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양념 핵심 비법 한식에는 고추장, 간장 양념이 가장 많이 사용되지만 식재료와 원하는 맛에 따라 된장으로 양념을 변형해서 다양하게 활용해보자. 양념 맛의 비밀은 재료의 비율에 있는데, 요리책에 쓰인 레시피에 의존하기보다 간을 보며 필요한 재료를 가감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맛을 낼 때는 설탕, 물엿, 올리고당, 꿀, 배즙 등이 사용되며, 이외에 여러 가지 단맛 재료를 적절하게 배합하면 더욱 맛있다. 음식에 윤기를 더할 때 물엿이나 올리고당 등을 사용하지만 많이 넣으면 양념장이 묽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또 매실청과 배즙을 많이 넣으면 과실의 향과 맛이 강해지고, 비가열 요리에 설탕을 넣을 경우 잘 녹지 않으므로 충분히 저어주도록 한다. 매운맛을 강조할 때는 청양고추나 고춧가루를 넣는데, 고춧가루를 많이 넣으면 텁텁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새콤한 맛을 원할 때는 식초와 레몬즙을 사용하고, 메인 양념장으로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 고소한 맛을 낼 때는 콩가루, 들깨가루, 다진 견과류, 참기름, 들기름을, 생선이나 고기 요리에는 맛술이나 청주, 생강즙, 후춧가루 등을 첨가한다. 맛술은 술에 단맛이 가미된 것으로 청주를 넣을 때보다 단맛을 내는 재료의 분량을 조금 줄인다. 국물 요리를 할 때는 다시마나 멸치, 새우, 양파, 대파, 무 등을 우린 물을 사용하는데 양념장에 멸치가루, 말린 새우가루, 버섯가루 등 천연 재료를 넣으면 감칠맛을 내기가 한결 쉬워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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