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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질환,고혈압잡는 미나리

단초화 2014. 2. 2. 09:24

 

 

간장질환,고혈압잡는 미나리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부터 봄을 상징하는 채소로 미나리를 즐겨 먹어왔다.

특히 고려 때는 근저 라 하여 미나리 김치를 종묘제상에도 올렸을 정도로 역사가 깊은 식품이다.

미나리는 생활력이 아주 강해 특별히 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잘 자란다.

그래서 다른 채소들에 비해 오염에 대한 우려가 적다.

 

간 보호해주는 알카리성 식품, 미나리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인 미나리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칼슘 등 무기질이 많으며,

비타민A, B1, C가 고루 함유되어 있는 알카리성 식품이다. 그래서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일어날수 있는 혈액의 산성화를 막아준다. 대개 미나리는 탕이나 나물 등으로

많이 먹으며, 여러가지 약용효과가 있어 민간 약재로도 많이 사용되어 왔다.

미나리는 간의 기능을 튼튼하게 해주며 황달을 치료해주는 등 간장 보호작용과 해독작용이

매우 탁월하다. 미나리에는 독성물질을 분해시키는 성분이 들어있어 주독 등 몸속의 해로운

물질을 중화시키고 배설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바로 이때문에 과음 후 먹는 해장국에서 많이 볼수 있는 것이 바로 미나리이다.

또한 복어탕을 끓일 때 미나리를 넣는 것도 음식 맛의 조화를 이룰 뿐 아니라 식중독도

예방하기 때문이다.

 

영양파괴 없는 조리방법으로 먹어야 제대로 !

미나리에서 또 한가지 주목할 만한 효과는 혈압을 내려준다는 것이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에게 도움을 준다. 또한 신경쇠약증이나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며, 지혈 효과도

있어 여성들의 하혈에 좋고, 소변을 쉽게 보도록 한다. 그밖에도 빈혈과 변비의 예방 및 치료

뇌졸중의 후유증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식품이라고 해도

조리과정에서 영양분이 많이 파괴되면 효과가 없다. 그래서 영양분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는

영양파괴율이 최저인 급속 냉동건조로 만들어진 분말형태의 미나리를 먹는 것이 좋다.

또한 그냥 씻어서 총총 썰어 부침가루만 넣고 전을 부쳐도 되고 나박김치를 담궈 미나리를 넣어도

맛있고,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간장 마늘 설탕 파 참기름을 넣고 무치는 방법도 있다.

생미나리를 씻어 총총 썰어 고추가루 식초 설탕 마늘을 넣어 무치면 새콤달콤 아삭아삭한

맛이 별미이다.

 

                           -- 건강한 사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