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차와 약초 효능

[스크랩] 배/약으로쓸때 방법은 ?

단초화 2014. 5. 19. 08:25

  기침 가래 해수 천식 식도암과 변비에 효험있는 배나무


배가 감기 또는 기침에 좋다는건 누구나 알고 있으나 어덯게 활용하는지는 아는분들이 잘 없는듯 합니다

이 자료는 그런면에서 보시는분들의 효용성을 높이리라 생각 합니다 ㅡㅡ 협원





배는 장미과의 갈잎큰키나무인 배나무의 열매이다.  배는 시원하고 단맛이 있는 과일로서 사람들에게 오래전부터 사랑받는 과일 중 하나이다.  

<신당서>에서는 발해의 자두와 배가 소개되어 있으며, <고려사>에 나오는 <식화지>에서는 배나무의 식재에 대한 기록이 나와 있는 것으로 볼 때 우리나라에서도 배를 재배하여 왔음을 볼 수 있다.  

그 당시의 배는 산에서 자라는 야생의 배였고 고실네, 황실네, 청실네 등 여러 가지 배 품종들이 재배되고 생산지에 따라 금화배, 함흥배, 봉산배 등이 널리 알려졌으나 서양배, 중국배, 일본배의 개량품종들이 보급됨에따라 현재는 과거의 배들은 찾아 볼 수 없고, 

서양배와 중국배도 우리나라 기후에 적합지 않아 사라졌으며 현재 시중에서 사먹는 배의 품종은 대부분 일본에서 개량된 품종들이다.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재배가 가능하지만 특히 중부 이남지방이 가장 적합한 기후와 풍토를 가지고 있다.  주로 돌배나무에 접을 붙여 일본배의 품종을 만들어 낸다.    

전해내려오는 전통 음식으로는 '배숙'이 있고, '배화채'가 있다.  이밖에도 통조림, 넥타, 잼, 식초, 사탕조림, 약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배숙은 배에 후추를 박아 꿀물이나 설탕물에 끓여 식힌 음료를 말한다.  

만드는 방법은 배를 네 쪽으로 쪼개어 껍질을 벗긴 다음 속을 도려낸다.  

이어 가장자리를 예쁘게 다듬은 뒤 배 등쪽에 통후추 3개를 깊숙히 박는다.  

물에 생강을 얇게 저며 넣고 끓이다가 설탕이나 또는 꿀을 앞서 준비한 배를 넣고 다시 끓여 식힌다.  

충분히 식으면 생강을 빼내고 상에 낼 때는 화채그릇에 담아 유자즙을 넣고 잣을 띄운다.  

이렇게 만든 배숙은 대단히 귀중한 음료로 임금님 궁중에만 사용되었다고 한다.

배나무의 열매를 8~9월에 익으면 채취하여 신선한 것을 쓰거나 썰어서 햇볕에 말려 쓴다. 

한자로 배를 이(梨: 배나무이)라고 한다. 맛은 달고 시큼하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폐경, 위경, 심경, 간경에 들어 간다. 진액을 생성하고 윤조하며 열을 내리고 가래을 삭이는 효능이 있다. 

열병진상번갈, 소갈증, 열애, 담열경광, 식도암, 변비를 치료한다. 배나무 뿌리, 잎, 껍질, 배열매 껍질도 약용한다. 

생진윤조, 청열화담의 효능이 있어 열병으로 진액이 손상되어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을 일으킬 때, 소갈증에 갈증을 멈추게 하고, 발열 및 해수에 해열, 진해 작용을 나타낸다. 

대소변을 잘 못 보는 증상에도 효험이 있으며 민간에서는 배의 속을 빼고 꿀을 넣어 고아서 먹는다. 신선한 배는 육부의 열을 내리우고 삶은 배는 오장의 음을 자양한다.

 <물류상감지>에 의하면 배를 무우와 함께 쌓아 저장하거나 꼭지를 깍아낸 배를 무우 위에 저장하면 일년간 저장하여도 썩지 않는다고 한다. 

중국에서 펴낸 <중약대사전>에서는 배에 관해서 상세히 기록되어 있는데 요점을 대략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배를 생식하거나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짓찧은 즙 또는 달여 엑기스를 만들어 먹는다. 외용시 짓찧어 바르거나 즙을 눈에 떨구어 넣는다. 

배나무 뿌리를 <이수근>이라고 하는데, 1년 내내 채취할 수 있으며 맛은 달고 싱거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주로 산증을 치료하며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다. 하루 40~8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배나무가지는 <이지>라고 하는데, 곽란으로 인한 구토, 설사에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배나무 잎은 <이엽>이라고 하는데, 부스럼, 곽란에 의한 구토, 이질, 배를 많이 먹어서 탈이 날때, 수독, 하리, 땀이 없을 때, 버섯 중독, 소아의 산기를 치료한다. 물로 달여 먹거나 짓찧은 즙을 복용하거나 바를 수 있다. 

배의 열매 껍질을 <이피>라고 하는데, 맛은 달고 떪으며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 없다. 

심기를 맑게하고 폐를 윤활하게 하며 화를 내리고 진액을 생성하는 효능이 있다. 

등에 난 부스럼, 이질 및 발한하면서 나는 기침, 수종에 의한 소화불량, 서열번갈, 해수, 토혈, 발배, 정창을 치료한다. 하루 12~20그램, 신선한 것은 40~8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는 짓찧어 붙이면 된다. 

배나무 줄기 껍질을 <이목피>라고 하는데, 유행성 상한을 치료한다." 

배에 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배를 이(梨) 또는 밀부(蜜父)라고 한다.  

배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교목인 배나무(Pyrus pyrifolia var. culta 'Mak.' Nak.)의 익은 열매이다.  각지에서 심는다.  가을에 배가 익은 다음 딴다.  

맛은 달고 약간 시며 성질은 차다.  

폐경, 위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진액을 불려주며 담을 삭인다.  

열이 나고 갈증이 나며 가슴이 답답한 데, 소갈, 해소, 열격, 변비에 쓴다.  

그대로 먹거나 짓찧어 즙을 짜서 먹는다.  

엿처럼 만들어 먹기도 한다."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배에 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장미과의 갈잎큰키나무 배나무의 열매이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생진윤조, 청열화담의 효능이 있어 열병으로 진액이 손상되어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을 일으킬 때 쓰고, 소갈증에 갈증을 멈추게 하며, 발열 및 해수에 해열, 진해 작용을 나타낸다.  

대소변을 잘 못 보는 증상에도 유효하다.  

민간에서는 배의속을 빼고 꿀을 넣어 고아서 먹는다.  

주의사항으로 대변이 묽고 잔기침을 할 때에는 복용을 피해야 한다."

배의 성질은 찬 편이고 맛은 달지만 약간 신맛이 있다. 그리고 독이 없다.  

중의사 한성호씨가 지은 <식품비방>에서는 배를 이용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에 관하여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1, 술에 취한 것을 곧 깨어나게 하려할 때 

큰 배 10 개의 껍질을 벗기고 찧어 즙을 짜 가지고 찬 곳에 보관하여 부패하지 않게 해 둔 다음 찌꺼기를 말려 가루로 빻아 보관해 둔 뒤 술에 취했을 때 이것을 큰 숟가락으로 한 숟가락을 끓인 물에 타서 복용하면 곧 낫는다. 

낫지 않을 때에는 재차 복용하면 된다. 

2, 가래를 없애고 기침을 멎게 하려 할 때 

배즙, 생강즙과 배갈이나 소주 또는 정종 3컵에 흰 꿀 1컵 반을 질그릇이나 사기그릇에 넣어 달인다.  

이것이 무른 고약처럼 되었을 때 인삼 5그램, 패모(貝母) 12그램, 백출 5그램을 넣어 잘 섞어 고약처럼 갠 다음 병에 담아 둔다. 

 이것을 보통 하루에 3 차례 한 숟가락씩 끓인 물로 복용하면 된다.  

병이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도 계속 복용하면 천식증이나 파상(破傷) 기침에 매우 좋다.

3, 여름의 청량제로 해갈하려 할 때 

배 20~30 개를 껍질을 벗겨 잘 찧어 즙을 낸 뒤 이것을 남비에 담아 설탕을 많이 넣고 멀건 죽이 될 때까지 끓인다.  

이것을 용기에 담아 찬 곳에 두고 한 숟가락씩 끓인 물을 타서 복용하면 향기롭고 달콤하며 더위를 해소시켜 준다.  또한 담습을 제거하고 더위 먹는 것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크다.  

그리고 만들 때 설탕을 많이 넣어 끓여야 부패를 막을 수 있다.  

4, 성대가 상해 목소리가 나지 않을 때 

배즙을 내서 자주 마시면 된다. 


5, 콜레라로 인한 구토 설사 

배잎을 찧어 삶아 자주 복용하면 좋다. 


6, 소아의 배가 차고 아플때 

배잎을 한 묶음 삶아 그 물을 마시면 된다. 


7, 황수창독(黃水瘡毒) 

배잎을 찧어 즙을 내서 바르면 낫는다. 


8, 개선창(疥癬瘡) 

배나무의 뿌리 껍질을 삶은 물로 씻으면 된다. 


9, 물이나 불에 데었을 때 

배를 썰어 붙이면 된다. 자주 바꾸어주면 아픔을 감소시킨다. 


10, 해수 폐병 및 천식에 

큰 배 1 개를 꼭지 부분을 자르고 속의 씨와 흰 속살을 도려낸 뒤 패모 찧은 것 12그램과 행인 껍질을 벗기고 찧은 것 7.5그램을 꿀과 함께 배 안에 넣어 꼭지를 다시 덮고 꼬치로 꽂아서 사발에 담아 이것을 찜통에 두고 1 시간 가량 찐 다음 꺼내서 사발에 개어 가지고 중환자는 한 번에 경환자는 2분의 1 또는 3분의 1 그리고 소아는 1~2 찻 숟가락씩 복용하면 된다.  병에 관계없이 보약으로 먹으면 비단 호흡 계통에 유익할 뿐만 아니라 또한 양기도 보강한다.  한 번에 많이 만들어 냉장고에 두고 먹을 때에는 따끈하게 데워 먹으면 대단히 좋다.

11, 오래된 해수와 만성해수 

큰 배 1개를 꼭지 있는 채로 잘라내고 배 속의 씨와 내심을 파낸 다음 패모 7.5그램, 길경 즉 도라지 7.5그램 원지 7.5그램, 속껍질 있는 살구씨 20그램을 찧어서 넣어 그릇에 담고 배 안에와 밖에 꿀을 반 반 정도 넣어 쪄서 익힌 뒤 이것을 매일 3~5회 1~2 찻숟가락씩 끓인 물로 복용하면 된다.   

12, 효천증(哮喘症) 

배즙 한 사발에 마황(麻黃) 9그램을 넣고 달여 가지고 마황은 건져 버린 뒤 이 즙만을 수시로 적당히 복용하면 천식의 고통을 감소시킬 수 있다.

13, 일반해수 

날배 1 개, 마황 5.75그램, 빙당 즉 얼음모양의 설탕 75그램을 그릇에 담고 이것을 이중 남비로 쪄서 익힌 다음 마황은 제거하고 잘 저어서 매일 3~5 차례 한 번에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따뜻한 물에 타서 복용하면 된다. 

14, 풍열로 인한 치통 

배 1 개를 내심과 씨를 빼고 그 속에 얼음 모양의 설탕을 가득 담아 물 두 사발로 달여 반이 되면 이것을 수시로 먹으면 된다.  1~2일이면 효력을 본다.  

15, 담천이 급하여 가슴이 답답한 것 

큰 배 1 개를 내심과 씨를 빼고 검은 콩을 가득 담은 뒤 배 꼭지로 다시 덮고 참대 꼬치로 찔러 봉한 후에 볏짚 잿불로 구어 익힌 다음 쌀떡처럼 찧어 이것을 매일 3 차례 양껏 먹는다.  모자라면 다시 만들어 먹으면 된다.

16, 반위토식(反胃吐食) 

큰 배 1 개에 정향(정향) 15개를 배 껍질에 꼽아 습지(습지)로 서너겹 싸고 숯불에 구어 익힌 다음 종이는 제거하고 한 번에 다 먹는다.  배 2~3 개를 이렇게 만들어 먹으면 곧 효력을 본다.

17, 백일해(百日咳)와 해수

배를 잿불 속에 묻어 배가 완전히 연해지면 꺼내서 즙을 내어 한 번에 다 복용한다.  매일 배 3개 정도면 된다.  아동은 양을 감소하고 영아는 이것을 1~2 찻숟가락씩 계속 복용하면 된다.  이 방법은 다른 모든 약보다 특효가 있다.

18, 요도염통(尿道炎痛)
배잎 한 묶음을 물 1 사발로 달여 반이 되면 이것을 식전에 한 번으로 다 복용한다.  매일 3 차례씩 복용하면 매우 효력이 있다." 

배는 사람을 차게 해 줌으로 폐가 찬기운으로 인한 해수, 여성의 산후, 소아의 천연두를 앓고 난 후 위가 냉하여 구토하는데는 조금씩 먹거나 삼가는 것이 좋다. 

그러나 배는 풍담, 습담, 중풍에 그리고 말 못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효력이 있다. 그리고 심신을 청량하게 해 주고 거담, 소염도 한다. 

그리고 해수를 가라 앉히고 술독을 풀며 창을 다스린다. 배는 참으로 과일 가운데서도 수분이 대단히 많은 과일중 하나이다. 

배에 대해서 <KBS 뉴스 2004년 9월 15일>에 배를 후식으로 먹으면 발암 물질을 체내에서 배출 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된 바 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배 후식으로 먹으면 발암물질 배출 효과 ≫ 

"배를 후식으로 먹을 경우 체내 발암물질 배출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촌진흥청과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과 양미희 교수팀은 배 섭취후 체내 발암물질 배출 효과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흡연이나 육류등 구이 음식 섭취 등으로 체내에 축적될 수 있는 발암 가능성이 큰 물질인 I-OHP( 원오에이취 피)의 혈액내 함유량이 배를 섭취 한 후 40%정도 줄어든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또 소변으로 배출되는 I-OHP량도 두배 가까이 늘어 났다고 밝혔습니다."

재배하는 배의 품종은 대부분 일본배이다.  그 중 대표적인 품종을 보면 장십랑(長十郞), 만삼길(晩三吉), 금촌추(今村秋), 신고(新高), 삼수품종(新水, 幸水, 豊水)등이 있다.  

시골에 가면 메뚜기가 뛰어다니고 개구리와 뱀이 기어다니는 그런 풍경을 보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이제 농촌도 농약을 젼혀 치지 않는 유기농법 내지 친환경 농업으로 농사를 지을 수만 있다면 국민건강에 큰 유익을 주고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거름도 화학비료가 아닌 옛날 방식의 두엄과 퇴비를 이용할 때 땅의 기운인 지력(地力)도 회복될 것이다.  

최근 영국에서는 광우병 파동이 있고 난후 소에게 사료를 가공하여 먹이지 않고 다시 옛날 전통 방식으로 자연적인 목초지를 만들어서 무공해로 돌려놓고 있다.  

그리고 국가에서 농약을 치지 않고 농사를 짓는 대가로 자연재해나 병충해, 흉년이 들면 풍년이 들 때의 수입만큼 국가가 배상해줌으로써 국민 건강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우리나라 농업 정책도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서 농작물을 경영한다면 수입 농산물이 아무리 밀려온다 하더라도 그 순수 자연 농법으로 재배한 품질과 맛과 향기에 반해서 가격을 불문하고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재배하는 배나무 보다는 산에서 야생하는 <돌배나무>가 훨씬 더 큰 효험이 있다. 

약용으로 사용할때는 시중에 파는 배도 효험은 있지만, 그보다는 산에서 강인하게 생명력을 지탱하고 살아가는 돌배나무의 열매, 잎, 잔가지, 껍질, 뿌리 등을 약용으로 사용하기를 추천한다. 


기관지질환, 폐질환에 신효

배는 썩어도 딸을 주지만 밤 썩은 것은 며느리 준다는 말이 있다.
배꽃은 눈처럼 희기에 달빛까지 희면 오대산 자락은 저절로 월백의 시로 뒤덮인다.

옛날 오대산 동산리 마을에는 지독한 구두쇠 영감이 살았는데, 그의 둘째 아들이 폐병에 걸렸다. 하루하루 죽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지막으로 죽기 전에 부처님이나 찾아뵙고 죽는 것이 소원이었다.

인색한 영감은 "어차피 죽을 놈의 마지막 소원이니 네 맘대로 하라"면서 시종 한사람도 붙여주지 않았다. 결국 둘째 아들은 죽기전에 단 한번만이라도 부처님을 뵙겠다는 일념으로 기진맥진해서 법당에 도착하여 간신히 10배를 올리고 나니, 날이 벌써 어두워져 하산할 수가 없었다.

마침, 절에는 주지스님도 출타중이어서 먹을 것이라곤 아무것도 눈에 띄지 않았다.
그런데 마루에 스님이 모아 놓으셨는지 군데군데 썩은 돌배가 한 바구니 가득 있지 않은가.
청년은 손이 닿는 대로 정신없이 돌배를 먹어치웠다.

 

이렇게 허기를 때우고 절에서 하루를 묵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밤새 시작된 폭우가 장장 1주일이나 계속되어 청년은 꼼짝없이 산사에 홀로 갇힌채 광주리에 담겨진 돌배로 허기를 때우며 부처님 전에 기도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마침내 비가 그친 아침 청년은 쏟아지는 햇살의 기운을 느끼며 절 마당으로 내려섰다.

그런데 절에 올라올 때만 해도 몸을 가누지 못해 지팡이에 의지했던 자신의 몸이 날아갈듯 가뿐하게 발이 내딛어지는 것이 아닌가?
지팡이가 필요없을 정도로 온몸에 힘이 나고 얼굴의 혈색도 돌아와 있었다.

마을로 내려오는 길에 맑은 계곡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은 그야말로 병색이 완전히 사라진 씩씩한 청년 그대로 였다. 그는 절을 향해 합장하며 '이 모두가 다 부처님 공덕'이라며 고마워했다.

한편, 구두쇠이긴 했지만 아들이 못내 걱정스러웠던 영감은 동네 청년들을 시켜 돌아오지 않는 둘째 아들을 찾아 오도록 시켰다.

 

청년은 하산길에서 그들을 만났고 모두 기쁨에 넘쳐 곧바로 마을에서는 큰 잔치가 벌어졌다.
구두쇠였던 영감도 부처님의 기적을 보곤, 그후 독실한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나.

폐병에는 배가 특효약이라는 얘기다.
배는 주로 폐경과 위경에 작용하는 과일로서 폐를 윤택하게 해주고 심장을 맑게 하며 진액을 만들고 염증을 없애준다.
화를 내리게 해주고 주독을 풀어주며 당뇨와 중풍에 특히 좋다고 한다.

 

야생 돌배는 일반 재배 배에 비하여 기침 감기 등에 두 세배 더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없는 것이기에 그 가치는 더욱 높다.

 

산속에서 강인한 생명력을 지탱하며 살아가는 돌배나무의 열매, 잎, 잔가지, 껍질, 뿌리 등을 약용으로 함께 사용하면 효과를 배가 할 수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환경변화로 인해 멸종의 위기에 있는 나무로 마구 채취하여서는 안되고 보호되어야 하는 나무임을 명심하도록 하자. 해열,기침,위궤양,변비 폐병 폐암 등, 어린이 기침 백일해에 약용을 하는데, 배는 맛이 달고, 성질은 냉하며 독이 없고, 열성질의 기침,갈증을 멎게하고,풍을 흐트리며 소변을 원활하게 한다.

 

배는 해독작용과 폐를 소통하게 하며 심장을 식히며 가래를 삭히고 기침을 멎게한다.

또, 외열로 가슴이 답답한 것을 해소시키며, 위속에 뭉쳐져있는 열 덩어리를 치료한다.

폐를 건강하게 하여주고, 피를 맑게 하며, 동시에 심장의 화와 폐열을 내리면서 폐의 염증을 없애주므로서 폐의 병에는 더덕, 잔대, 도라지, 곰보배추와 함께 대추를 가미하여 달여 먹음으로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욕심을 내어 추가한다면, 수세미, 생강, 오미자, 맥문동 등도 첨가하여 봄직 하다.

 

1.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는 3m에 달하고, 가지에 가시가 있으며, 흰색 피목이 있다.

어린 가지는 자줏빛이 도는 갈색 또는 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둥글거나 넓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가 2∼5cm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 부분이 둥글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털이 있으나 차차 없어진다.

 

잎자루는 길이가 3∼4cm이고, 턱잎은 줄 모양이다.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피고 짧은 가지 끝에 5∼9개씩 달린다.

작은꽃자루는 길이가 2∼2.5cm이고 잔털이 있다.

꽃받침 조각은 5개이고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고 털이 빽빽이 있다.

꽃잎은 5개이고 둥글거나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넓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가 8∼10mm이다.

수술은 약 20개이고 꽃밥은 자줏빛이 도는 붉은 색이며, 암술대는 2∼3개이다.

 

2. 열매는 이과이고 둥글며 지름이 1∼1.5cm이고 10월에 녹색을 띤 갈색에서 검은 색으로 익는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녹리()라는 약재로 쓰는데, 이질과 식물성 약재로 인한 중독에 효과가 있다.

한국(황해 이남)·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줄기는 다간형으로 단지는 가시처럼 생겼으며 갈색으로, 피목은 희고 뚜렷하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넓은 달걀모양으로 첨두, 아심장저로서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꽃은 5월경 단지에 흰빛으로 5∼9개씩 달리며 열매는 둥글고 지름이 1cm정도이며 10월에 녹갈색에서 검게 익는다. 

3. 왜 콩배일까?

콩알만큼 작은 배가 달린다는 의미이다.

중부 이남에 자라는 낙엽활엽수 관목으로 높이 3m에 달한다.

줄기는 여러 개가 올라오는 다간성으로 단지는 가시처럼 생겼으며 갈색으로, 피목은 희고 뚜렷하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넓은 달걀모양으로 첨두, 아심장저로서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꽃은 5월경 단지에 흰빛으로 5∼9개씩 달리며 열매는 둥글고 지름이 1cm정도이며 10월에 녹갈색에서 검게 익는다.

 

 

 

 

 

 

 

 

 

 

 

 

 

 

 

 

 

 

 

 

 

<돌배의 효능>

산돌배나무 秋子梨 . 돌배나무 沙梨가 일반적으로 돌배나무라고 하는 품종입니다.

열매는 맛은 달고, 성질은 차며, 폐와 위경으로 들어갑니다.

진액을 만들어주고 건조한 것을 적셔주어 열을 식히며 담을 없애는 효능이 있어서 열병으로 진액을 많이 상했거나 번갈, 소갈, 마른 기침, 담열로 인한 경광, 열격, 변비를 치료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생과일을 먹거나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즙을 내어 마시거나 졸여서 고를 만들어서 복용해도 좋습니다.

즉, 돌배효소 효능 돌배는 통변, 이뇨, 강장, 해열, 풍열, 금창의 효능이 있습니다.

맛이 좋으며 해수,천

 

 

 

 

 

 

  

 

 

 

 

 

돌배 발효차

 

재료: 씨방을 제거한 돌배 500g, 설탕 500g

 

 

만들기

 

 

1. 돌배의 씨방을 제거하고 ?게 썰어 설탕과 함께 용기에 넣는다.

2. 15~20도에서 15일간 발효시킨 다음 열매를 건져낸다.

3. 즙을 배보자기로 한번 거른후 다시 여과지로 걸러낸다.

4. 3을 4도에서 3일 보관 하였다가 다시 3번 거른후 4도시에 보관한다.

 

 

드시는법

 

기호에 따라 3~4배 정도의 물에 희석해서 여름에는

시원하게 드시고 겨울에는 끓인물을 90도 식힌후 타서 마신다.

 

 

약리

주성문은 칼슘, 인, 단백질, 비타민c 등이 풍부하다.

약용은 해열, 곽란, 통변, 이뇨, 강장, 풍열, 금창에 효과가 있다.

또한 광상수, 밀원용으로 사용되며 배나무 대목으로 이용된다.

 

장미과의 갈잎 큰나무, 배나무의 열매이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생진윤조, 청열화담의 효능이 있어 열병으로 진액이 손상되어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을 일으킬때 쓰고, 소갈증에 갈증을 멈추게 하며

발열 및 해수에 해열, 진해작용을 나타낸다.

대소변을 못보는 증상에도 유효하다.

 

민간에서는 배의 속을 빼고 꿀을 넣어 고아서 먹는다.

주의사항으로는 대변이 묽고 잔기침을 할때 복용을 피해야 한다.

배의 성질은 차고 맛은 달지만 약간 신맛이 있다. 그리고 독이 없다.

 

재배하는 배나무 보다는 산에서 야생하는 돌배나무가 훨씬 더 큰

효험이 있다. 약용으로 사용 할 때에는 시중에서 파는 배도 효험이 있디만

그보다는 산에서 강인하게 생명력을 지탱하고 살아가는 돌배나무의 열매,

잎, 잔가지, 껍질, 뿌리등을 약용으로 사용하기 바란다.

 

 

* 중의사 한성호씨가 지은 식품 비방에서는 배를 이용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에 관하여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1. 술에 취한것은 곧 깨어나게 하려할 때

큰배 10개의 껍질을 벗기고 찧어 즙을 짜서 찬곳에 보관하여

부패하지 않게 해둔 다음 찌꺼기를 말려 가루로 빻아 보관해 둔뒤

술에 취했을때 이것을 큰 숟가락으로 한 숟가락을 끓인물에 타서

복욕하면 곧 낫는다. 낫지 않을 때에는 재차 복용하면 된다.

 

 

2. 가래를 없애고 기침을 멎게 하려할 때

배즙, 생강즙과 배갈이나 소주 또는 정종 3컵에탄물,

1컵 반을 질 그릇이나 사기 그릇에 넣어 달인다.

 

이것이 무른 고약처럼 되었을때 인삼 5g, 패모(貝母) 12g, 백출 5g을 넣어 잘 섞어

고약처럼 갠 다음 병에 담아둔다.

이것을 보통 하루에 3차레 한숟가락씩 끓인물로 복용하면 된다.

병이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도 계속 복용하면 천식증이나 파상(破傷) 기침에 매우 좋다.

 

 

3. 여름에 청량제로 해갈 하려고 할때

배 20~30개를 껍질을 벗겨 잘 찧어 즙을 낸뒤 이것을 냄비에 담아 설탕을 많이 넣고

멀건 죽이 될 때까지 끓인다.

이것을 용기에 담아 찬곳에 두고 한 숟가락씩 끓인물을 타서

복용하면 향기롭고 달콤하며 더위를 해소 시켜둔다.

또한 담습을 제거하고 더위 먹는 것을 예방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그리고 만들때 설탕을 많이 넣어 끓여야 부패를 막을수 있다.

 

 

4. 성대가 상해 목소리가 나지 않을때: 배즙을 내서 자주 마시면 된다.

5. 콜레라로 인한 구토 설사: 배잎을 찧어 삶아 자주 복용하면 좋다.

6. 소아의 배가 차고 아플때: 배잎을 찧어 즙을 내서 바르면 낫는다.

7. 황수창독(黃水瘡毒): 배잎을 찧어 즙을 내서 바르면 낫는다.(부스럼.독)

8. 개선창(疥癬瘡): 배나무의 뿌리 껍질을 삶은물로 씻으면 된다.(옴.부스럼)

9. 물이나 불에 데었을때: 배를 찧어 붙이면 된다. 자주 바꾸어주면 아픔을 감소시킨다.

 

10. 해수 폐병 및 천식에

큰배 한 개를 꼭지 부분을 자르고 속의 씨와 흰 속살을 도려낸뒤

패모 찧은것 12g과 행인 껍질을 벗기고 찧은것 7.5g을 꿀과 함께

배안에 넣어 꼭지를 다시 덮고 꼬치로 꽂아서 사발에 담아 이것을

찜통에 넣고 1시간 가량 찐 다음 꺼내서 사발에 개어가지고

중환자는 한번에 경환자는 1/2또는 1/3 그리고 소아는 1~2 숟가락씩 복용하면 된다.

한번에 많이 만들어 냉장고에 두고 먹을때는 따끈하게 데워 먹으면 대단히 좋다.

 

 

11. 오래된 해수와 만성 해수

큰배 1개를 꼬지 있는채로 잘라내고 배속의 씨와 내심을 파낸다음

패모 7.5g 길경 즉 도라지 7.5g 원지 7.5g 속 껍질 있는 살구씨 20g을

찧어서 넣어 그릇에 담고 배 안에와 밖에 꿀을 반정도 넣어 섞어서 익힌뒤

이것을 매일 3~5회 1~2 찻숟가락씩 끓인 물로 복용하면 된다.

 

 

12. 효천증(哮喘症) (가래)

배즙 한사발에 마황 9g 을 넣고 달여서 마황은 건져 버린뒤

이 즙만을 수시로 적당히 복용하면 천식의 고통을 감소 시킬수 있다.

 

 

13. 일반해수

날배 1개, 마황 5.75g, 빙당 즉 얼음모양의 설탕 7.5g을 그릇에 담고

이것을 이중 냄비로 쪄서 익힌다음 마황은 제거하고 잘 저어서 매월 3·5차례

한번에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따뜻한 물에 타서 복용하면 된다.

 

 

14. 풍열로 인한 치통

배 1개를 내심과 씨를 빼고 그 속에 얼음모양의 설탕을 가득 담아

물 두사발로 달여 반이 되면 이것을 수시로 먹으면 된다.  1~2일이면 효력을 본다.

 

 

15. 담천이 급하여 가슴이 답답한것

큰배 1개를 내심과 씨를 빼고 검은용을 가득 담은뒤 배 꼭지로 다시 덮고

참대 꼬치로 찌럴 봉한후에 볏짚 잿불로 구워 익힌다음

쌀 떡처럼 찧어 이것을 매일 3차례 양껏 먹는다. 모자라면 다시 만들어 먹으면 된다.

 

 

16. 반위토식(反胃吐食)

큰배 1개에 정향 15개를 배 껍질에 꼽아 습지로 서너겹 싸고

숯불에 구워 익힌다음 종이는 제거하고 한번에 다 먹는다.

배 2~3개를 이렇게 만들어 먹으면 곧 효력을 본다.

 

 

17. 백일해(百日咳)와 해수

배를 잿불속에 묻어 배가 완전히 연해지면 꺼내서 즙을내어 한번에 다 복용한다.

매일 3번 정도면 된다. 아동은 양을 감소하고 영아는 이것을 1~2 찻숟가락씩

계속 복용하면 된다. 이 방법은 다른 모든 약 보다 특효가 있다.

 

 

18. 요도염통(尿道炎痛)

배잎 한 묶음을 물로 1사발로 달여 반이 되면 이것을 식전에 한번으로 다 복용한다.

매일 3차례씩 복용하면 매우 효력이 있다.

배는 사람을 차게 해줌으로써 폐가 찬 기운으로 인한 해수,

여성의 산후, 소아의 천연두를 앓고난 후 위가 냉하여 구토하는데는 조금씩 먹거나 삼가는것이 좋다.

그러나 배는 풍담 습담 중풍에 그리고 말 못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효력이 있다.

그리고 심신을 청량하게 해주고 거담 소염도 한다.

그리고 해수를 가라 않히고 술독을 풀며 창을 다스린다.

배는 참으로 과일 가운데서도 수분이 대단히 많은 과일중 하나이다.

 


출처 : 아름다운 추억여행[해외여행 국내여행]
글쓴이 : 협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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