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 이보은의 쿠킹 톡! 톡!
[한겨레]
Q 날이 점점 더워지니 조리가 간편한 음식을 찾게 됩니다. ‘양배추 찜’ 같은 거요. 하지만 이 음식은 한 가지 고민거리를 안겨줍니다. 한 통을 사면 다 못 먹고 남기게 되죠. 남은 것은 냉장고에 넣어두어도 검게 변하더군요.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요? 그리고 잘 씻는 법도 궁금합니다. 한 잎씩 떼서 씻어야 하는지, 통째로 흐르는 물에 씻어야 하는지요?
A 유기질 유황이라는 성분이 있는 양배추는 특유의 냄새가 납니다. 여러 겹이 단단하게 붙어 있어 손질하는 데 주의가 필요합니다. 곱게 채 썰거나 납작하게 썬 양배추를 찬물에 담갔다가 건져둡니다. 혹은 양배추를 4등분으로 자른 후 심지를 도려내면 겹겹이 붙은 잎이 떨어집니다. 그것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구세요. 마지막 헹구는 물에 식초 한두 방울을 떨어뜨리면 냄새가 없어집니다. 농약 걱정도 사라지죠. 양배추는 습하지 않은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 한 통을 보관할 때에는 신문지로 싸서 어두운 곳에 보관하세요. 조리하고 남은 양배추는 랩으로 돌돌 말아 공기가 닿지 않도록 싸서 냉장실에 보관하면 싱싱하게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합니다.
이보은 요리연구가·쿡피아 쿠킹 스튜디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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