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 알고 배우기

잔대의 놀라운 효능과 효과

단초화 2014. 2. 5. 09:37

잔대의 놀라운 효능과 효과 

 

 

당잔대

 

 

 

잔대는 초롱꽃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전국의 평지에서

 

고산에 이르기까지 널리 자생하고 있으며 지리적으로는

 

 일본, 중국 등 온대에서 한대에 걸쳐 널리 분포하고 있다.

 


특히 해가 잘 드는 산 기슭이나 산등성이

 

또는 들판 등에 군락을 이루고 자생한다.

 


 

잔대는 봄에 나오는 어린싹을 나물로 먹는 대표적인 산나물의 하나로

 

 이때는 '딱주'라 부르기도 한다.

 

 

잔대는 뿌리는 '사삼'이라 하여 예로부터 인삼, 현삼, 단삼, 고삼과 함께

 다섯 가지 삼의 하나로 꼽아왔으며 민간 보약으로 널리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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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삼과 비슷한 약효가 있다고 하는데,

사포닌과 이눌린이 함유되어있어서 한방에서

 

 거담, 진해, 건위, 강장제 등의 약제로 이용하며,

 도라지 뿌리의 대용으로도 쓴다.

 

민간약으로도 기관지염이나 기침, 복통 등에 사용한다.

잔대는 독을 풀어주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뱀이나 농약, 중금속 등

온갖 독을 푸는 데 묘한 힘이 있는 약초이다.

 

 

 

 

뿌리가 도라지 뿌리처럼 희고 굵으며

 

원줄기는 높이 40∼120cm로서 전체적으로 잔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거의 원형이나 꽃이 필 때는 말라 죽는다.

연한 부분과 뿌리를 식용한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사삼이라고 하며 진해·거담·해열·강장·배농제로 사용한다.

잎이 넓고 털이 많은 것을 털잔대(var. hirsuta),


꽃의 가지가 적게 갈라지고 꽃이 층층으로 달리는 것을

 

층층잔대(A. radiotifolia)라고 한다.

 

 

잔대뿌리

 

 

잔대의 효능


약초는 어느 것이든지 오래 묵은 것일 수록 약효가 높기 마련이다.

드물게 수백년 묵은 지치가 발견되는 수가 있고 더덕이나 잔대,

도라지 같은 것도더러 수백년이나 수십년 묵은 것이 발견된다.

잔대는 줄기와 뿌리를 나물로 먹는 풀이지만 이처럼

다양하고 뛰어난 해독력을 지닌 약초도 흔치 않다.

1. 뱀독, 농약중독, 중금속독,화학약품 등 온갖 독을 푸는 데 묘한 힘이 있다.
옛 기록에도 100가지 독을 푸는 약초는 오직 잔대뿐이라 하였다.

2. 잔대는 모든 풀종류 가운데서 가장 오래 사는 식물의 하나다.
산삼과 마찬가지로 간혹 수백년 묵은 것도 발견된다.



3.잔대는 산삼처럼 해마다 뇌두가 생기므로
뇌두의 수를 세어 보면 대략 나이를 짐작할 수 있다.

4. 잔대를 오래 복용하면 살결이 깨끗해지고 엄청난 힘이 난다.
잔대를 오래 복용하면 폐와 기관지, 위, 장이 튼튼해지고

변비가 없어지며 힘이 나며 근육과 힘줄이 튼튼해진다.



5. 잔대는 한두 뿌리 먹어서 효과를 보는 것이 아니라 밥먹듯 늘 먹어야 한다.

요즘처럼 공해가 많은 시대에서는 산삼이 만병의 영약이 아니라

최고의 해독제인 잔대나 지치 같은 것이 최고의 선약이다.

6. 잔대는 여성들의 산후풍에도 효과가 신통하다.
산후풍으로 온 몸의 뼈마디가 쑤시고 아플 때에는
잔대 뿌리 말린것 3근(1,800g)과 가물치 큰것 한 마리를 한데 넣고

푹 고아서 그 물만 마신다.

늙은 호박의 속을 파내 버리고
그 안에 잔대를 가득 채워 넣고
푹 고아서 물만 짜내어 마시는 방법도 있다.

 

톱잔대

 

 

성분과 작용

잔대는 그 맛이 달고 평(平)하다.

주로 비경(脾經)과 폐경(肺經)에서 작용한다.

 

잔대는 성질이 차고 폐경에 주로 작용하므로 가래를 삭히고 갈증을 멈춘다.

잔대에는 여러 가지 기능을 지닌 다당 효소의 대사,

 그리고 물과 전해질의 균형을 이루게 하여 인체의 내부 환경이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에 적극적인 작용을 하게 된다.

 

수원잔대 

 

아연은 성장발육을 촉진하면서 성기능을 높이게 된다.

칼륨과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등의 전해질은 신경과 근육의 기능을 조절하고

 효소의 대사, 그리고 물과 전해질의 균형을 이루게 하여 인체의 내부 환경이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에 적극적인 작용을 하게 된다.

 

섬잔대 

 

뿌리에 있는 Saponin은 거담진해의 작용이 있다.

* 주로 태음인에게 맞는 보약이다.

보관법

뿌리는 식용이든 약용이든 간에 일단 캔 다음
껍질을 벗긴 후에 볕에 말려서 저장한다.

이용법

잔대는 맛이 순하고 담백하다.
데쳐서 나물로 무치기도 하고 국거리로도 맛있으며 볶아도 좋다.
또 삶아서 말렸다가 묵나물로 이용한다.
 
잔대 뿌리는 도라지나 더덕처럼 먹을 수 있는데
봄과 가을에 뿌리르 캐서 껍질을 벗겨버리고 소금에 비벼씻어
유즙을 제거한 후 구이도 만들고 생채로 무쳐도 맛있고 장아찌로도 먹는다.
 
썰어서 말렸다가 다시 물에 불려서 조리할 수도 있으며
 약술을 빚어 자양강장제로도 쓰인다. 
 

둥근잎잔대

 

 

 

 

 

잔대의 기타 효능

질병ID 민간요법처방
강장보호(腔腸保護)

뿌리 10~12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이상 복용한다.

또 닭의 내장을 빼고 함께 푹 고아 먹으면 산모들에게 좋다.

거담(祛痰) 뿌리 10~12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5~6일 복용한다.
경기(驚氣)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정도 복용한다.
담(痰) 뿌리 10~12g을 1회분 기준으로 1일 2~3회씩 4~5일 생식한다.
산후각기(産後脚氣)와
부종(浮腫)
뿌리 40g + 닭 1마리를 함께 달여서 2~3회 나누어 먹는다.
옹종(癰腫) 뿌리 또는 온포기를 삶아서 그 물로 2~3회 환부를 닦는다.
자양(滋養)

뿌리 10~12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또는 중닭 1마리에 잔대 20~30g을 넣고 푹 고아서 2~3회 나누어 먹는다.

1년에 3~4회 복용하면 효험이 있다.

종독(腫毒) 뿌리 10~12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3~5회 복용하면서 그 물을 환부에 바른다.
진해(鎭咳) 뿌리 10~12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로 하여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폐기보호(肺氣保護) 뿌리 10~12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로 하여 1일 2~3회씩 10일 이상 먹는다.
한열왕래(寒熱往來) 뿌리 10~12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로 하여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해수(咳嗽) 뿌리 10~12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로 하여 1일 2~3회씩 10일 정도 복용한다.

사용상의 주의: 여로와 함께 사용하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