도를 사용했고, 냄비에 호박과 함께

2컵의 물을 넣어 끓이다가... 팔팔~ 끓기시작하면 불을 줄여서 30분가량 삶아줍니다.

 

 


  대추는 씨를 발라내고, 팥과 검은콩은 삶아서 준비합니다...(종이컵으로 1/2컵씩 준비했습니다)

 

 


  1/3컵정도의 찹쌀을 3~4시간 물에 불린후...(그냥 찹쌀가루를 사용하셔두 되구요...^^)

 

 


  찹쌀과 동량의 물을 넣고 믹서기로 곱게 갈아 놓습니다...

 

 


  푹~삶아진 호박은 잘 으깨서 사용하거나 믹서기로 갈아 사용합니다...(저는 믹서에 갈았어요..)

 

 

 


  곱게 갈은 호박에 준비해논 대추,팥,콩과 설탕3스푼, 소금1/3스푼을 넣고 다시한번 끓이다가...

 

 


  중간에 갈아논 찹쌀을 넣고 살짝 한번 더 끓여내면 완성!!!...

(찹쌀은 한꺼번에 다 넣치마시고, 되직한 정도를 살피면서 필요한 양 만큼만 사용하셔요...)

 


 

 

호박죽보다는 좀더 걸쭉하고 투박한 맛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요?...

 

암튼, 시골느낌 팍팍~나는 호박범벅이 완성되었습니다...ㅎㅎ

 

 

 

 



 

이런 투박한 시골 맛!!!... 너무너무 좋아용~~~~~~~~ㅎㅎ

 

 

 

 


 

외할머니께서 해주셨던 호박범벅엔... 이외에도 밤이나 고구마를 넣어서 끓여주셨던 기억이 있는데요...

 

저는 생략하고 대추,팥,검은콩으로만 끓여봤습니다...^^

 

 

 

 



 

특히, 대추의 향이 은은하게 나는것이... 더 깊은 맛을 느끼게 해주는것 같아요..^^ 

 

 

 

 


 

저는 찹쌀을 불러 갈아서 사용했는데요...

번거로우시면.. 찹쌀가루를 물에 개어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개인적으로는 고운 찹쌀가루보다는... 찹쌀 몽우리가 살짝씩 씹히는 맛을 좋아라 하지요...ㅎㅎ

 

한그릇 뚝딱~ 비웠는데도.. 자꾸자꾸 생각나네요...

오늘은 호박범벅으로 점심을 대신해야겠습니다...ㅎㅎㅎ

채여니~˚♡。
출처 : 커피향이있는 마음의쉼터
글쓴이 : 채여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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