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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사촌’ 콜리플라워를 먹어야 하는 이유

단초화 2017. 6. 14. 11:29

‘브로콜리 사촌’ 콜리플라워를 먹어야 하는 이유



콜리플라워 너무 놀라워

콜리플라워(cauliflower)는 브로콜리와 아주 비슷한 생김새를 가진 식품입니다. 다만 브로콜리가 온통 녹색인데 반해 콜리플라워는 온몸이 흰색입니다.

출처 : @stevepb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강에 이로운 성분들이 브로콜리 못지않게 가득 들었습니다. 국내에선 제주도가 주산지입니다. 노란색과 자주색으로 된 콜리플라워도 재배됩니다.

출처 : @Pexels

콜리플라워의 영양 성분은 아주 인상적입니다. 열량은 아주 낮고 반대로 비타민을 비롯한 각종 영양소는 상당히 풍부한 까닭이죠. 콜리플라워 100g의 열량은 20~25㎉ 정도이고 비타민 C는 60~70㎎ 가량 들어 있습니다. 보통 성인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비타민 C가 100㎎임을 감안하면 콜리플라워만 잘 챙겨먹어도 이 기준량은 쉽게 충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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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섬유질도 풍부하게 들었습니다. 콜리플라워 한 컵(100~120g)에 든 섬유소는 약 3g정도입니다. 이 섬유소는 신체 내 염증을 줄이고 소화기관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돕습니다. 섬유질에 있는 건강한 박테리아는 대장 건강에도 이롭습니다. 꾸준하게 섭취하면 변비, 염증성 장 질환 등 각종 소화 장애를 피할 수 있습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먹으면 쉽게 포만감을 느껴 과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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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저칼로리 식품이면서도 식감은 뛰어나기 때문에 식재료로도 널리 쓰입니다. 특히 탄수화물 함유량도 낮은 터라 감자를 비롯한 각종 작물을 대신해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가령 콜리플라워를 갈아낸 뒤 동그랗게 뭉쳐 튀겨내거나 피자처럼 만들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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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리플라워에는 항산화물질도 많습니다. 특히 글루코시놀레이트, 설포라판이라는 유기화합물이 대표적입니다. 이들 성분은 암세포의 성장을 늦추는 효능을 낸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특히 유방암, 방광암, 간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출처 : 셔터스톡

어때요. 콜리플라워, 놀랍지 않나요. 이제 콜리놀라워로 부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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