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송심은곳 한골 멧돼지가 울타리망을 뚤고 들어와 홀딱 다뒤집어놓고
천년초 심은곳도 가시가 코을 찔렀을것 같은데도 아랑곳 하지않고 다뒤집어놓았네요
삼나물심은곳도 산밭 여기저기 주둥이로 다 헤집어 놓았드라구요
토요일날 혼자가서 하루종일
구멍울타리 뚤어놓은곳 인삼망으로 보수도 하고 와송도 다시심고
꽃대올라온 와송은 잘라와서 말려 가루내어 항암중이신 고모부님 드릴려고 잘모셔두고
작두콩 심은것 다 수확해보니 25키로는 될것 같아요 씨앗할것은 말리고 덜영근것은
볶아 차로 먹을려고 말리고 작두콩 차용으로 만들려면 작두질 해야하는데
손목터널증후근으로 손이 저려서 약지어서 먹고 손을 아끼라는 의사선생님 말씀에 대답은
예 했지만 가을걷이 하는중이라 어쩔수 없이 아파도
가을걷이는 해야할것 같아요 ㅠㅠ ㅎㅎ
요것만 정상적으로 컸네요 한꼬투리에 10개의
작두콩이 꽉 찼어요 ㅎㅎ
꾸지뽕 열매입니다 올해 10키로는 딴것같아요
효소담았어요
맛은 덜적지근하다고 해야할듯요
약용으로만 ㅎㅎ
연한 꾸지뽕잎은 저번추석때 훌터와서
잘씻어 데쳐 말려서 가루내서 요즘 밥에 넣어먹고 있어요
감나무 15주 심은것 같은데 5주는죽고 10주는 살은것같은데 올해3년차이상 됐는데도
감은 두 나무에서만 몇개달렸네요 봄부터 거름주고 대세워주고 고생하신 고모부 간식도 안되겠어요 ㅎㅎ
그래도색깔이 고웁게 나왔네요 가을은 가을입니다
아침안개가 자욱한 시간에 찍어서 더예쁘네요
텃밭에 하루종일 혼자 일하는데 멧돼지가 올까봐 겁이 났지만 많은 일을 할수 있어서 즐겁긴 하드라구요 ㅎㅎ
다른사람들은 일하는게 머가 좋으냐고 하시지만 어쩌다한번 가서 하는 일이여서 그런지 많은일하고 왔네요
몇날몇일 고생은 되지만 행복하게일합니다
가족들 친지들과 나누어 먹을 생각하니 즐거워요 ㅎㅎ 남은 가을걷이 아직도 할일이많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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