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을 활용한 요리들..
▶단호박 맛은 밤과 고구마를 섞어놓은 듯하지만 밤보다 당도가 높고 고구마보다 속이 알차다. 탄수화물 외에 섬유질과 각종 비타민, 미네랄 등이 듬뿍 들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와 허약 체질에 좋은 영양 식품이며 면역력도 높여준다. 또 이뇨와 해독 작용을 해 간이 나쁘고 체질이 냉한 사람에게 특히 좋다. 단호박은 탄수화물과 비타민 A가 풍부해 새우처럼 단백질만 많은 재료와 함께 먹으면 서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활용 요리 단호박구이, 단호박샐러드, 단호박영양밥, 단호박죽 |
#daily menu 단호박샐러드 단호박 ½통, 고구마 1개, 통조림 옥수수·건포도·마요네즈 2큰술씩, 설탕 1큰술, 옅은 설탕물 적당량 1_단호박은 손질해 속을 제거하고 껍질째 3㎝ 폭으로 썬다. 2_김이 오른 찜통에 ①의 단호박을 10분 정도 푹 쪄 껍질을 벗겨내고 반은 스푼으로 곱게 으깨고 나머지 반은 대충 으깬다. 3_고구마도 깨끗이 씻어 김이 오른 찜통에 쪄 뜨거울 때 껍질을 벗기고 으깬다. 4_통조림 옥수수는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건포도는 설탕물에 담가 불린다. 5_으깬 단호박과 고구마에 마요네즈, 설탕을 넣고 버무린 뒤 옥수수, 건포도를 넣고 잘 섞어 샐러드를 완성한다. #special menu 단호박영양밥 단호박 2개, 찹쌀·쌀 1컵씩, 밤 6개, 은행 6알, 대추 5알, 다시마 국물 2½컵, 간장 1큰술, 맛술 ½큰술, 설탕·소금 ½작은술씩, 참기름·올리브유 약간씩 1_단호박은 반으로 갈라 씨를 긁어낸다. 2_찹쌀과 쌀은 깨끗하게 씻어 물에 30분 정도 불린 뒤 체에 건져둔다. 3_밤은 껍질을 벗기고 반으로 자른다. 대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2등분한다. 4_은행은 달군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볶아 껍질을 벗긴다. 5_냄비에 불린 쌀을 담고 간장, 맛술, 설탕, 소금, 참기름을 고루 섞어 넣고 다시마 국물을 부어 밥을 짓는다. 6_밥물이 끓어 넘치면 위아래를 뒤섞은 뒤 밤, 대추, 은행을 올리고 불을 줄이고 뜸을 들인다. 7_단호박에 ⑥의 밥을 담아 김이 오른 찜통에 20분 정도 찐 다음 그릇에 담아 낸다. |
▶애호박 반찬용으로 가장 자주 애용되는 식재료. 연두색이면서 작고 윤기가 흐르며 꼭지가 마르지 않은 것이 싱싱하며 꼭지 주변이 들어가고 크기에 비해 무거운 것일수록 맛이 좋다. 애호박은 찌개, 국, 전골 등의 단골 부재료로 새우젓을 넣어 칼칼하게 볶거나 기름에 볶아 소금간해서 먹는다. 호박을 썰어 말린 오가리는 물에 충분히 불렸다가 갖은 양념을 넣고 볶아 정월대보름날 나물로 즐긴다. 소화 흡수가 잘되고, 치매 예방과 두뇌 개발 효능이 있다. 활용 요리 애호박전, 애호박 새우볶음, 호박무침, 호박나물 |
#daily menu 애호박 쇠고기볶음 애호박(다진 파·다진 마늘·참기름 약간씩)·달걀 1개씩, 느타리버섯(참기름·소금 약간씩) 60g, 다진 쇠고기 70g, 마른 표고버섯 2개, 붉은 고추 ½개, 올리브유·참기름·깨소금·소금 약간씩 고기·표고버섯 양념 간장 1큰술, 설탕 ½큰술, 다진 파 2작은술, 맛술·참기름·다진 마늘·깨소금 1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1_애호박은 반달 모양으로 썰어 소금을 뿌려 절인 뒤 키친타월로 눌러 물기를 닦고 기름을 두른 팬에 다진 파, 마늘, 참기름으로 양념해서 볶는다. 2_느타리버섯은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친 뒤 잘게 찢어 물기를 짜고 참기름, 소금을 넣고 볶는다. 3_분량대로 고기·표고버섯 양념을 섞은 다음 다진 쇠고기에 반을 넣고 달군 팬에 볶아 식힌다. 4_마른 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불려 기둥을 떼어내고 물기를 짠 뒤 가늘게 채썰어 남은 양념을 넣고 볶아서 식힌다. 5_붉은 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뺀 뒤 어슷하게 채썰어 볶고, 달걀은 황백 지단을 부쳐 채썬다. 6 모든 재료를 섞고 깨소금, 참기름으로 양념해 그릇에 담는다. #special menu 호박선 애호박 1개, 당근 50g, 표고버섯 2개, 달걀 1개, 녹말가루 약간, 올리브유·소금물 적당량 양념 국간장·청주·다진 파·다진 마늘 1작은술씩, 참기름·깨소금 ½작은술씩, 소금 약간 초간장 간장 1큰술, 식초 2작은술, 맛술·설탕 1작은술씩, 통깨 약간 1_애호박은 4㎝ 길이로 잘라 세로로 2등분하고 씨를 도려낸 다음 어슷하게 칼집을 4군데 넣는다. 2_①의 호박은 칼집 넣은 부분을 밑으로 하여 소금물(물 1컵, 소금 1큰술)에 20분 정도 절인 뒤 체에 밭쳐두었다가 베보에 싸 지긋하게 누르면서 물기를 없앤다. 3_달걀은 황백으로 나눠 체에 내린 뒤 팬에 기름을 두르고 지단을 부쳐 3㎝ 길이로 가늘게 채썬다. 4_표고버섯은 물에 불려 기둥을 떼고 채썬 뒤 양념 재료를 반만 넣고 기름을 두른 팬에 볶는다. 5_당근도 가늘게 채썰어 남은 양념을 넣고 볶는다. 6_칼집 넣은 호박 사이사이에 녹말가루를 약간 묻힌 뒤 표고버섯, 달걀지단, 당근을 끼워 넣는다. 7_김이 오른 찜통에 ⑥을 얹고 5~6분 정도 찐 뒤 초간장을 곁들여 낸다. |
▶늙은 호박 청둥호박, 맷돌호박이라고도 한다. 잘 익을수록 당분이 늘어나 단맛이 증가하는데 늙은 호박의 당분은 소화 흡수가 잘돼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회복기 환자에게 특히 좋다. 또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고혈압과 당뇨병 치료에도 도움을 주며, 이뇨 작용을 해 출산한 여성의 부기를 빼주고 비만한 사람에게도 좋다. 늙은 호박의 씨에는 두뇌 발달 효과가 있는 레시틴과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긁어낸 씨는 버리지 말고 따로 모아서 말렸다가 강정이나 식혜를 만들어 먹으면 좋다. 활용 요리 호박꿀단지, 호박범벅, 호박죽, 호박떡 |
#daily menu 늙은 호박전 늙은 호박 300g, 쌀가루 1큰술, 부침가루 ⅓컵, 올리브유 적당량 1_늙은 호박은 껍질을 벗기고 씨를 빼낸 뒤 적당한 크기로 썰어 강판에 간다. 갈면서 남은 조각은 칼로 곱게 다진다. 2_①의 호박에 쌀가루와 부침가루를 넣고 농도를 보면서 질지 않게 반죽한다. 3_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②의 반죽을 한 숟가락씩 떠 넣고 눌러가며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 낸다. #special menu 호박 삼겹살찜 돼지고기(삼겹살) 300g, 늙은 호박 250g, 굵은 파 ½대, 정향 2개, 물 2큰술, 물엿·설탕 1큰술씩, 통후추 약간 생강장 간장·청주 4큰술씩, 생강즙 1½큰술, 월계수잎 1장 1_삼겹살은 2㎝ 두께로 썰어 생강장에 2시간 정도 재운다. 2_호박은 껍질을 벗기고 씨를 뺀 뒤 큼직하게 썬다. 굵은 파는 큼직하게 어슷썬다. 3_냄비에 ①을 넣고 호박과 나머지 양념(굵은 파, 정향, 물엿, 설탕, 통후추), 물을 넣어 약불에 조린다. 간이 잘 배도록 중간 중간 양념장을 끼얹어가며 조린다. 4_호박을 찔러보아 익었으면 잠시 더 졸이다가 불을 끄고 그릇에 담아 낸다. |
사진 : 최해성 | 진행 : 권윤정 | 자료제공 : 에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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