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막는 푸드테라피
▶골다공증이란?
뼈가 엉성하고 약해져 허리를 구부리거나 주저앉는 등의 사소한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된다. 특히 고관절 부위에 골절이 생기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뼈가 약해지는 것은 자연적인 노화 현상이다.
하지만 동년배인 다른 사람보다 현저하게 뼈가 약해졌다면 자연스러운 노화 상태를 넘어 질병으로 접어든 것. 요즘은 인스턴트식품과 각종 스트레스, 공해 등으로 인해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까지 골다공증이 나타나고 있으니 반드시 검진해봐야 한다. 특히 다이어트로 인한 불규칙적인 식습관은 젊은 나이에도 골다공증을 부를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그 이유는 남성보다 여성이 골다공증에 잘 걸리기 때문이다. 여성은 대략 49세쯤 폐경기가 찾아와 60세가 넘어야 생식 기능이 약해지는 남성보다 신장의 기능, 즉 생식 능력이 빨리 쇠퇴해 뼈가 약해지는 시간이 그만큼 길어지기 때문이다. 폐경이 되면 이전보다 뼈에서 칼슘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여성에게서 골다공증이 흔하게 나타나는 것.
▶골다공증을 일으키는 요인
이 호르몬 생성이 중단되기 때문에 뼈가 약해진다. 30세부터는 매년 0.7%씩 뼈 손실이 발생하다가 여성의 경우 폐경과 함께 여성 호르몬 생성이 중단되면 급격한 뼈 손실이 일어난다. 부갑상선기능항진증, 부신 질환 등을 앓고 있다면 항상 골다공증을 염려해야 한다. 이러한 약을 먹는 사람들은 골다공증 예방이 필수.
골다공증에 좋은 두충
한의학에서 말하는 간장은 근육과 관절을 주관하는 기능 계통을 일컫는다.
단순히 오른쪽 복부에 있는 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것. 신장도 생식내분비 계통과 골 대사를 주관하는 기능 계통을 의미한다.
나이가 들면 허리와 무릎의 힘이 없어지고 시리고 아픈 것은 관절이 낡고 뼈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이는 간장과 신장의 기능이 쇠퇴해서 나타나는 현상인데 이때 한방에서 빠지지 않고 처방하는 약재가 바로 두충이다. 시중에 농축액과 차가 많이 나와 있으므로 그것을 먹어도 좋고 직접 약재를 구해서 차로 달여 먹어도 좋다. 물 500㎖에 두충 10g 정도를 넣고 약불에서 물이 절반이 될 때까지 달여 수시로 마신다. 단, 두충은 나무껍질이기 때문에 코르크 층은 제거하고 써야 약효를 볼 수 있다.
골다공증은 활동량이 적어지면서 증가한 질환이다. 하루 종일 집에서만 지낸다거나 누워 있는 시간이 많고, 늘 앉아서만 일하면 근육이 점점 가늘어진다. 근육이 줄어들면 안에 있는 뼈도 약해지게 마련. 운동 부족은 골다공증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다. 흔히 무릎과 허리가 아프면 골다공증 때문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골다공증 자체는 통증을 일으키지 않는다. 허리와 무릎이 아파 잘 움직이지 못하다 보니 골다공증이 점점 더 심해졌을 뿐이다. 그러므로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서 운동은 필수다. 스트레칭이나 유산소 운동도 좋지만 근육의 힘을 키울 수 있는 근력 운동이 더욱 효과적이다. 근력 운동을 하면 힘을 쓰는 근육이 발달하고 힘도 세지며 뼈도 치밀해지고 단단해진다.
뼈에 압력이 가해질수록 뼈는 더 강해지는 것. 운동 초보자는 우선 빠르게 걷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걸을 때는 다리와 엉덩이 근육이 주로 사용되지만 허리를 꼿꼿이 세우기 위해 등허리에 있는 근육에 힘이 들어가 바로 그 부위의 뼈가 강화된다. 골다공증 환자에게 골절이 잘 일어나는 부위는 척추뼈와 고관절인데 걷기 운동은 이 부위의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 가장 좋다. 운동을 하면서 일정 시간 햇볕을 쬐는 것도 골다공증에 큰 도움이 된다.
햇볕을 쬐면 몸속에 있던 콜레스테롤이 비타민 D로 변하는데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돕고 뼈에 칼슘을 붙이는 역할을 한다.
▶골다공증에 좋은 요리
다진 양파·설탕 1작은술씩, 깨소금 ½큰술, 소금 약간
냉이도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구어놓는다.
파인애플즙·탄산수·다진 양파·설탕 1큰술씩, 소금 약간
★연골연화증이 있느 환자의 무릎 관절 내시경 사진
뼈를 튼튼하게 하려면 칼슘을 많이 섭취해야 하지만 뼈는 그저 칼슘 덩어리가 아니라 각종 무기질의 혼합체로 특히 마그네슘이 중요하다.
각종 무기질이 서로 단단하게 뭉쳐 뼈대를 이루려면 수분도 있어야 하고 단백질도 있어야 한다. 또 섭취한 칼슘이 흡수되어 뼈에 달라붙으려면 비타민 D도 필요하다. 따라서 골다공증뿐 아니라 고혈압, 비만 등 성인병을 관리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서양인들은 기름진 음식이나 육류를 많이 섭취해 영양을 보충하지만 우리는 콩으로 만든 음식으로 단백질을 비롯한 영양을 보충해왔다. 된장, 청국장, 두부, 순두부, 콩비지, 콩나물, 콩국, 콩조림 등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음식이 바로 보약인 셈. 물론 뼈 생성에 꼭 필요한 비타민 D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케일 같은 채소는 칼슘 흡수를 촉진하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다.
▶골다공증에 나쁜 식재료 흔히 골다공증을 방지하려면 칼슘을 많이 섭취해야 하므로 우유를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고 알고 있다. 이는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린 이야기다. 유럽이나 미국 사람들이 우리보다 우유를 훨씬 많이 마시지만 골다공증 발병률은 더 높다.
어째서 우유로 칼슘을 섭취하는데 골다공증 환자가 많을까. 그 이유는 골다공증은 단순히 칼슘 섭취가 부족해서 생겨나는 것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칼슘 섭취 부족이 아니라 칼슘이 제대로 쓰이지 못하고 소실되는 것이 더 큰 문제인 것이다.
음식 중에도 칼슘을 소실시키는 것들이 있다. 그러므로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그저 칼슘을 많이 섭취하려고 할 것이 아니라 칼슘을 소실시키는 음식을 줄여야 한다. 이를 중화시키기 위해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오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칼슘의 양도 늘어나게 된다.
고기나 우유를 많이 먹으면 뼈가 튼튼해진다는 생각은 오산이다. 고기나 우유에 칼슘이 들어 있긴 하지만 칼슘이 빠져나오게 하는 성분도 함께 들어 있다. 집에서 설탕통만 치워도 골다공증에서 한참 멀어질 수 있다.
커피 한 잔을 마시더라도 설탕과 크림은 빼고 연하게 마시자. 무심코 먹는 많은 음식들, 즉 빵, 떡, 음료수, 사탕,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에 설탕이 듬뿍 들어 있다.
“올리브오일 든 지중해식 식단, 골다공증 도움”
중년에 올리브오일이 풍부한 지중해식 식단을 먹으면 나중에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호셉 트루에타 병원 연구진에 따르면 중년에 2년간 지방보다 올리브오일을 사용한 식단을 먹으면 노후에 골다공증에 도움에 된다고 전했다. 골밀도와 골강도 저하수치를 분석한 결과, 지중해 인접 지역에서 수치가 훨씬 더 낮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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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은 55~80세 연령대의 성인 127명을 2년 동안 관찰한 결과,
지중해 근처에 사는 사람들이 심혈관질환에 걸리는 확률이 상대적으로 더 낮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육류와 유제품보다 과일, 채소, 생선, 견과류, 전체 곡물에 올리브오일을 많이 먹으면
심장질환을 개선하고, 암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스페인 지로나 소재 닥터 호셉 트루에타 병원 호세 마누엘 페르난데스
레알 박사는 "지중해 지역 사람들이 골다공증, 심혈관 질환 발생빈도가 낮은 주원인으로
올리브오일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과 신선한 채소"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올리브오일은 오메가6 함유량이 높아 심장질환과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으며,
혈압과 피 속에 지방함유량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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