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채요리와 한방맛요리

원기 되살리는 [닭가슴살 표고버섯 영양밥]-스크랩

단초화 2014. 2. 7. 10:30

오전의 잠시 한가한 틈을타 즐겨찾기로 등록해 놓은 블친님들의 블로그에 잠시 나들이겸 다녀오곤 합니다.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끊임없이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는 요리블로거님의 열정에 합승한

저역시 새로운 요리를 보고는 그냥 지나칠수가 없습니다.

누가 시켜서 한다면 매일 어떻게 이렇게 할수 있겠어요?

사실 이시간은 남은 하루를 위해 에너지 충전을 위한 휴식을 취해야만 하는 시간이거든요^^

언젠가 부터 아직 한번도 만들어본 적 없는

꼭 한번 만들어보고픈 요리 목록에 들어가 있는 영양밥입니다.

관심있어 여러 레시피를 둘러보고 숙지하고 있었던 영양밥인데

닭가슴살을 이용해 만든다는게 새롭게 와 닿습니다.

 

마침 냉동실에는 삼계탕이나, 곰탕을 만들어 먹을때마다 떼어둔 닭가슴살이 몇덩이 모셔져 있던차에

바로 닭가슴살 영양밥을 만들기에 돌입합니다.

맨밥만으로도 한공기 뚝딱 먹어치울수 있을것 같은 [닭가슴살 표고버섯 영양밥]입니다.

 

맵쌀 3컵에 찹쌀 1컵을 섞어 깨끗이 씻어 30여분 물불려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영양밥에 들어갈 재료를 준비해 주세요

닭가슴살 두덩이, 표고버섯 2개, 밤10개, 은행알 한줌, 대추3~4개, 호두 3~4

 

해동시킨 닭가슴살은 먹기좋은 크기로 잘게잘라 소금과 참기름 맛술을 조금뿌려 간을 해 놓습니다.

이왕이면 돌솥에 밥을 할까~~ 하다가

간편하게 전기 압력밥솥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쌀과 준비한 재료를 모두 전기밥솥 내솥에 넣어주고

다시마우린물과 옅은 사골국물을 반반섞어 3컵 부어줍니다.

마침 쓰고남은 당근이 좀있어 잘게 다져 넣어줬습니다.

물양은 많으면 안되고요 쌀을 자작하게 덮는정도의 물양으로 맞춰주시면 적당합니다.

밥이 되는 동안 비벼먹을 양념장 만들어 볼까요?

간장4큰술, 매실액1큰술, 설탕 ⅓큰술, 다진파3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청, 홍고추 반개씩, 참기름, 깨소금

40여분뒤 밥이 다 되었다는 신호음 올리고 뚜겅을 열어봅니다

짜잔~~~ [닭가슴살 표고버섯 영양밥] 완성 입니다.

고슬고슬하게 밥이 아주 잘 되었습니다^^

 

마침 1인이 먹으면 딱좋은 작은 뚝배기가 하나 있습니다.

참으로 이상 합니다.

이런 뚝배기를 사둔 기억이 전혀 없는데~~

그렇다고 이러저러한 그릇에 욕심을 내본적도 없는데

찾아보면 적재적소 알맞은 그릇들이 여기저기 잘 모셔져 있습니다.

]

뚝배기에 잘 담아 양념장 1숟가락 넣어 쓱쓱 비벼 먹어 볼까요?

밥을 할때 소금을 조금넣어 약간의 간기가 들어간 덕에 그냥 먹어도 삼삼하니 맛있는 영양밥 입니다.

밤과 대추, 은행, 그리고 호두에 쫄깃하게 씹히는 닭가슴살과 표고버섯의 담백한 맛이 잘도 어우러져

고소하기 그지없는 [닭가슴살 표고버섯 영양밥]입니다.

재료만 더 들어갈뿐 일반 잡곡밥과 다를바 없는 영양밥

뭐든 처음 한번이 어렵지 두번째부턴 식은죽 먹기 입니다.

도전해 보세요~~

한개가 두개되고 두개가 네개 되고 ... 주부9단 별거 없습니다.

하나씩 성취해갈수록 나만의 노하우가 따로 생기는 기쁨, 보람도 무시할수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