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이
Zoltan Kodaly
무반주 첼로 소나타 Op.8
Sonata for Solo Cello, Op.8
Ⅲ.Allegro molto vivace -Janos Starker cello
Ⅱ.Adagio (con grand' espressione)
엄정한 균형미에 충실한 바흐의 무반주 첼로 소나타와 달리 이 곡은 헝가리 농민의 노래와
민속음악을 소재로 작곡된 작품이다.
B음을 개방현으로 내기 위해 G현과 C현을 반음씩 낮게 조율해 독특한 효과를 내고 있다.
스타카토, 더블스톱, 아르페지오 등 첼로 기교의 모든 면을 구사하지만 그것이
과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독자적인 효과로 매력을 더해주고 있다.
20세기 후반에 와서 더욱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퐁네프의 연인들에 삽입되어 일약 유명해진 졸탄 코다이의 무반주 첼로소나타 8번 1악장입니다.
바흐의 규격화된 무반주 첼로모음곡과는 사뭇 분위기가 다르지만 코다이는 바흐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헝가리 민속음악을 결합하여 이 곡을 만들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