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모어
[삼겹살 먹을 때 정말 얄미운 사람]
8위 : 불판에 삼겹살을 올려놓고 한쪽 구석부터 차례로 뒤집고 있는데 딴청하고 있 다가 곧바로 뒤따라오며 뒤집어 놓은 삼겹살을 다시 하나씩 뒤집고 있는 사람
7위 : 1인분 주문하면 대부분 안되는 줄 알면서도 같이 있는 사람 민망하게 큰 소 리로 1인분 추가로 주문하는 사람
6위 : 구멍이 숭숭 뚫린 불판에 구워 먹으면서 나중에 밥 비벼 달라고 우기는 사람
5위 : 기껏 삼겹살을 주문했더니 그때서야 다이옥신이 어떻고, 암유발 물질이 어떻고 하며 열변을 토하는 사람
4위 : 마늘을 모두 불판위에 던지듯 올려놓고 자신은 하나도 안 먹는 사람
3위 : 자기옷은 냄새 밴다고 한쪽 구석에 걸쳐놓고 남의 옷을 무릎 위에 올려놓는 사람... 이런사람..꼭있죠? 그것도 모자라 거기에 쌈장까지 흘리는 사람
2위 : 밥먹으며 열변을 토하다 입에 들은 음식을 삼겹살이 구워지는 불판 위로
계속 내뱉듯 튀는 사람
1위 : 처음 삼겹살을 불판에 올려 놓고 먹음직스럽게 생긴 한점을 골라 구워지기만을 기다리며 눈 여겨 보고 있는데, 채 구워지기도 전에 맛있게 생겼다며 홀랑 집어가는 사람
[신체 중 6배로 커지는 부분은..??]
모 여대의 생물학 시간이었다. 교수가 여학생에게 물었다.
학생, 환경의 변화에 따라 크기가 평소보다 여섯배로 확대되는
인체의 장기가 무엇인지 말할 수 있나?
이 질문에 놀라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여학생이 차가운 목소리로 대답했다.
교수님, 여학생에겐 적합한 질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뼈대있는 집안에서 조신하게 성장한 저로서는 대답을 드릴 수 없어요.
그말을 들은 교수는 다른 여학생에게 똑같은 질문을 했다.
그 여학생이 일어나 또박또박 대답했다.
어두워졌을 경우 눈의 동공입니다.
맞아요라고 교수가 중얼거리더니 처음의 여학생을 향해 말했다.
학생, 학생에게 지적할 세가지가 있어요.
첫째 학생은 예습을 하지 않았어요.
둘째, 학생은 엉뚱한 상상을 했어요.
세째, 학생은 언젠간 지독한 실망(?)을 하게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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