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랄라 음악방

베토벤 / 로망스 1번 G 장조, 2번 F 장조 ``-스크랩

단초화 2014. 11. 27. 13:05

베토벤 / 로망스 1번 G 장조, 2번 F 장조

요한나 마르치(vn), 파울 클레츠키



누군가를 그리며 꿈을 꾸는 듯한 소녀의 연정 처럼 아름다운 멜로디의

론도형식이 특색인 작품.

바이올린의 서정적인 기능을 살린 감미로운 선율과 기교의 화려한 변화

때문에 오늘날 음악애호가들로 부터 인기가 높다



로망스란 곡의 음악 형식은 낭만적이며 詩的인 정취를 지닌 곡을 뜻하는 것 외에도

서시 혹은 연정 등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작곡자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한

이 곡은 즉흥적이며 시적인 정취를 소재로 한 낭만적인 곡이라고 해도 좋을 듯 하다.


베토벤은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로망스'를 두 곡 작곡했는데,

 

제1번은 G장조 작품 40이고, 제2번은 F장조 작품 50인데

 

모두 6~7분 조금 넘을 정도이다.

 


이 두 곡은 베토벤이 32~33세였던 1802년에서 1803년 사이에 쓴 곡으로

 

청년기 젊은 날의 밝은 서정이 감미롭게 스며 있다. 바이올린의 기본 지식은

 

풍부하지만 스스로는 그저 무난한 수준의 바이올리니스트밖에 안되었던

 

베토벤으로서는 느린 바이올린 독주 음악을 쓰는 편이 쉬웠을지도 모른다.

 

젊음의 패기 넘치는 바이올린 협주곡을 작곡하기 위한 습작 쯤 되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

아름다운 선율로 마무리 된다.

 

젊었을 적 사춘기 시절의 때묻지 않은 첫사랑과도 같은 곡이다.

겪어야하는 사랑과 일에 대한 내용 입니다.


Anne-Sophie Mutter, violin
Kurt Masur, cond
New York Philharmonic Orchestra


Romance No.1 in G major, Op.40

(06:04)

하트3

David Oistrach, violin
Sir Eugene Goossens, cond.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Romance No.2 in F major, Op.50


(08:27)

베토벤


베토벤이 이 곡을 쓴 1802년, 베토벤은 실제로 자살을 생각하고

 

'하이리겐슈타트의 유서'라는 것을 쓰고 있었고 청각이 점점 이상 해 지면서

 

연애에서도 실패해 절망에 빠져 있던 시절이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달콤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로망스가 나왔는지 수수께끼일 수 밖에 없다.


 


이 음악을 처음들은건 10여년전 Good luck 베토벤비디오를 보면서이고...

마치 환상의세계 속에서 꿈을 꾸듯 아름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