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차와 약초 효능

신비한 효능의 괭이밥 이야기 1

단초화 2022. 5. 3. 14:22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괭이밥과의 여러해살이풀.


괭이밥




초장초·괴싱이·시금초라고도 한다. 밭이나 길가, 빈터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는 10∼30cm이며 가지를 많이 친다.
풀 전체에 가는 털이 나고 뿌리를 땅속 깊이 내리며 그 위에서 많은 줄기가 나와 옆이나 위쪽으로 비스듬히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3갈래로 갈라진다. 작은잎은 거꾸로 세운 심장 모양으로 길이와 너비가 각각 1∼2.5cm이고 가장자리와 뒷면에 털이 조금 난다.

꽃은 5∼9월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는데 잎겨드랑이에서 긴 꽃자루가 나와 그 끝에 1∼8개의 노란색 꽃이 핀다. 
화관은 작고 꽃잎은 5개로 긴 타원형이며 꽃받침잎도 5개이고 바소꼴이다.
수술은 10개인데 5개는 길고 5개는 짧다. 1개의 씨방은 5실이고, 암술대는 5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원기둥 모양이고 주름이 6줄 지며 익으면 많은 씨가 나온다.

어린 잎은 식용한다. 한방에서는 임질·악창(惡瘡)·치질·살충 등에 처방한다.
날잎을 찧어서 옴과 기타 피부병, 벌레물린 데 바르며, 민간에서는 토혈에 달여 먹는다.
한국·일본·타이완·아시아·유럽·북아프리카·오스트레일리아·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괭이밥 (두산백과)




고양이한테 배운 의료지혜로 백혈병을 고치다
 
최진규/약초학자한국토종약초연구학회 회장
 
우리나라에서는 1960년대서부터 70년대까지 농촌에 쥐가 많아서 농산물에 피해를 많이 끼쳤다.
 
그래서 나라에서 집집마다 쥐약을 무료로 나누어주면서 쥐잡기 운동을 벌였다

그 무렵 농촌마을에는 어디를 가든지 비어 있는 벽마다 한 날 한 시에 쥐약을 놓아 쥐를 박멸하자’ 는 식의 문구가 적힌 벽보가 붙어 있기 마련이었고초등학생이나 중학생들은 죽은 쥐를 학교에 갖고 가서 담임선생님한테 보여서 몇 마리나 잡았는지 보고를 해야 하기도 했다.

 쥐약 먹은 고양이를 살아나게 한 풀



 옛날에 동네에서 이장이 집집마다 쥐약을 나누어주고 사흘 뒤에 동시에 쥐약을 놓아 쥐를 잡기로 하였다그래서 미리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 목에 줄을 걸어 기둥에 묶어 두고 이틀 동안 먹이를 주지 않고 굶겼다.

쥐약을 먹은 쥐는 시각과 청각후각 같은 감각이 다 마비되어 깜깜한 쥐구멍에서 밝은 곳으로 기어 나와서 비틀거리며 빌빌 돌아다니다가 죽는다쥐약을 먹고 비실거리면서 찍찍거리다가 죽어가는 쥐를 두 마리 잡아서 고양이 앞에 놓아주었더니 고양이는 배가 몹시 고팠던 모양인지 앞발로 달랑 주워서 단숨에 꿀꺽 삼켜 버렸다.

쥐를 삼키고 나서 7-8분쯤 지나자 고양이는 몹시 고통스러운 듯 야옹야옹’ 하고 소리를 지르며 팔짝팔짝 뛰기 시작했다몹시 괴로운 듯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앉았다 일어났다 하다가 빙글빙글 돌기도 하면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것 같았다눈동자도 새파랗게 변하면서 기이하게 빛이 났다이 때다 하고 목줄을 풀어주었더니 쏜살같이 울타리 옆으로 달려갔다슬그머니 뒤따라 가 보았더니 고양이는 울타리 밑에 자라고 있는 괭이밥을 뜯어먹고 있었다한 옹큼 괭이밥을 뜯어 먹고 나서 고양이는 먹은 것을 토해 냈다토하고 나서 다시 괭이밥을 뜯어 먹고 다시 토해내기를 몇 번 반복했다.

그렇게 서너 번을 토해서 먹은 것을 남김없이 토해 내고는 양지쪽에 가서 자는 것처럼 웅크리고 누워 꼼짝도 하지 않았다.
 
혹시 죽은 것이 아닌가 하여 손으로 목을 잡고 들어 올려 흔들어 보기도 하고,
 
다리를 잡고 거꾸로 들어보기도 하고꼬리를 잡아당겨 보기도 했으나 축 늘어져서 꼼짝도 하지 않았다
눈까풀을 억지로 뒤집어 눈을 뜨게 해 보려 해도 눈을 뜨지 않았다.
이거 틀림없이 죽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아팠으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대로 내버려두었다.

그런데 그 다음날에도 해가 질 때까지 그대로 죽은 것처럼 누워 있더니 만 이틀이 지났을까
걱정이 되어 문밖에 나와 보니 어느 틈에 일어났는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마당 가운데를 활기차게 돌아다니고 있는 것이 아닌가몹시 놀랍고 반가워서 가까이 오라고 불러서 자세히 살펴보았으나 아주 건강하고 생기가 넘쳐서 전혀 쥐약을 먹었던 놈으로는 보이지 않았다.
쥐약을 먹고 죽어가던 고양이가 괭이밥을 몇 웅큼 뜯어먹고 토해 내고서는 멀쩡하게 살아나서 회복된 것이다고양이는 괭이밥을 먹고 그 무서운 쥐약 독을 해독한 것이 틀림없다고양이는 괭이밥이 약이 되는 것을 어떻게 알았을까.

이를 보고 우리 조상들이 왜 이 풀의 이름을 괭이밥이라고 지었는지를 생각해 보았다고양이가 늘 먹는 밥은 쥐나 생선 같은 고기이지 풀이 아니다어쩌다가 한 번 무엇인가 먹이를 잘못 먹었거나 병이 났을 때 풀을 먹는데그 풀이 괭이밥이고 그것은 밥으로 먹는 것이 아니라 약으로 먹는 것이다그러므로 괭이밥의 본래 이름이 괭이약이었다가 차츰 변해서 괭이밥이 되었을 것이다.
고양이는 완전육식동물이므로 풀을 전혀 먹지 않는다그러나 고양이도 병이 나면 풀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을 그 때 처음 알았다고양이뿐만 아니라 호랑이나 사자도 병이 나면 병을 고칠 수 있는 풀을 찾아서 뜯어먹는다고 한다이런 것은 다 밥으로 먹는 아니고 약으로 먹는 것이다동물한테도 무엇인가 잘못 먹고 소화가 되지 않거나 썩은 것을 먹어서 중독이 되었거나 병이 들거나 상처가 났을 때 약초를 먹어서 스스로 치유하는 의료지혜가 있다.

고양잇과 동물은 대개 간 기능이 허약하다초식동물이나 잡식동물은 다양한 것들을 먹어서 그 먹을거리들이 지니고 있는 독을 해독해야 하기 때문에 간의 해독 능력이 좋다그러나 고기만 먹는 육식동물들은 간 기능이 약해서 호랑이나 고양이는 간의 해독능력이 사람의 3분지 1이하이고 곰의 10분지 1밖에 되지 않는다.

요즘 현대의학에서는 탈륨에 중독되면 프러시안 블루(Prussian blue)라는 푸른색 물감을 먹어서 해독한다프러시안 블루는 밝은 파랑색인 코발트블루보다 진한 파랑색을 내는 물감이다프러시안 블루를 우리말로는 암청색또는 감청색이라고 부른다빈센트 반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그린 그림과 피카소의 청색시대 같은 그림들은 프러시안 블루를 써서 그린 것이다곧 별이 총총한 맑은 밤하늘 빛깔이 프러시안 블루의 색깔이다.

프러시안 블루는 페로시안화 철(ferric ferrocyanide)로서 Fe4(Fe(CN)6)3의 화학식을 가진 인공화합물이다. 1704년 무렵 독일의 베를린에서 디스바하(Diesbach)라는 사람이 처음 발견하고 디펠(Dippel)과 드 피에르(De Pierre) 등이 연구개량하여 1750년 무렵부터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물감 원료로 널리 사용하고 있다입자(粒子)가 매우 곱고 햇볕에서도 여간해서는 바래지지 않아서 그림물감이나 잉크도료의 원료로 많이 쓴다.

프러시안 블루는 만들기가 쉽고 값이 싸며 독이 없고 색깔도 진해서 염료로서 인기가 높다맹독을 지닌 시안염으로 생성되지만 시안(CN)이 철(Fe)에 단단하게 결합되어 있으므로 독성이 전혀 없다시안이온(CN-)이 몸에 있는 효소와 결합하면서 독성이 나타나는 것인데철에 찰싹 달라붙어 있어서 효소와 결합하지 않으므로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반면에 흔히 청산가리라고 부르는 시안화칼륨은 이온화되기 쉬운 칼륨과 결합되어 있으므로 무서운 독성을 지니고 있다.

프러시안 블루를 먹으면 탈륨을 비롯하여 방사성 원소인 세슘 같은 중금속 독소를 흡착하여 소변으로 빠져나온다동물을 이용한 실험에서 쥐한테 탈륨을 먹이고 프러시안 블루를 8일 동안 먹였더니 80퍼센트가 소변과 대변으로 빠져 나왔다고 하였다그러나 앞에서 고양이의 예를 살펴보건대 프러시안 블루보다는 괭이밥의 해독 효과가 월등하게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실험해 보지는 않았지만 틀림없이 괭이밥을 지장수(地漿水)와 토판 천일염과 같이 쓰면 세슘이나 우라늄 같은 방사능 독을 흡착하여 해독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을 것이다.


 
괭이밥을 僧兒라고 부르는 까닭은?
 
괭이밥을 다른 이름으로 싱아’ 또는 승아(僧兒)’라고도 부른다. ‘싱아라고 하면 박완서의 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에 나오는 싱아를 떠올리기 쉬운데 그 싱아와 괭이밥은 전혀 다른 풀이다. ‘싱아는 마디풀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키가 1미터쯤 자라고 잎 모양도 칼처럼 길쭉하여 괭이밥과는 생김새가 전혀 딴판이다그러나 잎과 줄기를 먹어보면 신맛이 나는 것은 같다.
본디 괭이밥을 한자로 중 승()에 아이 아(자를 써서 승아로 부르던 것이 발음하기 쉽게 부르다 보니 싱아가 되어 진짜 싱아와 헛갈리기 쉽게 되어 버렸다그렇다면 진짜 싱아는 어떻게 해서 싱아라는 이름을 얻었을까그것은 알 수 없다다만 신맛이 나는 것과 싱아라는 이름이 관련이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아무튼 괭이밥은 싱아’ 라고 하지 말고 승아로 불러야 헛갈리지 않는다.
승아는 사람을 몹시 좋아하는 풀이다대부분의 식물은 사람을 싫어하고 사람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므로 사람이 심어 가꾸면 병이 많고 수명이 짧아진다사람이 없는 깊은 산 속에서 수백 년을 사는 산삼도 사람이 심어 키우면 6년을 살지 못하고 죽고높은 산에서 수십 년이나 수백 년을 사는 도라지도 사람이 밭에 심어 키우면 3년에서 5년 정도밖에 살지 못한다.
식물 중에서 사람을 제일 싫어하는 것은 지치’ 또는 자초(紫草)’라고도 부르는 약초다지치는 천하제일의 약초 가운데 하나로 야생상태에서는 수백 년을 살수 있지만사람이 심어 가꾸면 아무리 정성을 많이 들여도 아니 정성을 들일수록 수명이 짧아져서 1년 밖에 살지 못하고 죽는다약초로서는 효능도 거의 없고 다만 보랏빛 염료로 쓸 수 있을 뿐이다그런데 승아는 이와 반대로 사람을 좋아하여 사람이 사는 곳 주위에서만 나서 자란다사람 곁에서만 살고 사람 곁을 떠나면 죽어서 없어진다승아가 무엇 때문에 그토록 사람을 좋아하고 따르는지는 알 길이 없다.

깊은 산 속 사람이 살지 않는 곳에서는 눈을 씻고 봐도 승아를 찾을 수 없다
그런데 아무리 깊은 산골이라도 사람이 와서 살기 시작하면 3년쯤 지난 뒤부터 뜨락마당가울타리 밑담장 옆화장실 옆창고 주변길가 등 사람이 자주 다니는 데서부터 승아가 나서 자라기 시작한다집에서 쉰 발자국 넘게 떨어진 곳에서는 자라지 않는다아무도 씨앗을 갖고 와서 심지 않았는데어떻게 씨앗 없이 풀이 저절로 나서 자라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참으로 신기한 풀이다.

승아의 씨앗을 자세히 살펴보면 길쭉하고 표면이 구슬처럼 매끈하여 동물의 털이나 사람의 옷이나 신발 같은 것에 달라붙어서 옮겨 가는 것이 불가능하게 생겼다
도깨비바늘이나 집신나물 같은 풀의 씨앗에는 갈고리나 털이 있어서 동물의 털이나 사람의 옷에 달라붙어서 멀리 옮겨가서 씨앗을 퍼뜨린다그런데 승아 씨앗은 새도 먹지 않고 소나 염소 같은 가축도 먹지 않으므로 동물의 뱃속을 통해서 옮겨 갈 수도 없다발도 날개도 없는 씨앗이 어떻게 해서 씨앗이 수십 리나 떨어져 있는 산속까지 옮겨가는지 풀기 어려운 수수께끼다.
옛날에는 깊은 산속 절간에 홀로 사는 스님이 버려진 아이를 주워 와서 절간에서 키우는 일이 많았다스님은 자손이 없지만 남의 아이를 데려와서 자기 자식처럼 키우는 것이다깊은 산속 수십 년 동안 비어 있던 절간이라도 스님이 와서 살기만 하면 절간 주변에 저절로 승아가 나서 자란다승아의 이런 특성을 알고 우리 조상들은 자손이 없는 스님이 부모 없는 아이를 데려다 키우는 것이나 심지 않은 승아가 저절로 나서 자라는 것이나 같다고 해서 중 승()에 아이 아(자를 써서 승아라는 이름을 지었다.
외지고 깊은 산중의 절간이나 외딴 집 주변에 저절로 나서 자라는 승아는 그 시조(始祖)가 없는 것으로 짐작된다어딘가에서 씨앗이 옮겨 온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그 곳에서 처음 난 것이 그 주변 승아 종족의 시조가 되는 것이 아닐까아무튼 이 세상에 사람이 없어지면 승아초도 없어질 것이 틀림없다.


 
사람을 짝사랑하는 풀사람과 떨어지면 죽는다
 
예전에 서울 북한산 속 진관내동에 수백 가구가 사는 마을이 있어서 승아를 뜯으러 자주 다녔다마을 주변에 승아가 많아서 잠깐 동안이면 큰 자루를 하나 가득 채울 만큼 뜯을 수 있었다그렇게 뜯은 승아는 백혈병간경화신장염아토피 피부병식중독 등에 효과가 아주 좋았다요독으로 인해 몸이 퉁퉁 부어 있는 사람이나 산후풍으로 몸이 누렇게 뜬 사람술 중독이거나 약물 중독으로 고생하는 사람한테도 승아를 약으로 쓰면 신기하다고 할 만큼 잘 나았다.

그런데 국립공원 정비사업으로 인해 마을을 철거해서 마을이 없어지고 사람들도 다 이사를 가고 나서 3년이 지난 뒤에 가 보았더니 그 많던 승아가 다 멸종되고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다일년에 한두 번씩 갈 때마다 한 자루씩 뜯을 수 있을 만큼 흔하던 것이 종자조차 남지 않고 없어진 것이다이를 보고 승아는 사람 냄새가 나는 곳에서 저절로 생겨나서 자라고사람이 떠나서 사람의 냄새를 맡지 못하면 죽어 없어지는 풀이라는 것을 알았다그런데 괭이밥이라고 하는 눈에 잘 보이지도 않을 만큼 조그마한 잡풀이 이토록 사람을 짝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오대산이나 지리산 같은 곳의 높은 산꼭대기 부근에도 조그마한 암자나 토굴이 있다이 암자나 토굴에도 스님이 기거하기 시작하면 3년 뒤에 어느 틈엔가 승아가 저절로 나서 자라다가스님이 떠나서 절이 비면 3년쯤 뒤에 슬그머니 없어져 버린다괭이밥은 사람을 가장 좋아하여 사람을 따라다니면서 나고사람이 가까이 있어야만 나서 자라는 기이한 풀이다.
괭이밥은 최고의 해독제다독풀이약으로 이를 뛰어넘을만한 풀이 따로 없다농약중독알코올 중독중금속 중독 같은 온갖 독을 푼다괭이밥은 몸 안에 있는 모든 독을 깨끗하게 씻어내는 최고의 세척제이며 정화제다.

괭이밥으로 백혈병과 혈소판감소증 환자를 여럿 고친 적이 있다백혈병이나 혈소판감소증은 다 같이 몸이 산성화되어 생기는 병이다체액이 산성으로 되면 혈관이 산화되어 약해진다실핏줄이 산화되어 터져서 부딪히지도 않았는데도 저절로 퍼렇게 멍이 들곤 한다이럴 때 괭이밥을 먹으면 멍이 풀리면서 차츰 병이 낫는다.

골수가 산성으로 되면 뼈가 약해지고 골수에서 피를 제대로 만들지 못한다적혈구가 모자라면 빈혈이 되고 면역력이 약해지면 백혈구가 늘어나서 백혈병이 된다괭이밥은 산성화된 골수를 알칼리성으로 바꾸어 주면서 골수세포에 핵산(核酸)을 늘리고 면역력을 키워서 저절로 백혈병이나 혈소판감소증이 낫게 하는 것이다.

백혈병이나 혈소판감소증을 낫게 할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늘려주는 효과가 매우 뛰어나서 괭이밥을 조금씩 수시로 먹으면 유행성 감기를 비롯하여 어떤 잔병치레도 하지 않게 된다괭이밥의 신맛 성분이 간으로 들어가서 간염이나 간경화황달 같은 것도 잘 낫고 해독작용이 뛰어나서 고기를 먹고 체한 것이나 식중독알코올중독마약 중독중금속 중독 등 온갖 독으로 인한 중독이 다 풀린다.



괭이밥을 달여서 먹으면 만병의 근원이 된다
 
괭이밥에 들어 있는 약효성분은 침투력이 강해서 골수까지 파고들어간다
옛사람들은 이런 특성을 알고 괭이밥을 인경약(引經藥)으로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
 
괭이밥과 다른 약초를 같이 쓰면 그 약초의 약효성분을 붙잡아서 뼛속까지 끌고 들어간다
이를테면 칼슘은 위와 장에서 흡수가 잘 안 되는 영양소이므로 칼슘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몸에 제대로 흡수되지 않는다그럴 때 식초나 매실 같은 것과 같이 먹으면 식품에 들어 있는 칼슘 영양소 입자가 식초나 매실의 신맛에 달라붙어 함께 몸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신맛이 나는 풀들은 대개 인경(引經)작용이 있다
수영이나 애기수영괭이밥매실며느리배꼽 같은 것들은 다 같이 약효성분을 뼛속까지 끌어들이
는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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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강목(本草綱目)>이나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같은 중국의 옛 의학책에는 괭이밥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고 적혀 있으나 이는 잘못된 것이다
괭이밥에는 수산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절대로 열을 가해서 먹으면 안 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이나 <방약합편(方藥合編)> 같은 책에 적혀 있다고 해서 무턱대고 그대로 믿고 따르다가는 낭패를 당하기 십상이다아무리 이름이 높고 권위 있는 사람이 쓴 책이라고 해도 그대로 믿지 말고 반드시 옳고 그름을 논리적으로 따져보고 나서 판단을 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수영의 주성분인 수산비타민 C, 효소 등은 열에 약하므로 가열하면 죽어서 활성이 없는 물질이 된다죽어서 활성이 없는 물질은 살아있는 세포에 흡수되지 않는다그러므로 그 대부분이 대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빠져나가 버린다그런데 수산은 칼슘과 결합하기 쉬운 특성이 있다칼슘과 결합된 수산이 바로 옥살산칼슘이다

이 옥살산칼슘이 신장 안에 모이고 모여서 돌덩어리즉 결석을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열을 가한 삶은 괭이밥이나 시금치를 계속해서 많이 먹으면 결석이 생긴다그러나 괭이밥이나 시금치를 날로 먹으면 그 속에 들어있는 수산이 살아 있는 상태이므로세포에 흡수되어 결석을 만들지 않을 뿐만 아니라 먼저 만들어진 결석까지도 녹여서 몸 밖으로 내보낼 수 있다.

강물에 떠내려가던 흙이나 모래자갈돌 같은 무거운 것들이 모여서 쌓이면 섬이 된다칼슘과 결합된 수산칼슘은 모래나 자갈과 같아서 신장이나 요로에 가라앉아 쌓인다따라서 신장 결석은 신장 안에 생긴 섬과 같은 것이다.

이처럼 괭이밥에 열을 가해 익혀서 먹으면 괭이밥에 들어 있는 유기수산이 바뀌어 무기수산으로 되어 독이 되고 만병의 원인이 된다무기수산을 많이 먹으면 칼슘이 무기수산과 결합하여 관절이나 뼈마디 담낭방광 등에 침착하여 퇴행성관절염이나 류마티스 관절염견비통방광결석요로결석담낭결석 같은 것이 생기기 쉽다.

그러나 유기수산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으면 몸속에 있던 무기수산을 녹여서 몸 밖으로 빠져 나오게 한다그러므로 수산이 많이 들어 있는 시금치근대죽순수영괭이밥소루장이 같은 것들은 열을 가하지 않고 반드시 날것으로 조리해서 먹어야 한다수산이 들어 있는 식품을 꼭 익혀서 먹어야 할 경우에는 엿기름을 넣어 발효시켜 식혜로 만들어서 먹어야 무기수산으로 인한 피해를 받지 않는다.

몸속에서 무기수산 곧 옥살산을 중화하는 것은 칼슘이다몸 안에서 결석이 가장 잘 형성될 때는 칼슘과 수산의 비율이 1 : 2일 때이며 만약 칼슘성분이 0.001퍼센트라도 더 많으면 결석이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어쨌거나 무기수산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을 때에는 칼슘이 많이 들어 있는 멸치나 우유곰탕 같은 것들이나 칼슘보충제를 먹지 말아야 한다.

신장 결석은 대체로 여자들보다는 남자들한테 많이 생기는 질병이다이름 그대로 신장 안에 돌이 생기는 것인데이 돌은 오줌에서 앙금이 생겨서 가라앉아 뭉친 것이다오줌에는 여러 가지 이온들이 녹아 있는데 이들이 어떤 원인으로 균형을 잃으면 앙금이 생성될 수 있다결석의 성분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옥살산칼슘(CaC2O4)이나 인산칼슘(Ca3(PO4)2)이 제일 많다옥살산칼슘이란 칼슘 이온(Ca2+)과 옥살산 이온(C2O42-)이 반응하여 생성된 앙금이다.

수산은 유기수산과 무기수산으로 나눌 수 있다유기수산은 살아있는 식물에 들어있는 수산으로 인체에 활력을 주며 여러 가지로 유익하다유기수산 입자는 칼슘이온 입자를 춤을 추듯 흔들어 진동을 빠르게 하여 세포에 활력과 생명력을 부여한다그 뿐만 아니라 유기수산은 몸속에서 산소와 결합하여 비타민 C로 바뀌고 뼈마디를 비롯하여 몸속 구석구석에 가라앉아 있는 무기수산을 말끔하게 씻어낸다.  

무기수산은 생명이 없는 죽은 수산으로 몸을 해치는 독약과 같다무기수산은 몸속에서 칼슘과 결합하여 수산석회가 되어 날카로운 칼날과 같은 구조를 지니게 된다이 수산석회가 온갖 결석과 성인병난치병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수산석회는 마치 시멘트 반죽과 같다수산석회가 혈액이나 체액에 섞여 온몸을 흘러 다니다가 혈관에 달라붙으면 동맥경화가 되고 관상동맥에 침착하면 협십증이나 심근경색이 된다관절이나 근육에 달라붙으면 관절류마티스근육류마티스가 되고눈의 수정체에 쌓이면 백내장이나 녹내장이 된다전립선에 쌓이면 전립선염이 되고 자궁에 쌓이면 자궁근종이 되며귀안에 쌓이면 난청이나 이명증이 생기고생식기에 쌓이면 성불능증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수산이 몸속에서 칼슘과 결합하여 수산석회가 되었다가 분해되면서 탄산가스와 물일산화탄소가 발생하는데 이 때 생긴 탄산가스와 일산화탄소로 인해서 몸에 산소가 부족하게 되면 암을 비롯한 온갖 질병에 걸리기 쉽다이처럼 무기수산은 만병의 근원이다.

거의 대부분의 채소에는 수산이 들어 있으므로 채소를 삶거나 익혀서 먹으면 무기수산이 되어 몸 안에 쌓이기 쉽다강낭콩바나나초콜릿코코아홍차후추토란파슬리등에도 수산이 많이 들어 있다수산은 채소 뿐만 아니라 모든 육류나 생선을 비롯한 거의 모든 식품에 들어 있다.

어성초나 괭이밥호장대황쇠비름와송수영소루장이 같은 약초에도 수산이 많이 들어 있다그러므로 이들 약초를 달여서 오랫동안 복용하면 몸 안에 무기수산이 쌓이기 쉽다몸속에 쌓인 무기수산을 씻어내려면 유기수산이 많은 식물로 김치로 담가서 푹 익혀서 먹어야 한다.

수산증(蓚酸症)은 신진대사 장애로 인해 생성된 수산이 칼슘과 결합하여 불활성 화합물이 되어 쌓여서 나타나는 여러 증상이다수산뇨증(蓚酸尿症), 수산혈증(蓚酸血症)이 되면 방광이나 요로콩팥에 수산칼슘 결석이 생기기 쉽다
대부분의 신장결석요로결석전립선 결석담낭결석간결석 등은 수산석회가 그 원인이다.
 
수산염이 뼛속까지 침투하면 골수가 파괴되어 적혈구를 제대로 만들지 못해 빈혈이 되고뼈가 약해져서 골다공증이 생기고면역력이 떨어져서 암백혈병 같은 온갖 질병이 다 생긴다.

산소는 무기수산을 유기수산으로 바꾸고 유기수산으로 비타민 C를 만든다이것은 산소의 환원작용 덕분이다.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면 유기수산으로 영양분을 만들고 포도당에서 초산(醋酸)과 의산(蟻酸)으로 바뀌고 그 부산물로 탄산가스와 물이 나온다그런데 산소가 부족하면 유기수산이 무기수산으로 바뀌면서 일산화탄소가 생기는 것이다이를 보면 사람의 건강은 수산이 산소와 결합하느냐 일산화탄소가 되어 몸속에 쌓이는가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몸속에서 무기수산을 유기수산으로 전환시키는 수산회로(蓚酸回路대사 작용을 원활하게 하려면 좋은 물을 많이 마시고 발효식품을 많이 먹으며 햇볕을 많이 쬐고 운동을 많이 해서 몸속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 주어야 한다.


 
최고의 해독제이며 백혈병 치료약
 
괭이밥의 신선한 잎을 따서 물김치를 담가서 먹거나갓이나 열무쪽파부추 같은 것과 함께 김치를 담가서 푹 익혀서 먹는 것이 제일 좋다봄철에 잎을 따서 김치를 담그는 것이 제일 좋지만 여름철이나 가을철에 난 것도 괜찮다
열무나 갓으로 김치를 담가서 먹을 때에는 괭이밥을 20퍼센트에서 50퍼센트쯤 섞어서 담근 다음따뜻한 방안에 두고 이불 같은 것을 뒤집어 씌워서 술 익히듯이 푹 익혀서 초처럼 맛이 변했을 때 먹어야 약효를 제대로 볼 수 있다

괭이밥 물김치를 담그려면 무를 얇게 썰어서 넣고 고춧가루생강마늘로 양념을 해서 사나흘 따뜻한 곳에 두어 푹 익히면 된다괭이밥 물김치는 몸속에 있는 온갖 독소를 완벽하게 세척하여 정화할 수 있는 천하제일의 해독음식이다.
혈관이 산화되어 약해지면 뇌와위장소장과 대장의 실핏줄이 터져서 출혈이 생기기 쉽다
하혈을 해서 피똥을 싸거나 뇌출혈로 인해 중풍이 올 수도 있다
미세한 혈관이 터져서 근막 사이에 출혈이 생기는데 이럴 때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데
제일 좋은 약이 괭이밥으로 담근 김치다
.

 
괭이밥 김치를 먹으면 살짝 부딪히기만 해도 생기거나 저절로 생기곤 하는 시퍼런 멍이 삭아서 없어진다.
 
지혈작용도 있어서 자궁출혈이나 장출혈 같은 출혈도 멎는다
코피가 날 때에도 괭이밥을 짓찧어 구슬처럼 둥글게 뭉쳐서 콧구멍에 넣으면 즉시 피가 멎는다.
괭이밥은 매우 훌륭한 항산화제이며 해독제이다

몸속 구석구석에 쌓인 독소와 찌꺼기를 청소하고 세포의 노화를 막아준다
오랫동안 꾸준하게 먹으면 살결이 고와지고 얼굴의 주름살이 없어지며 아래로 축 늘어져서 처진 가슴살이나 뱃살엉덩이살 같은 것이 탱탱하게 올라붙는다.

괭이밥은 여성들의 축 늘어진 유방이나 엉덩이를 올라붙게 하는 데에도 효과가 좋다괭이밥을 부지런히 먹으면 형편없는 몸매를 날씬하고 탄력 있게 바꿀 수 있다
근육이 질기고 튼튼해지고 살결이 아이처럼 부드럽고 매끈하며 탄력이 생긴다괭이밥은 여성들의 몸매를 가꾸고 살결을 곱게 하는 데에도 으뜸으로 꼽을 만하다괭이밥으로 김치를 담가서 늘 먹으면 몸매가 엉망인 사람이라도 차츰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로 바뀐다괭이밥은 여성들의 몸매를 매력 있게 가다듬어 주는 미용식 재료로 아주 훌륭하다.

여인들이여그대들의 살과 뼈를 깎아 내고 발라내고 덧붙이고 덧칠하여 가짜 미인이 되는데 목숨을 걸지 말라본래 그대들의 유전자 속에 감추어져 있던 아름다운 자질을 일깨워서 자연미인이 되기에 힘쓰라그렇다면 여인들의 타고 난 미의 자질을 일깨워서 아름다움이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그 방법 중에 하나가 괭이밥 김치를 부지런히 먹는 것이다여인들이여값비싼 화장품을 쓰거나 성형수술을 하는 대신 날마다 식단에 괭이밥 김치를 빼놓지 않고 올릴 일이다.
 
날것으로 김치를 담가 먹어야 제일 좋다
 
의학은 본래 어려운 것이 아니다누구든지 이치를 따져 생각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글자 하나도 가르칠 수 없는 개나 고양이도 아는 것이 의학이다동물들을 잘 살펴보면 동물들이 사람보다 약초를 더 잘 알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곰은 겨울잠을 자고 나오면 제일 먼저 앉은부채라는 식물의 뿌리를 캐서 먹고 설사를 해서 겨우내 창자에 쌓여 있던 묵은똥을 내보낸다놓아먹인 염소나 산양은 기생충에 감염되면 접골목(接骨木껍질을 벗겨 먹어서 기생충을 구제하고멧돼지가 상처를 입으면 송진을 발라 치료하거나 개미취 뿌리를 입으로 씹어 상처에 발라서 지혈한다.

이처럼 사람이 미물로 여기는 동물들조차 배우지 않아도 의학을 아는데사람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십여 년 공부를 해도 제대로 고칠 수 있는 병이 별로 없으니첨단의학이니 수천 년을 이어 온 전통의학이니 하여 인류의 위대한 지혜라고 자랑하는 것들이 곰고양이멧돼지염소가 알고 있는 의료지혜보다 얼마나 더 낫다고 주장할 수 있겠는가의학이란 본디 간결하고 쉬운 것인데 이를 복잡하고 어렵게만 여기다 보니 의학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학문이 되어 버린 지 이미 오래 되었다아무리 쉬운 것도 어렵다고 여기면 몹시 어렵게 되는 법이다.

괭이밥은 청간지품(淸肝之品)으로 으뜸이다곧 간을 맑게 하는데 가장 좋은 약초다간 기능을 좋게 하는데 괭이밥만한 것이 없다간염간경화간암 같은 모든 간과 관련한 질병에 최상의 양약(良藥)이다.
괭이밥은 맛이 시다대개 신맛이 나는 것은 시큰거리는 것을 치료하는 작용이 있다.
 
시큰거린다는 말은 뼈마디나 살 같은 데가 자주 시리고 쑤시는 것처럼 아픈 것을 나타내는 말이다괭이밥은 팔다리와 허리무릎발목손목 같은 데가 시큰거리는 것을 고치는 데 제일 좋은 약초다.

옛사람들이 간주근(肝主筋)이라고 한 것처럼 근육을 주관하는 것은 간이다간이 나빠지면 근육에 탈이 난다곧 팔다리손목과 발목허리의 근육에 힘이 없고 시큰거리는 것은 간에 탈이 난 것이 원인인데괭이밥의 신맛이 간 기능을 회복시켜 주기 때문에 팔다리허리무릎 같은 곳이 시큰거리는 것이 저절로 낫는 것이다눈이나 치아가 시큰거리는 것도 간 기능이 나빠졌기 때문인데 역시 괭이밥을 먹으면 시큰거리는 증상이 없어진다.

괭이밥은 독성이 전혀 없다그러므로 아무리 많이 먹어도 탈이 나지 않는다
상큼한 신맛이 있으므로 음식 재료로 아주 훌륭하다열무갓 같은 것과 함께 김치를 담가서 밥반찬으로 먹으면 맛이 썩 괜찮다괭이밥으로 김치를 담그거나 나물로 무칠 때 청량고추와 마늘생강을 다져서 넉넉하게 넣으면 약효가 훨씬 더 높아진다간을 맞출 때에는 반드시 이른 봄철에 낸 토판천일염을 써야 하고물도 수돗물이나 냉장고에 보관했던 물을 쓰지 말고 우물에서 길어온 생수나 시중에서 판매하는 생수를 구해서 쓰는 것이 좋다생수라고 할지라도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물로 김치를 담그면 김치가 제대로 익지 않고 곯아버린다.

무릇 괭이밥 김치는 초가 될 정도로 푹 익은 것이라야 제대로 약효가 나타나므로 사나흘 동안 따뜻한 곳에 두고 이불 같은 것으로 싸 두어서 푹 익혀서 먹어야 한다여름철이나 봄철에는 사흘에서 닷새 동안 먹을 수 있을 만큼씩만 담가서 먼저 담갔던 것이 떨어지기 전에 담그기를 반복하는 것이 좋다곧 먼저 담은 완전히 익기 전에 새로 담그기를 반복해야 하는 것이다.

괭이밥은 산뜻하면서도 상큼한 신맛이 있어서 날것으로 먹어도 맛이 좋다마늘 생강고춧가루 등으로 양념을 해서 무쳐 먹어도 좋고샐러드로 만들어 먹어도 맛이 괜찮다더러 비빔밥이나 잡채에 나물로 넣어 비벼서 먹기도 한다.
잘 익은 괭이밥 김치를 오래 먹으면 산성 체질이 알칼리성으로 바뀐다체질이 산성이 되면 몸이 병들고 늙고 산화한다괭이밥 김치는 체질을 바꾸는데 제일 좋은 음식이다체질이 알칼리가 되면 면역력이 강해지고 노화가 억제되며 활력이 넘친다이처럼 삶과 죽음은 산과 알칼리가 결정하는 것이다.

괭이밥 한 가지에 물을 넉넉히 부어 물김치를 담가도 되고 무열무쪽파 같은 것을 섞어서 담가도 좋다괭이밥 김치는 온갖 독을 풀고 면역력을 키우며 산화를 막는데 가장 좋은 약초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특히 고기를 먹고 체했거나 식중독에 걸린 사람들한테 아주 좋다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괭이밥 김치를 늘 먹으면 육독(肉毒)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거나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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