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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황 무엇인가?

단초화 2013. 12. 19. 11:55

지황 무엇인가?

용도별 약초보기

 

 

 

주의 : 약초식물은 유사한 종류가 매우 많고, 사용량, 혼합비율, 개인적 체질에 따르는 효과 등 이 다르므로 사용시에는 반드시 인가된 전문가 상담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자음 양혈 피부병 전염성 간염에 효험

 

▶ 혈당 강하 작용, 순환기계통에 작용하여 강심 및 이뇨작용, 간 기능 보호 작용, 항균 작용, 소갈증, 토혈, 비혈, 자궁출혈, 월경 불순, 태동불안, 음이 손상되어 생긴 변비, 류마티스성 및 류마티성 관절염, 습진, 두드러기, 신경성 피부염 및 피부병, 중풍으로 팔다리에 경련이 일 때, 늘 배고픔을 느끼며 권태롭고 누우려고 하는 증상, 가슴이 갑갑하고 딴딴한 증상, 발바닥이 열이 나고 아픈 증상, 눕기를 좋아하는 증상, 손 바닥이 열리 나고 아픈 것, 속이 쓰리고 아픈 증상, 산후복통을 치료하는 지황

지황(Rehmannia glutinosa {Gaertn.} Libosch.)은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가 10~40cm이고 줄기에 회백색의 길고 보드라운 털과 선모가 덮여 있다. 뿌리 줄기는 굵고 다육질이며 덩어리 모양이거나 원기둥 모양 혹은 원기둥꼴의 양끝이 뾰족한 모양이다. 줄기는 곧게 자라고 단일하거나 기부에서 몇 개가 가지를 친다. 뿌리에서 난 잎은 뭉쳐난다.

잎몸은 도란형이거나 긴 타원형 모양이고 길이가 3~10cm, 너비가 1.5~4cm이며 앞쪽의 끝이 무디고 기부가 점차 좁아지면서 아래로 뻗어 내려가 잎자루를 이루고 잎의 가장자리에 가지런하지 않은 둔한 톱니가 있으며 잎면에 많은 주름이 있다. 줄기에서 난 잎은 뿌리에서 난 잎보다 조금 작다. 꽃에 많은 털이 있으며 줄기의 윗부분에서 총상화서를 이룬다. 꽃받침은 종 모양이고 길이가 약 1.5cm이며 끝이 5개로 갈라져 있고 열편은 대개 삼각형 모양이며 가지런하지 않다. 꽃부리는 넓은 대롱 모양이며 조금 구부러졌고 길이가 3~4cm이며 자홍색이거나 연한 자홍색이고 때로는 연한 황색을 띠며 끝이 5개로 얕게 갈라져 있고 두 입술 모양에 가까우며 열편의 끝은 반 듯하게 잘려진 모양에 가깝다. 수술은 4개인데 그중 2개가 길며 꽃부리에서 가까운 기부에 붙어 있다. 상위 씨방이고 난형이며 2실이고 암술대는 단일하며 암술머리는 크게 팽대되어 있다. 삭과는 난형 또는 둥근 난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위에 숙존하는 암술대가 있으며 바깥쪽에 꽃받침이 숙존한다. 종자는 많다. 개화기는 4~5월이며 결실기는 5~6월이다.

주로 재배를 하지만 중국의 하남, 절강, 강소, 안징, 산동, 하북, 요녕, 산서, 합서, 내몽고, 호남, 호북, 사천 등지의 산의 경사지나 길가의 묵은 땅 등지에서 야생으로도 자란다.

중국의 하남(河南)에서 재배하는 것은 회경지황[懷慶地黃: Rehmannia glutinosa Libosch. f. hueichingensis (Chao et Schih) Hsiao]이라고 한다. 회경지황의 주요 특징은 그루가 비교적 크고 뿌리줄기가 비대하며 덩어리 모양이거나 원기둥 모양이거나 또는 원기둥꼴의 양끝이 뾰족한 모양이며 꽃이 줄기 끝에 빽빽이 모여 있지 않고 듬성 듬성한 총상화서를 이룬다.

뿌리를 술에 넣고 여러 번 쪄서 말린 것을 "숙지황", 날것을 "생지황", 날로 말린 것을 "건지황"이라고 한다.

지황의 신선한 뿌리줄기를
선지황(鮮地黃), 찐 뿌리줄기를 숙지황(熟地黃), 잎을 지황엽(地黃葉), 꽃을 지황화(地黃花), 종자를 지황실(地黃實)이라고 하여 모두 약용한다.  

지황의 다른 이름은
건지황[乾地黃, 지수:地髓: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원생지[原生地: 본초정의(本草正義)], 건생지[乾生地: 중약지(中藥誌)], [
?: 이아(爾雅)], [?: 명의별록(名醫別錄)], 우내자[牛?子: 본초연의(本草衍義)], 파파내[婆婆?: 구황본초(救荒本草)], 구내자[狗?子: 식물명실도고(植物名實圖考)], 산연[山, 산백채:山白菜, 주호화:酒花, 첨주과:甛酒?, 밀관과:蜜罐?: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등으로 부른다.

[채취]


10~11월 사이에 뿌리줄기를 파내어 줄기와 잎,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흙을 깨끗이 씻는다. 이것이 선지황(鮮地黃)이다. 건지황(乾地黃)은 씻을 필요없이 쇠로 된 넓은 판위에 놓고 약한 불에 천천히 말린다. 속이 점점 마르고 색이 까맣게 변화되며 전체가 부드럽게 되고 겉껍질이 딴딴하게 되면 꺼낸다. 햇볕에 말리는 방법을 써도 된다.

[성분]


지황의 뿌리줄기에 함유된 주요 성분은 β-sitosterol과 mannitol이고, 이외로 소량의 stigmasterol 및 미량의 campesterol을 들 수 있다. rehmannin, alkaloid, fattyacid, catalpol, glucose 및 0.0053%의 vitamin A 모양의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뿌리에는 stachyose, 4.2%의 arginine과 3.0%의 y-butyric acid를 함유한다. R. glutinosaf. hueichingensis의 뿌리 줄기에 mannitol, stachyose, 0.11%의 catalpol, sucrose, 4.2%의 arginine 및 3.0%의 y-butyric acid를 함유한다.

[약리작용]


1, 혈당에 대한 영향

이전에 지황(품종은 분명하지 않음)의 전제, 침제 혹은 알코올 엑스를 rabbit의 위에 주입하거나 주사하면 혈당을 내리게 하는 작용이 있다고 보고되었지만 현재는 이것이 부정되고 있다. 그 후 팔미지황탕(八味地黃湯)에는 alloxan에 의한 실험성 고혈당 mouse에 대하여 혈당을 내리게 하는 작용이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

2, 순환계통에 대한 작용

지황 엑스를 rabbit와 개에게 정맥주사한 경우에 혈압을 높이며 동시에 이뇨작용이 있다. 중농도의 알코올 엑스는 적출한 개구리의 심장에 대하여 강심작용이 있고, 고농도에서는 억제 작용을 한다. 두꺼비의 뒷다리에 관류(灌流)하면 중농도에서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고농도에서는 혈관을 확장한다.

회경지황(懷慶地黃: Rehmannia glutinosa Libosch. f. hueichingensis (Chao et Schih) Hsiao)에서 얻은 알코올 추출액을 마취한 개와 rabbit에 정맥 주사하면 혈압은 내려가며 적출한 개구리의 심장에서는 억제작용이 있다.

3, 간 기능 보호작용

지황(품종은 분명하지 않음)의 전제는 mouse의 실험적 사염화탄소 중독성간염에 대하여 간장을 보호하고, glycogen의 감소를 저지하는 작용이 있다. 알코올 추출액에서 얻은 무색 침상결정에는 rabbit에 대하여 혈액응고를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다.

4, 항균작용

지황(품종은 분명하게 기재되지 않음)은 in vitro에서의 예시험에서 어떤 병원성 진균에 대하여 일정한 억제작용이 있다. 그외에 육미지황복방(六味地黃複方)의 약리시험으로서 숙지황(熟地黃), 산수유(山茱萸), 회산약(淮山藥), 목단피(木丹皮), 택사(澤瀉), 복령(茯
?)을 8:4:4:3:3:3의 비율로 하여 전제를 만든다.

① 신성고혈압 rat의 신기능 및 혈압에 미치는 영향

Ⅰ13Ⅰ로 표기한 iotalamic acid sod. salt를 써서 신기능을 측정하고 신장을 결찰(結紮)하여 고혈압을 발생시켜 매일 전제(150%) 1.5g/kg을 매주 6일 동안 경구투여시킨 결과 뚜렷한 혈압의 강하와 신기능의 개선이 보였으며 사망률은 감소되었다.

② 부신피질 기능에 대한 영향

부신중에 함유되어 있는 vitamin C의 양, 간장 내에 함유되어 있는 glycogen의 양(rat, mouse) 및 주위의 혈액중의 호산구의 수(mouse)를 지표로 하여 장기간에 걸쳐 다량으로 육미지황복방(六味地黃複方)을 투여했지만 확실한 영향은 없었다.

③ 교감신경계의 기능에 대한 작용

rat의 한냉승압반사, epirenamine의 승압반응 및 부신 중의 catecholamine의 양을 지표로 하여 육미지황복방(六味地黃複方)을 1~2주일간 투여했지만 뚜렷한 영향은 없었다. [중약대사전]

[성미]


맛이 약간 쓰고 달며 성질이 매우 차다.

1, <신농본초경>: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2, <명의별록>: "맛은 쓰고 독이 없다."

[귀경]


심(心), 간(肝), 신경(腎經)에 들어간다.

1, <이고(李
?>: "수족소음(手足少陰), 수족궐음(手足厥陰)에 들어간다."
2, <탕액본초>: "수태양(手太陽), 소음경(少陰經)에 들어간다."
3, <뇌공포제약성해>: "심(心), 간(肝), 비폐(脾肺)의 사경(四經)에 들어간다."

[약효와 주치]


자음(滋陰), 양혈(養血)하는 효능이 있다. 음허(陰虛)로 인한 발열, 소갈증, 토혈, 비혈, 자궁출혈, 월경불순, 태동불안(胎動不安), 음이 손상되어 생긴 변비를 치료한다.

1, <신농본초경>: "타박상을 근육이 손상된 증상, 상중(傷中)을 치료하고 축혈비(逐血痺), 전골수(塡骨髓), 장기육(長肌肉)하는 효능이 있다. 탕약으로 하여 한열, 적취를 제거하고 마비를 없앤다. 신선한 것이 더욱 좋다."

2, <명의별록>: "남자의 오로칠상(五勞七傷), 여자의 상중(傷中), 포루하혈(胞漏下血)을 치료한다. 악혈(惡血)과 요혈을 치료하고, 대소장(大小腸)을 이롭게 하며 위중숙식(胃中宿食)을 제거하고 보오장(補五臟), 내상부족(內傷不足), 통혈맥(通血脈), 익기력(益氣力), 이이목(利耳目)한다."

3, <약성론>: "보허손(補虛損), 온중하기(溫中下氣), 통혈맥(通血脈)한다. 산후의 복통을 치료하며 멎지 않는 토혈을 치료한다."

4, <일화자제가본초>: "경계노열(驚悸勞劣), 심폐손(心肺損), 토혈, 비혈, 여성의 자궁출혈로 인한 혈훈(血暈)을 치료하며 조근골(助筋骨)한다."

5, <왕호고>: "속이 쓰리고 아픈 증상, 손 바닥이 열이나고 아픈 것, 비기위궐(痺氣
?蹶), 눕기를 좋아하는 증상, 발바닥이 열이 나고 아픈 증상을 치료한다."

6, <본초종신>: "혈액부족으로 인한 발열, 늘 배고픔을 느끼며 권태롭고 누우려고만 하는 증상, 가슴이 갑갑하고 딴딴한 증상을 치료한다. 조경안태(調經安胎)한다."

[복용방법과 용량]


내복: 11~19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대제(大劑)에는 37.5~75g을 쓴다. 달여서 엑스로 하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쓴다.

외용: 찧어 바른다.

[배합 및
주의사항]

비위(脾胃)가 허약하여 설사를 하는자, 위가 허하여 적게 먹는자, 가슴속에 담(痰)이 많은 자는 복용에 주의한다.

1, <뇌공포구론>: "구리나 쇠그릇에 접촉하여서는 안된다. 또한 사람의 신장을 약해지게 하고 수염, 머리카락을 희게 하며 영위(榮衛)를 손상한다."
2, <신농본초경집주>: "맥문동, 청주(淸酒)와 배합하여 먹는 것이 좋다. 패모(貝母)와 상오(相惡)한다. 무이(蕪荑)와는 상외(相畏)한다."
3, <본초품회정요>: "나포(蘿葡), 총백(蔥白), 구백(
?白), 해백(?白)을 꺼린다."
4, <의학입문>: "중한(中寒)에 비(
?)가 있고 설사를 쉽게 하는 자는 복용을 금한다."

생지황, 건지황, 숙지황에 대해 황도연이 쓴
<방약합편>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
생지황(生地黃)

생지황은 조금 찬데

습열을 없앤다네

골증 번열 멎게 하고

어혈 또한 삭이더라

일명 하(?)라고 한다.

○ 성질이 몹시 차다.
○ 주로 수소음경, 족소음경, 수궐음경, 족궐음경에 작용한다. 또한 수태양경의 약이다.
○ 청주, 맥문동과 같이 쓰면 좋다.
○ 패모와 상오약이고 무이와 상외약이다. 파, 마늘, 무, 여러 가지 피, 동과 철을 금기한다.
○ 성질이 몹시 찬 약이므로 위가 약한 사람에게는 잘 고려하여 쓸 것이다.
○ 또한 명치 부위가 아픈 데와 회충증을 치료한다[본초].
○ 처음 캐어 물에 넣었을 때 뜨는 것을 천황(天黃)이라 하고 절반쯤 뜨고 절반쯤 가라앉는 것은 인황(人黃)이라 하며 다 가라앉는 것은 지황(地黃)이라 하는데 이것이 제일 좋은 것이다. 절반쯤 가라앉는 것이 다음 가는 것이며 뜨는 것은 쓰지 못한다[보감].

건지황(乾地黃)

건지황 서늘하여

오한 발열 멎게 하고

심담의 혈허와

각혈 토혈 낫게 하네

술에 담갔다가 쓰면 약기운이 위로 올라가고 생강즙에 담갔다 쓰면 약기운이 가슴에 오래 머물지 않는다.

○ 생건지황 제법은 다음과 같다. 생지황 60㎏(100근)에서 36㎏(60근)을 나무 절구에 넣고 짓찧어 즙을 내고 나머지는 술에 버무려서 지황즙에 담갔다가 햇볕에 말리거나 약한 불기운에 말린다[본초].

숙지황(熟地黃)

숙지황 약간 따스해

신수와 혈 보한다오

머리칼을 검게 하고

정수 또한 불려주네

숙지황을 생강즙에 담갔다가 사인과 함께 쓰면 향기가 나면서 오장을 고르게 하고 충화지기(?和之氣)를 단전으로 가게 한다.

목단피, 당귀와 같이 쓰면 혈을 고르게 하고 생겨나게 하며 혈분의 열을 없앤다. 또한 자음(滋陰)하면서 골수를 보한다.

○ 배꼽 아래가 아픈 것은 신(腎)에 속한 증인데 숙지황이 아니고서는 멎게 할 수 없다. 그것은 숙지황이 신기를 통해주는 약이기 때문이다[본초].

○ 지황은 중주(中洲)의 기름진 땅에서 나는데 그 빛이 누른 것은 토(土)의 색이다. 맛이 단 것도 토의 맛이다. 토의 기운을 가지고 있는데 족태음과 족양명경의 약이 아니라고 한 것을 나는 믿지 않는다. 생지황은 성질이 서늘하기 때문에 비양(脾陽)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반드시 주의해서 써야 한다. 그러나 숙지황은 성질이 평하고 지음(至陰)의 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장의 진음(眞陰)을 보한다.

또한 혈이 많은 장기에 가장 중요한 약인데 어째서 비위경(脾胃經)의 약이 안되겠는가. 사람이 살아가려면 기와 혈이 있어야 하는데 기를 보하는 데는 인삼이 주약이 되고 황기와 백출이 보조약이 되며 혈을 보하는 데는 숙지황이 주약이 되고 천궁과 당귀가 보조약으로 된다. 인삼과 숙지황은 기혈을 보하는 데 반드시 있어야 할 약이다.

그 하나는 음에 속하는 약이고 또 하나는 양에 속하는 약인데 서로 표리관계에 있다. 또한 그 하나는 형(形)에 속하고 하나는 기(氣)에 속하며 서로 생겨나고 자라는 것[生成]을 주관한다. 숙지황의 성미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평정하기 때문에 이보다 나은 것이 없으니 다른 약으로 이것을 대신할 수가 없다[경악].
]

건지황, 생지황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건지황 요법>


1, 전염성 간염
(임상보고)
감초를 배합하여 주사액을 만들고 한 개에는 원약으로 생지황 4돈, 신선한 감초 2돈의 유효성분을 함유하는 것으로 한다. 1일 1회 근육 주사를 하며 1회에 2개, 10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한다. 관찰한 50례중 급성 무황달형이 30례, 지연성이 15례, 만성 간염이 5례였다. 치료 10일에서 현저한 효과(주요 증상이 소실되고 간장, 비장의 종종창이 회복하여 정상으로 되거나 혹은 안정되며, GPT와 황잘지수가 정상으로 됨) 41례, 호전(주요 증상과 객관적 소견이 호전되고, 간기능이 정상에 가까움) 7례, 무효 2례였다. 특히 GPT를 내리는데 비교적 현저한 효과가 있었다. 국부 혹은 전신에 있어서의 불량한 반응는 없었다. 그 외에 건지황 4돈 감초 2돈을 달여서 1일 1회 복용하며, 14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하였지만 일반적으로 2치료 기간을 초과한 경우는 없었으며 10례를 치료한 결과 모두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 [중약대사전]

2, 습진, 두드러기, 신경성 피부염 등 피부병
(임상보고)
건지황 3냥을 잘라 부수고 물 1000ml를 넣고 한시간 가량 달여, 이를 여과하고 약액 약 300ml를 취하여 1회 또는 2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소아는 성인의 1/3~1/6양을 복용한다. 간격을 두어 복용하는 방법을 쓰는데, 매번 계속 3일간 복용하고, 전체적으로 4회에 걸쳐 복용한다. 제 1회 복용 후에는 3일을 쉬고, 제 2회에는 7일을 쉬며, 제 3회에는 14일을 쉰다. 모두 합하여 36일(복용하는 날자는 12일간)을 제 1치료기간으로 한다. 1치료 기간이 끝나면 1개월간은을 쉰 후 제 2치료기간을 시작한다. 37례중(1례는 항생물질을 썼다) 28례는 치유되었으며 진보가 현저한 자가 3례이고 진보한 자가 5례이며 무효인 자가 1례였다. 그중에 습진에 대한 치료효과가 비교적 명확한데 25례중 22례가 치유되었고 3례가 현저한 진보를 보였다. 가장 빠르게 효과를 나타낸 것은 1일, 가장 늦은 것은 6일이며 치료 기간이 제일 짧은 것은 5일이고 제일 긴 것은 20일이며 대부분 환자가 5~16일 이내에 치유되었다. 부작용은 매우 드물어서 일부는 복용한 다음날 가벼운 설사를 한 경우가 있었지만 제 2일에는 저절로 나았다. 그외의 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중약대사전]

3, 류마티스성 및 류(類) 류마티스성 관절염
(임상보고)
건지황 3냥을 잘라 부수어 물 600~800ml를 넣고 약 1시간 가량 달여 여과하고 약액(藥液) 약 300ml를 취한다. 이것을 1일량으로하여 1~2회에 걸쳐 복용한다. 소아는 성인의 1/3~1/6양을 복용한다. 일부 병례에서 매일 복용시킨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간격을 두고 복용시켰다. 즉, 6일중 3일간 연속 복용시키고, 1개월이 되면 매 7~10일의 간격을 두고 3일 연속 복용시켰고, 1개월이 되면 매 7~10일의 간격을 두고 3일 연속 복용시켰다. 류마티스성 관절염 12례에 시험치료를 한 결과 11례는 복용 후 반날~3일에, 1례는 복용 후 6일에 관절의 통증이 경감되었고 관절이 붓는 증상이 사라지기 시작하였고, 이어서 관절 기능이 회복되기 시작하였으며, 결절성(結節性), 홍반(紅斑)이 없어지고 체온은 점차 내려갔다. 12~50일의 치료 후에 9례는 완치되었고 3례는 뚜렷한 호전이 있었다. 혈침(血
?)의 회복은 일반적으로 증상이 소실된 후에 나타났다. 치료한 병례를 3~6개월을 경과하여 관찰한 결과 재발이 1례 있었지만 다시 지황으로 치료한 결과 효과가 있었다. 류(類) 류마티스성관절염 11례에는 치료 후에 현저한 호전이 있은 것이 9례, 호전이 있는 것이 1례, 그리고 별로 효과가 없는 것이 1례였다. 대부분은 1~5개월 내에 관절통이 경감되었으며 관절이 붓는 증상이 소실되기 시작하였고 팔다리의 운동장해도 호전되었다. 소수의 증례에서는 관절이 붓는 증상이 소실되는 것은 빨랐지만 통증이 경감되는 것은 비교적 늦었다. 효과가 있은 증례중 그 후 소수는 재발하였다.

부작용: 소수에서 경미한 설사, 복통, 오심, 현운(眩暈), 피로감, 동계가 나타났지만 ? 일과성인 것으로 며칠 후에는 저절로 소실되었으며 계속 복용한 결과 그 후에는 재발하지 않았다. 관찰에 의하면, 지황에는 항염작용이 있었고 또한 어떤 종류의 allergy성 질환, 예를 들면 피부병니나 기관지천식에 효과가 있었으며 병상을 개선 할 수 있었다. 소수의 증례에서는 복용 후에 경미한 부종이 있었는데 이것은 부신피질호르몬에서의 부종과 비슷했다. 지황의 작용은 복용을 정지한 후에도 상당히 오랜 기간 유지되며 치료효과가 있었던 증례중 복용을 정지한 후에 특히 반동적으로 악화되는 현상은 1례도 없었다. 복용간격을 연장한 후에도 치료효과는 감퇴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병상은 더욱 개선되었으며 심지어 복용을 정지한 후에도 계속하여 증상이 경감되었다. 그 외에 생지황(生地黃)은 치료의 초기 1~2개월 정지한 후에 다시 시직하면 재차 명확한 효과가 나타났다. [중약대사전]

4, 소갈증

황기(
?), 복신(茯神), 괄루근(?樓根), 감초(甘草), 맥문동(麥門冬) 각 11g, 건지황(乾地黃) 185g, 상술한 약물을 잘게 썰어 물 8되를 넣고 2되 반으로 졸아들 때까지 달여서 찌꺼기를 버린다 1일 1제(劑)를 3회에 나누어 복용하며 10제를 복용한다. [천금방(千金方)]

5, 양명온병(陽明溫病)인데 상초의 증상은 없으며 여러 날 변비로 음(陰)이 허하여 승기탕(承氣湯)을 쓰지 못하는 자

원삼(元蔘) 37.5g, 맥문동 즉 맥동(麥冬: 연심:連心) 30g, 세생지(細生地) 30g에 물 8잔을 넣고 3잔으로 졸아들 때까지 달인다. 입이 마를 때에 전부 마시게 한다. 효과가 없으면 다시 만들어 복용한다. [온병조변(溫病條辨), 증액탕(增液湯)]

6, 허로(虛勞)로 인한 토혈이 멈추지 않을 때

생건지황(生乾地黃) 37.5g, 황금(黃芩) 37.5g, 백작약(白芍藥) 37.5g, 아교(阿膠: 짓찧어 누른색으로 마를 때까지 볶은 것) 75g, 당귀 37.5g, 복룡간(伏龍肝) 75g. 상술한 약물을 찧고 체로 쳐서 곱게 가루낸다. 수시로 1일 7.5g을 나미죽(?米粥: 찹쌀죽)으로 개어서 먹는다.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지황산(地黃散)]

7, 비혈과 격상성열(膈上盛熱)

건지황(乾地黃), 용뇌박하(龍腦薄荷: 즉 수소:水蘇) 각 같은 양을 가루내 찬물에 개어서 복용한다. [손조방(孫兆方)]

8, 임신타태(姙娠墮胎) 후 출혈이 멎지 않고 아랫배가 그득하고 아플 때

생건지황(生乾地黃: 약한 불에 쬐어 말린 것), 당귀(약한 불에 쬐어 말려 얇게 자른 것), 궁궁(芎
?: 노두를 없앤 것) 각 75g, 아교(阿膠: 바싹 구운 것), 애엽(艾葉) 각 18.5g. 상술한 약물을 거칠 게 찧어서 체로 쳐 매회 11g에 물 1잔을 넣고 2.6g으로 졸아들 때까지 달이고 찌거기를 버린 다음 따뜻하게 데워서 먹는다. 빈 속에 복용하며 저녁 후에 또 복용하며 저녁 후에 또 복용한다. [성제총록(聖濟總錄), 지황탕(地黃湯)]

9, 충맥(衝脈)과 임맥(任脈)의 기허(氣虛)와 월경으로 인한 허손(虛損), 월경이 멈추지 않고 계속 나올 때

생건지황(약한 불에 쬐어 말린 것) 75g, 황금(黃芩: 검은 심을 제거한 것), 당귀(약한 불에 찌어 말려 얇게 자른 것) 각 0.55g, 애엽(艾葉) 0.185g. 상술한 약물을 거칠 게 찧어 체로 친다. 매회 11g에 물 1잔을 넣고 2.6g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포황(蒲黃) 3.75g을 넣어 식전 빈속에 복용한다. [성제총록(聖濟總錄), 지황탕(地黃湯)]

10, 혈가(血
?)
생건지황(生乾地黃) 37.5g과 오적골(烏賊骨) 75g을 가루내어 빈속에 알맞게 데운 술에 개어서 7회 복용한다. [보제방(普濟方), 지황산(地黃散)]

11, 중풍으로 팔다리에 경련이 일 때

건지황(乾地黃), 감초, 마황(麻黃) 각 37.5g을 잘게 썰고 술 3되와 물 7되를 넣고 4되로 졸아들 때까지 달여서 8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1일 2회 복용한다. [증치준승(證治準繩), 지황탕(地黃湯)]

12, 여러 가지 창(瘡)이 아물지 않은 것을 치료하고 새살이 돋아나게 하는 방법

생건지황(生乾地黃) 3홉, 백급(白
?), 백렴(白?), 감초(생것을 썬 것) 각 18.5g, 백지(白芷) 1.1g, 저지(猪脂: 정제한 것) 250g, 돼지 기름을 제외한 상술한 약물을 찧고 체로 쳐서 가루로 한다. 돼지기름안에 넣고 약한 불에 달여 고약으로 만들어 식혀서 1일 3~4회 바른다. [성제총록(聖濟總錄), 지황고(地黃膏)] 

<생지황 요법>


13, 화농성 중이염
(임상보고)
신선한 생지황을 씻고 닦아서 겉껍질의 털뿌리와 패인 곳을 제거한 다음 다시 소금물에 잘 씻고 볶아서 얇게 썬다. 그 후 소독한 유발(乳鉢)에 찧어서 풀 모양으로 하여 네 겹의 소독한 가제에 꼭 싸서 압착하여 즙을 짜낸다. 신선한 생지황 1근당 약 50ml의 즙을 얻을 수 있다. 엽즙(葉汁) 100ml당 1g의 빙편(氷片) 가루를 넣어 1%의 현탁액으로 한다. 치료할 때에는 먼저 외이도(外耳道)를 과산화수소 용액으로 씻은 후 소독한 솜으로 잘 닦고 그 다음에 약액을 2~3방울 떨어뜨려 작은 선구(線球)로 외이도(外耳道)를 막아 놓는다. 매일 혹은 하루 건너 한 번씩 시행한다. 만성 화농성 중이염 20례의 치료에서 증상이 없어진 사람은 12례, 호전된 사람은 7례, 무효인 사람은 1례였다. 만성 중이염의 급성 발작 3례 및 급성 화농성 중이염에서 외이도염(外耳道炎)을 병발한 6례(그중 8례는 항생제를 병용했다)의 치료 결과는 증상이 없어진 사람이 5례, 호전된 사람이 4례였다. 일부 환자는 3~5차의 치료로 나았고 불량한 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중약대사전]

14, 상한(傷寒) 혹은 온병(溫病)으로 땀이 나야 되는데 땀이 나지 않고 속에 축혈(蓄血)하는 증(症) 및 코피, 토혈이 계속되는데 속에 아직 어혈이 있으며 안면이 노랗게 대변이 검은 증상

서각(犀角: 무쏘뿔) 1냥, 생지황 8냥, 작약 3냥, 모단피(牡丹皮) 2냥을 가늘게 썰어 물 9되로 3되가 되게 달여 3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천금방(千金方), 서각지황탕(犀角地黃湯)]

15, 서온(暑溫)에 의한 허맥(虛脈)으로 밤에 안면할 수 없고 번갈로 혀가 벌겋게 되며 가끔 헛소리를 하고 눈을 항상 뜨고 있어 감으려 하지 않거나 감고 있어 뜨지 않으려는 증상

서각(犀角: 무쏘뿔) 3돈, 생지황 5돈, 원삼(元蔘) 3돈, 죽엽심(竹葉心) 1돈, 맥동 3돈, 단삼(丹蔘) 2돈, 황련(黃連) 1돈 5푼, 은화(銀花) 3돈, 연교(連翹) 2돈(심까지 쓴다). 물 8컵을 넣고 3컵이 될 때까지 달여 1일 3회 복용한다. 혓바닥이 희고 미끌미끌한 사람은 복용하면 안 된다. [온병조변(溫病條辨), 청영탕(淸營湯)]

16,

지황은 중국이 원산지인 다년초인데 우리나라에도 오랜 옛날부터 약초의 효능 때문에 재배되어 왔으며, 전통한약의 자양제로서 없어서는 안되는 중용한 약재중 하나이다. 지황과 유사식물로는 백지황이라고 하는 담황색으로 꽃이 피고 뿌리가 잔 것이 있다. 수량이 적기 때문에 잘 재배되지 않는다. 괴경지황은 근경의 색이 한층 붉은 기미를 나태내며 감자 정도로 비대가 좋으며 최초의 재배종으로 가장 많이 심는다. 황지황은 초장이 50cm 정도로 신장하며 꽃이 크고 근경은 빈약해서 관상용으로 이용하나 약용으로는 쓰지 않는다. 지황을 많이 재배하여 질병으로 고통받는 인류 모두가 무병장수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Rehmannia glutinosa

분류 현삼과

원산지 중국

크기 높이 20∼30cm


중국이 원산지이고 약용식물로 재배한다. 뿌리는 굵고 육질이며 옆으로 뻗고 붉은빛이 도는 갈색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20∼30cm이며 선모가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뭉쳐나고 긴 타원 모양이며 끝이 둔하고 밑 부분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고, 잎 표면은 주름이 있으며, 뒷면은 맥이 튀어나와 그물처럼 된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난다.


꽃은 6∼7월에 붉은빛이 강한 연한 자주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리며, 잎 모양의 포가 있다. 꽃받침은 종 모양이고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삼각형이고 선모가 있다. 화관은 통 모양이고 선모가 있으며 끝 부분이 5개로 갈라져 퍼지면서 입술 모양을 이룬다. 수술은 4개인데, 그 중에 2개가 길다. 열매는 삭과이고 10월에 익는다.

 

한방에서는 뿌리의 생것을 생지황, 건조시킨 것을 건지황, 쪄서 말린 것을 숙지황이라고 한다. 숙지황은 보혈제로 쓰이고 생리불순·허약 체질·어린이의 발육 부진·치매·조루증·발기부전에 사용하며, 생지황은 허약 체질·토혈·코피·자궁 출혈·생리불순·변비에 사용하고, 건지황은 열병 후에 생기는 갈증과 장기 내부의 열로 인한 소갈증에 효과가 있으며 토혈과 코피를 그치게 한다.


땅에서 파내어 씻은 그대로를 생지황, 생지황을 그대로 말린 것을 건 지황, 생지황을 쪄서 말리면 새까맣고 끈적끈적하게 된 것을 숙지황이라고 한다. 지황은 이 세 가지로 구분하는데 각각 사용하는 목적이 다르고 외형색깔도 다르다.


숙지황은 보혈제로 쓰이고 생리불순·허약 체질·어린이의 발육 부진. 치매. 조루증. 발기부전에 사용

생지황은 허약체질. 토혈. 코피. 자궁 출혈. 생리불순. 변비에 사용

건지황은 열병 후에 생기는 갈증과 장기 내부의 열로 인한 소갈증에 효과가 있으며 토혈과 코피를 그치게 한다.

 

 

생지황

생지황은 성질이 차고 수분이 많은 약재여서 혈액을 서늘하게 하고 열을 내리며 몸안의 진액을 생성시킨다. 몸안의 진액이 부족하여 허화가 뜨는 병증, 소갈, 허화로 인한 출혈증상, 구갈 등의 병증을 다스린다. 또한 생지황은 지황 날것을 그대로 사용하는데 피를 맑게 하고 조직내에 침출된 어혈을 풀어주는데 더할 수 없는 명약이다. 그래서 민간요법으로 타박상을 입어 멍들었을때 생지황을 찧어서 붙이면 뛰어난 효과를 본다는것은 잘 알려진 묘법이다.

독성 :무독(無毒)

채집시기/산지 :가을에 채취하여 줄기와 잎, 잔뿌리를 제거한다.

주의 :비위가 허하고 습이 많거나 설사하는 경우는 금한다.


숙지황

숙지황은 대표적인 혈을 보하는 약으로서 간과 신을 보하는 요약이 되며, 그 질이 윤하고 액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보혈, 정과 골수를 생성하는 효능이 탁월한 약재이다. 간과 신의 음기 부족으로 관절이 아픈 증상이나 식은 땀이 나며 자기도 모르게 정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증상, 당뇨나 월경부족, 현기증이나 귀울림, 머리가 빨리 하얗게 세는 증상, 소변시 피가 섞여 나오는 등의 증상을 치료한다. 예전부터 보혈, 보음의 명약이라고 불리웠으며 지금까지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약재이다.

독성 :무독(無毒)

채집시기/산지 :우리나라의 각지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중국의 하남, 하북, 감숙, 호북, 사천, 산서성등지에서도 생산되고 있다.

가공 :즙액을 이용하는 방법과 보료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즙액을 이용하는 방법은 지황을 물에 넣고 전부 뜨거나 반정도 물 위에 뜨는 것을 즙으로 만들어 찜통에 넣고 찐 다음 지황즙에 넣고 하루를 지낸 후, 다음날 다시 찌기를 아홉번 반복하여 제조하는 방법이며, 이런 방법을 九蒸九爆(구증구폭)이라고 한다. 이에 비해 술과 砂仁(사인), 陳皮(진피)를 넣고 내외가 검게 될 때까지 찌는 방법도 있다. 요즘에는 숙지황을 전문으로 가공하는 곳이 있어서 일반인들도 이런 수고 없이 양질의 숙지황을 구할 수 있다.

주의 :점성이 있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위장장애나 소화장애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습과 담이 많은 사람이나 이로 인하여 복부가 그득하고 설사가 있는 사람은 복용을 금한다.

 

 

 

냉병 :마른지황(건지황) 30g을 꿀 100g에 재워서 하루 세번 한 숟가락씩 먹는다. 생지황을 짓찧어 즙을 내 한 수저씩 하루 3번 먹는다.

심장판막증 :황련 생지황을 1 : 3의 비율로 끓여 차처럼 먹는다.

자궁부정출혈 :생지황즙과 익모초즙 각10ml에 술 6ml를 넣고 약간 끓여 하루 3번 먹는다.

빈발월경 :100g을 물 1ℓ에 넣고 끓여 물만 식전에 먹는다.

머리칼을 검게 하려면 :생지황 즙에 쌀을 담구어 생지황물이 쌀에 다 스며들면 말려서 하루 한컵 죽을 쑤어 먹는다. 현삼, 생지, 숙지황 각각 20g, 석고 40g(먼저 달인다)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2번 먹는다.

토혈 : 생지황을 깨끗이 씻어서 절구에 짓찧어 깨끗한 천으로 짜서 찌꺼기는 버리고 500cc의 즙에 물을 조금 붓고 3분의 1 정도 되게 달여서 수시로 조금씩 먹으면 곧 멎는다.

갑상선기능항진으로 많이 먹으나 곧 배고프고 여위며 가슴이 두근거리는 데 :생지항 30g, 황백 20g, 천화분 20g, 옥죽 15g, 귀판 30g, 곤포 30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두 번 먹는다.

요붕증 : 생지황을 짓찧어 즙을 짜서 한번에 20~40㎖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잘게 썬 것 60~10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어도 된다. 오줌량을 줄이고 물을 적게 마시게 하며 몸이 여위면서 맥이 없는 것을 낫게 한다.

불면증 :메대추씨(볶은 것) 40g과 생지황 60g을 물 3리터l에 넣고 달이다가 1리터 정도로 졸면 짜서 그 물에 쌀 40-50g을 넣어 죽을 쑤어서 아침, 저녁 두 번에 나누어 먹는다. 가슴이 답답하고 입안이 마르면서 잠들지 못하는 데 쓴다.

어지럼증(현훈, 현기) :새삼씨(토사자), 찐지황을 각각 같은 양을 가루 내어 한번에 8-10g씩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새삼씨는 강심작용과 진정작용이 있고 찐지황은 보혈강장작용이 있다. 빈혈, 신경쇠약으로 오는 현훈에 쓰면 뚜렷한 효과가 난다.

혈뇨 :생지황 20g, 오이풀 15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이 약들은 지혈작용이 있으므로 혈뇨을 비롯한 여러 가지 출혈을 잘 멈춘다.

당뇨 :생지황을 짓찧어 즙을 내서 한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 3번 먹는다. 지황에 있는 테흐마닌, 당, 골라본은 혈당량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성홍열 :성홍열로 꽃이 가득 돋은 후 입안이 헐고 냄새가 나며 위급한 데 쓴다. 생석고, 금은화 각각 50g, 생지황 15g, 현삼 15g을 물로 달여서 자주 먹인다.

폐기종 :당삼, 황기 각각 15g, 숙지황, 오미자, 자완, 상백피 각각 10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두 번 먹는다.

폐농양 :원삼 15g, 사삼 15g, 생지황 15g, 당귀 15g, 합환 15g을 달여서 하루에 두 번 나누어 먹는다.

류머티스 관절염 :부자 10g, 신선한 천남성, 생지황 각각 500g을 술 50~60㎖에 넣고 잘 짓찧어 아픈 곳에 찜질한다. 부자, 천남성은 진통작용, 진정작용이 있어 류머티스성 관절염을 비롯한 여러 가지 관절통, 신경통에 쓰며 손발이 찬 데,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픈 데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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