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울수록 따끈한 아침 샐러드 - 반찬에 가까운 보존식 샐러드-스크랩

추운 아침, 집을 나서기 전 따끈한 아침 샐러드로 속을 달래주고 마음을 편안히 하면 어떨까? 

샐러드는 흔히 신선한 야채들에 드레싱을 얹어 조리하지 않고 먹는 간단한 요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요사이는 요리연구가들 덕분에 수없이 많은 종류의 새로운 샐러드 레시피를 만날 수 있다. 

오늘은, 서너 가지의 간단한 재료만으로 따끈하게, 아침에 챙기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샐러드를 소개해보자.

 2~3일 전에 미리 만들어두고 아침에 살짝 데우기만 해도 그 맛이 변치 않는 방법도 곁들인다.



:: 무말랭이와 참치의 카레 볶음 샐러드 ::

< 재료 4인분 >
참치통조림 ··············· 작은 것 2개
무말랭이 ······························· 60g
쪽파 ································· 10뿌리
카레가루 ·························2작은술
A- 토마토케첩 (1작은술) / 소금, 후추(조금씩)  / 간장(2작은술)
샐러드오일 ······················4작은술


< 만드는 법>
(1) 무말랭이는 살짝 씻어서 5분 정도 물에 불린 다음 물기를 꼭 짠다. 파는 3cm 길이로 썬다.
(2) 프라이팬에 샐러드오일을 두르고 가열해서, 1과 참치(오일도 같이)를 넣고 볶는다.

카레가루를 넣고 볶은 다음 전체적으로 숨이 죽고 부드럽게 익으면 A로 간을 맞춘다.

:: 문어와 감자 모짜렐라 샐러드 ::

< 재료 4인분 >
데친 문어 ···························· 200g
모짜렐라치즈 ······················ 200g
감자 ······································· 2개
바질 잎 ·································20장
올리브오일(마늘 풍미) ······ 2큰술
소금 ································ 1작은술
통 흑후추 또는 핑크페퍼**·································· 1작은술
** 핑크 페퍼Pink pepper: 홍 후추. 부드러운 향과 은은한 매운 맛이 나며

후추나무가 아닌 다른 나무의 열매를 후추처럼 사용한다.

<만드는 법>
(1) 문어와 모짜렐라치즈는 물기를 빼고 1.5cm각으로 썬다. 바질은 먹기 좋은 크기로 찢는다.
(2) 감자는 1.5cm각으로 썰어서 냄비에 넣고, 물을 넉넉히 부어서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삶는다.

소쿠리에 받쳐서 물기를 빼면서 식힌다.
(3) 1과 2를 볼에 넣고, 올리브오일과 소금을 뿌려서 버무린 다음, 통 후추를 굵게 갈아서 뿌린다.


<보관법>
바질은 조금 적게 넣고 만들어서 보관하다가, 먹을 때 신선한 잎을 좀더 뿌리면 풍미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