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차와 약초 효능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한약재

단초화 2013. 11. 6. 09:27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한약재

자고 일어나면 베개의 머리카락이 빠져있고 머리를 감을 때마다 한 움큼씩 빠지는 머리카락 때문이다.

 처음에는 환절기라서 그런가 피곤 때문일 거라고 대수롭지 않게 느꼈다.

그러나 최근 몇 달 사이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게 되면서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된 박 대리는 외형적인 모습에 자신감을 잃고 스트레스를 더 받게 된다.

최근 탈모는 남녀노소 연령에 상관없이 발생하고 있다.

자칫 잘못하면 외모상의 나이가 들어 보일 수도 있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다.

탈모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한방에서는 기혈부족, 간신허약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치료법에는 침, 한약처방 등이 있으며 모발 촉진, 두피 치료 테라피 요법 등의 방법으로도 치료 하고 있다.

한방의 처방에서 탈모의 원인에 따라 열을 내리는 약재를 가감하기도 하며 보혈 약재를 보충해

탈모를 치료하기도 한다. 평소에 눈 주변이나 머리를 가볍게 눌러주거나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 탈모에 도움이 되는 한약재는?

 

1. 구기자

한의학에서 모발은 신장의 기운이 약해지면 윤기가 없고 탈모가 생긴다고 보고 있다.

구기자는 간, 신장, 심장에 들어가 혈을 생성해 영양을 공급한다.

구기자는 신장의 기운을 보충하고 자양강장의 효능이 있으며 간의 기운을 보충하고 눈을 맑게 해주며

혈을 생성해준다. 비타민 A, B1, B2, C가 풍부하며, 약리학적으로 베타인, 프로테인, 콜린 등도 풍부하다.

 

2. 백하수오

백하수오는 오랫동안 잘 낫지 않는 지병으로 몸이 약해지거나 허리나 무릎이 시리고 아프거나 힘이 없을 때

근골을 치료하는 작용이 있다. 또한, 하수오(何首烏)는 중국에 하씨 성을 가진 사람이

하수오를 먹고 머리카락이 까마귀처럼 까맣게 되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그 뜻 그대로 탈모를 예방하고 모발을 건강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여러 종류의 한약재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도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맛은 달고 떫다. 염증을 삭이고 가래와 담을 없앤다. 기(氣)와 혈(血)을 좋게 하며 근골을 튼튼하게, 골수를 충실하게 하고 머리카락을 까맣게 하고 오래 먹으면 늙지 않는다”고 소개할 정도로 효능이 좋다.

 

3. 숙지황

숙지황은 성질이 따뜻하며 단맛과 쓴맛을 가지고 있다. 혈허를 보충해 모발을 검게 하고 골수를 메우며 근육을 건강하게 하는데 효능이 있다. 간과 신장을 건강하게 하며 혈액을 보충해 모발이 가늘어진 증상도 치료한다. 그 외에 빈혈, 어지러움, 생리불순, 두통 증상에도 효과적이다.

신장의 기능을 보하는 검은색, 검은깨, 검은쌀 등 블랙푸드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스트레스로 인해서 탈모가 진행될 수 있으므로 기혈 순환이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도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