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눈이 호사스러운 산행을 하였습니다~
점심시간까지는 잠시 여유가 있는지라 산에 올라봅니다~ 새한마리가 쩔뚝쩔뚝 바보흉내를 내며 시선을 끌기에~
제 시선은 주위를 돌아봅니다~~분명 어딘가에 새끼가 있을터~~^^
역시나 어린새 두마리가 자라고 있네요~ 예쁘다고 하기엔 좀 그렇지요^^;;
어미새가 머리위에 하얀투구를 쓰고있던데 새이름을 알지못하니 좀 아쉬운 맘~~~
잘 자라서 멋지게 비상하는 날개짓을 기대합니다~
휘휘 돌아보던중 이번엔 다 자란 뻐꾸기새끼가 눈에 들어옵니다 ㅡ,ㅡ;; 도망갈까봐 멀리서 땡겨찍었는데...
가까이가도...별 관심이 없는듯합니다 ㅡㅡㅋ
멀리 하늘을 우러러보는건~~ 어미새와 아빠새가 근처에 있기때문이겠지요~~
살살 쓰다듬어도 보고~~~ ㅎㅎ~~
손바닥에 올려보려하였더니 응가를 푹 싸놓고는 바닥을 뛰댕기느라 바쁩니다~
어미새와 아비새도 내려와 경계에 시선을 보내고~ 맘졸일꺼 생각하니 미안해져 살짝 자리를 뜹니다~
느즈막히 꽃을 피운 홍천마가 눈에 들어오기에 담아봅니다~ 뇌관련 질환에 좋은거 아시죠~^^
흔히보는 깨금과는 다른 깨금입니다~
어릴때 불깨금이라고 불렀던것 같은데 맞나 모르겠네요~ 암튼 맛은 좋아요~
물가에 피어있는 물양지꽃도 그빛이 곱습니다~~
하수오를 보고파 올랐던 산행인데...더덕 몇개 취하여 보고 아무래도 하수오는 그모양을 안보여줄 모양입니다
그냥 야생화들 보는것으로 만족하렵니다~
많고도 많은 꽃봉오리를 안고있는 구릿대도 만나고~~
발한, 감기, 두통, 정혈, 치통, 중풍, 소아발열, 구갈, 반위에 사용합니다.
독성이있어 장기간 복용은 피하심이 좋습니다. 과다복용시 구토증상이 생길수있으니 조심하셔요~
키다리국화랍니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데 전 먹어보질 않았네요~~^^
두메고들빼기꽃이 곱게 피었습니다~건위, 최민, 진정, 이뇨의 효능이 있어 자궁염,종기,감기,편도선염,인후염,
유선염,옹종등 해독, 염증, 지통에 효능이있습니다.
모시대도 곱게 꽃 피울 준비를 합니다~ 시기를 맞추지 못한 아쉬움~^^
도라지 모시대입니다~~^^ 왜 전 요꽃을 보면 잔대가 생각이 날까요~
모시대 뿌리에 청열, 해독, 소담의 효능. 조해, 후통, 소갈, 정창종독에 효능이있습니다~
낮은 지역에선 이미 지고 열매맺는 초롱꽃이 이곳에선 아직 그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린순은 나물로 하며 뿌리를 천식, 경풍의 치료에 사용합니다.
전동싸리꽃이 곱게 피었어요~~
전초는 '벽한초, 뿌리는 '취목숙근'이라 하며 약용한다. 청열, 해독, 화습, 살충의 효능이 있고
말라리아, 이질, 임병, 피부창양을 치료한다
개시호꽃입니다~~
어린 잎을 식용하고, 가을에서 봄 사이에 개시호의 뿌리를 채취하여, 털뿌리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것을 죽시호(竹柴胡)라 하여 약용하는데, 진통,진정,해열,소종의 효능이 있어 열감기, 한열왕래,어지럼증,흉협고만,입이쓴증상을 다스린다
개자리꽃입니다~ 예뻐서 찍었는데 외래종이네요~ 풀전체가 위장병, 해열에 효능이있습니다~
고본입니다~~ 산에서 고본을 본것은 처음이라^^ 많이 반갑네요~ 꽃까지 보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발산작용을 하여 감기로 인한 두통, 발열, 해수, 가래, 콧물 등에 효과가 있고 사지마비 관절통에 사용하며 특히 정수리의 두통에 효험이 있으며. 약리작용으로 고본의 정유가 진정, 진통, 해열, 항염증 작용이 있고 장관 및 자궁평활근을 억제시키며 백선균에 강한 억제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도 고추나물꽃을 만났습니다~~열매가 고추를 닮았다하는데 가을날 잘 살펴보아야겠습니다~
서양에서는 우울증치료제로 널리 알려져있으며 알콜중독등에 사용한다고합니다.
부작용으로 소화불량, 어지럼증등이 생길수도 있다하니 조심하여야지요^^
기름나물이라고 처음접해보는 야생화입니다~
타원꼴의 납작한 씨를 많이 맺는데 표면에 기름기가 흘러서 기름나물이라고 합니다~
기름나물은 말처럼 어린잎을 나물로 하며 뿌리는 감기로 인한 기침과 임산부의 기침, 기관지염을 낫게 하며 가래를 삭여주고 잇몸이 붓고 고름이 나오는 이앓이에 치료효과가 좋다고합니다.
긴산꼬리풀입니다~~긴꽃차례가 동물의 꼬리 를 연상하게하여 꼬리풀이라고 합니다.
어린순은 나물로 하며 만성기관지염에 좋은 효능이있다고 합니다~^^
꽃창포도 한송이 곱게 꽃을 피웠습니다~
효능이 매우 많은 식물로 관상용으로도 약용으로도 사용되는 다재다능한 식물입니다
뿌리를 소화불량, 설사, 기관지염에 사용하며 담을 삭히고, 혈액순환순환에 효과가 좋으며 가래를 삭이고 비장을 튼튼히하는 효과가있으며 만성기관지염에 좋은 효능을 보인다고합니다.
꽃이 참 앙증맞고 귀엽게 피어나는 흰송이풀꽃도 만났습니다~^^ 약용된다는 정보는 보질 못하였습니다~
미역줄나무꽃인줄 알았는데 나도 하수오라고합니다.
개화시에 전초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청열과 이습에 효능이 있으며 비염, 황달, 수종, 풍열감모를 치료 한다고합니다^^
네잎갈퀴덩굴이라고합니다~~ 효능정보는 찾질 못하였습니다^^;;
어느정도 꽃에 모양을 안다면 연결시키기 참 쉬운것이 꽃이름인것 같습니다~
바위틈에서 많이 자라기에 돌마타리꽃입니다~^^
패장근이라하여 뿌리를 약용하며 간, 위, 대장경에 들어 간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고름을 배출시키고 오래된 어혈을 삭이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동자꽃에 아름다움이 눈을 황홀하게 합니다~암자에서 스님을 기다리다 죽어간 어린동자에 전설이 있는 꽃입니다
여름에 감기로 열이 나고 갈증이 심하고 땀이 없는 증상을 치료한다.
동자꽃 전초에는 해열 해독의 효능이 있고 두창 치료에도 적용되어 왔다고 했습니다
아마도 여로, 동자꽃과 함께 가장 많이 찍은꽃인듯합니다~ 둥근이질풀입니다~^^
지사제, 항진 균성, 정 장제 효능이 있어 변비, 종기, 감기, 피부병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염증성질 환 및 염증성
설사에 특효하다합니다.
꽃은 떠났지만~~떠난자리 또한 아름다움으로 느껴지네요~~어떤 씨가 맺힐지 궁금해지는~~
등골나물꽃도 한참입니다~~ 어린순은 나물로 하며 민간에서는 황달, 통경, 중풍, 고혈압, 산후복통, 토혈, 폐렴 등에 약제로 쓰인다고합니다.
뚜깔입니다~마타리와 비슷하게 생겼기에 하얀 마타리라 생각했는데 어린잎은 나물로 하며
뿌리는 진통제, 해독제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말나리입니다~하늘말나리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요녀석은 햇살을 별로 안좋아하는가봅니다~
함백산 만항재에서 만나고~~~
태기산 풍력발전소 근처에서 만나고~~
기관지염, 임파선결핵, 편도선염, 유행성뇌염, 인후염 등에 뿌리를 달여 먹는데 하루 3~6g을 복용하는데 독이 강하므로 절대로 양을 초과해서는 안되며 "임산부는 복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름다움을 가리고 등돌려버린 녀석도 만납니다~~^^
물레나물꽃입니다~~잎을 보며 왜 물레나물인지 아실듯도 하지요?
지혈하는 효능과 혈의 운행을 활발히 하여 부인의 월경을 순조롭게 하고, 열독에 의한 병증에 열을 내리고 독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한다. 따라서 월경불순, 월경통 등에 사용한다
올해 제대로 된 물레나물꽃을 만나지 못했는데 함백산에서 실컷 보고왔습니다^^
꽃이 예쁘다지만 그향기가 배는 더 예쁜~~ 박주가리꽃이 만발합니다~~
하수오 만큼이나 진딧물이 많이 끼는 녀석인데~~ 모처럼 깨끗한 꽃을 만났습니다~
전초를 약재로 쓰며 정액, 골수, 기혈을 보한다
진범도 꽃피울 준비를 합니다~~ 한방에서 뿌리를 진범이라 하고, 혈압을 내리며, 통증을 없애고, 열을 내리는 효능이 있어, 관절염이 심할 때, 중풍으로 팔다리가 마비되었을 때 약으로 처방합니다
여로도 곱게 꽃을 피우고 맞이합니다~
여로또한 한방에선 극약으로 불리워지는 약초입니다.
간질, 늑막염, 복통 등에 효험이 있으나 독이 있으므로 제대로 된 법제법을 알고 사용할수없다면
채취하지 않으심이 옳습니다.
파란여로도 만나고~~~
푸른 여로도 만나고~~~
흰 여로도 만나고~~ 꽃에 아름다움에 만족하시길 바랍니다.
독성을 갖지 않은 약초들도 많은데 굳이 치명적인 독성을 가진 요녀석들을 사용할 필요는 없겠지요^^
산을 지키는 비장이라하여 산비장이라 이름지어졌다합니다^^ 아직 보여주지 않는 아름다움이 궁금하네요~
어린순은 나물로 한다고하는데 약성은 찾질 못하였습니다~
자세히 보아야 참 예쁘구나 싶은 꽃~ 영아자가 곱게 꽃을 피웠습니다~~^^이른봄에 어린나물을 쌈채나 나물로 합니다.
뿌리를 한방 및 민간에서 인체의 기혈음양이 부족한것을 보양하며 각종 허증을 치료하는 보익, 한열왕래, 숨이 가쁘고
기침이 나며 가래가 심한 천식에 사용한다.
산초나무에도 곱게 꽃눈이 내렸습니다~~
산초열매의 껍질을 약재로 쓰는데 건위, 정장, 구충, 해독 등에 효능이 있어서, 소화불량, 식체, 위하수, 위확장, 구토,
이질, 설사, 기침, 회충구제 등에 광범위하게 쓰입니다.
새며느리밥풀꽃입니다~~ 밥풀까지 자주빛이도니~ 좀 덜 예뻐보여요~
열독(熱毒)으로 생긴 병증에 열을 내리고 독을 없애는 데 효능이 있습니다.
쇠서나물꽃도 곱게 피었습니다~^^ 민간에서는 건위 진정에 약용합니다.
오이풀도 곱게 꽃을 피웠습니다~
억균작용, 장윤동운동억제작용, 소염작용, 혈관수축작용, 설사, 이질, 위장출혈, 대하, 월경과다, 위산과다증, 악창
화상을 치료합니다
일월비비추도 꽃봉오리가 곱게 올라옵니다~~ 커다란 송이안에 가득한 또 다른 꽃송이에 아름다움~~
활짝 핀 아름다움은~~~ 다음을 기약하여야겠습니다^^
횡성 둔내에서 만난 참나물도 꽃대를 곱게 올렸습니다~~
함백산에 참나물은 하얗 아름다움으로 만개하였고요~~한방에서는 줄기를 야근채라하며 혈액순환을
돕고 몸속의 독을없애고,염증을 가라앉히고 눈을 밝게한다고합니다.
노루오줌풀도 진분홍 화려한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어떤 노루오줌풀은 분홍빛이 강한데~~
함백산에 노루오줌풀꽃들은 넘 화려한 빛이 곱습니다~
약성은 활혈 청열 해독, 타박상, 관절통, 위통에 효능이 있다고합니다~
참좁쌀풀꽃이 곱게 피었습니다~~좁쌀풀꽃과 좀 비슷하지요~~^^
그래도 꼿꼿히 뻣은 당당함이 좁쌀풀꽃보다 더 고운듯합니다~~
순수한 한국 토종식물이라고합니다.
어린순은 나물로 하며 효능으로는 고혈압, 두통, 불면증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투구꽃(초오)는 아직 무성한 잎만 자랑하네요~~~ 부자만큼 독초로 유명한 꽃이지요~~
꽃에 아름다움만 보면 족한꽃입니다~~^^
큰뱀무도 노란빛 아름다움을 다하고 열매가 영글어갑니다~^^
뿌리를 포함한 전초에는 청열, 해독, 이뇨, 소종, 지통, 거풍, 제습, 활혈, 소종작용이 있어 장염, 이질, 자궁출혈, 인후염, 소변불리, 대하들에 사용합니다.
톱풀도 꽃을 준비합니다~~ 잎을 보시면 왜 톱풀인지 아시겠지요~? 꽃은... 다음을 기약하고~~
피를 잘 순환하게 하고 풍을 제거하며 통증을 완화시키고 해독하며, 타박상, 풍습,동통, 만성 비장 비대증, 혈액순환촉진, 건위, 강장, 치질, 풍치통, 각종 급만성 염증 질환을 치료한다고합니다.
파리풀꽃도 곱게 피었습니다~ 뿌리에 즙은 파리와 구더기를 죽이기 때문에 파리풀이라고합니다.
뿌리 또는 포기전체를 짓찧어서 옹기, 옴, 벌레 물린데 붙이면 해독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야생화들에 푹 빠져있다올수있었던 태기산과 함백산에 많은 감사~~^^
하산하여 돌아오다 만난~활량나물꽃입니다~~
어린순은 나물로 하며 자궁내막염, 월경통, 강장, 이뇨에 효능이있다합니다.
만항재에서~~ 기념샷~~~~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오래 보아야 사랑스러운 우리풀꽃~~ 정말 실컷 만나고 왔습니다~^^
먹거리도 제대로 챙겨가지 못하여 허기진 뱃속은 간장게장으로 채우고~~~
산행할때는 비가 오지 않더니 원주로 돌아오는 이틀내내 돌아오는 차안에선 소나기를 만납니다~
하늘이 참 감사했던 주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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