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없이 지내는 겨울 민간요법
감기는 약을 먹으면 금세 나아지지만 방심하면 다시 찾아오기 마련이다.
환절기때 만큼은 꾸준히 관리해야 겨울에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
감기는 주로 체력이 약해지면 비장(脾臟)과 폐장(肺臟)의 기가 허해져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걸리게 된다.
체력보강도 중요하지만 평소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비장과 폐장의 관리를 충실히 해야 한다.
비장은 대체적으로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곡류, 콩류, 버섯, 당근, 황기, 대추 등이 대표적인 음식이다.
곡류를 섭취하면 비장의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콩류는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원기를 보충하며 폐와 신장에 좋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대추는 '대추 한 개가 아침 해장'이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모든 방면에서 좋은 음식이다.
실제로 대추는 한약을 달일 때 자주 들어간다.
땅의 기운을 가진 비장은 감기가 걸렸을 때 조심해야 할 음식이 있다.
매실, 살구, 석류는 신맛인 목기(木氣)로 비장의 토기(土氣)와는 상극이기 때문에 오히려 기가 허해 질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폐장은 허해지면 코감기가 온다.
평소 코감기가 자주 걸리는 사람이라면 폐장의 관리를 확실하게 해두자.
폐장의 관리는 색깔로 기억하면 매우 간단하다.처음 코감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을 때는 ‘하얀색’을 기억하자.
코감기에는 금기(金氣)의 성분을 섭취하면 좋다.
금기의 성분은 매운맛과 비린내 나는 맛을 말한다.
현미, 율무, 배, 무, 파, 마늘, 배추, 생강차, 우유와 생선, 조개류, 순대 등을 먹으면 폐장과 대장의 기운을 보충할 수 있다.
이후에도 코감기가 지속된다면 ‘검정색’을 찾으면 된다.
검정색은 수기(水氣)의 음식으로 짠맛, 고린내 나는 맛이다.
검정콩, 밤, 마, 미역, 김, 파래 등의 해조류, 흑돼지, 멸치, 오징어 등이 금생수로 서로 상생하게 한다.
오미자차, 모과차, 도라지, 무, 배, 은행, 감잎, 영지버섯 등의 음식들은
이미 감기나 기관지에 좋은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수세미에 대해서는 대다수 사람들이 모른다.
수세미는 동의보감에서도 기침, 기관지염, 천식에 좋다고 기록되어있으며 한의원에서도 추천하기도 한다.
수세미는 성질이 차서 몸에 열이 많아 생기는 가래를 삭히고 뜨거운 피를 식혀 줌으로써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어릴 적 넝쿨로만 보아왔던 수세미를 어떻게 복용하면 좋을까.
수세미 줄기부분 이용한 복용법은 수세미 덩굴을 잘라 병속에 꽂아두면 즙이 나오는데
한번에 반컵 정도씩 마시면 된다.
수세미 열매의 경우, 수세미를 4등분해서 꿀을 수세미의 양과 1:1로 부어 냉장고에 10일정도 보관하면
수세미가 꿀에 절여지면서 ‘수세미 꿀물’이 만들어진다.
이 꿀물을 하루 2~3회 복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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