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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교향곡 9번 4악장 / 환희의 송가-스크랩

단초화 2014. 12. 18. 12:26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Symphony No.9 in D minor Op.125 " Choral)

4-2 악장 Presto - Allegro assai

(합창 - 환희의 송가)

 

대망의 새해를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와 함께 시작하겠습니다.

 

Beethoven교향곡 중에서 <운명>과 함께 최고의 대작으로 손꼽히는[9번 합창]을 사람들이 일컬어 인간의 힘으로 쓸 수 있는 가장 완벽하고 위대한 곡 그리고 가장  감동을 이끄는 교향곡이라 합니다.

 

교향곡 4악장의 마지막에 [쉴러작시인 합창이 들어가는데 교향곡에 사상 처음으로 성악을 도입한 명곡으로서 베토벤은 교향곡 악보에 친필로 [만민들이여 서로 껴안으라]고 써 놓았습니다.

[서로 껴안으라]고 하는 그의 사랑의 메시지는 인류를 살리고, 지구를 살리고, 너와 나를 살리는 유일한 자원은 다름아닌 오직 하나 사랑입니다. 합창의 내용은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는 가사로 되어 있습니다.

 

이 ?喜의 頌歌 9번 교향곡은 1824년 5월 빈에서 베토벤이 스스로 지휘봉을 잡고 초연하였다고 하는데 당시 청력을 잃어가던 베토벤은 마지막 악장을 마쳤을 때 청중들의 감동의 눈물과 함께 엄청난 기립박수가 쏟아지는 것도 몰랐다고 합니다.  

 

 

 

 

세계 최초의 1000인 합창단인 피셔 합창단은 가장 많을 때는 2500명 까지 모여

공연을 했다고 합니다.

지휘를 맡고 있는 고트힐프 피셔(Gotthilff Fischer)에 의해 만들어진 이 합창단은 

수많은 합창단을 결합하여 하나의 합창단으로 만드는데 성공하였고 이로 인해

70년대 최고의 지휘자로 각광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공연을 연습할 때 마다 소규모 시에서는 도시가  마비될 정도였을 뿐 아니라 음식

조달도 잘 안돼 금식 아닌 금식을 한 채 공연을 해 가는 곳마다 이들에게 보내는

감사와 찬사는 대단했다고 합니다.

 

피셔 합창단의 역사는 2차 대전이 끝나고 얼마 후인 1948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20세였던 고트힐프 피셔는 고향인 넥카 강가에 있는 다이치사우어에서 자신의

합창단을 구성하였고 당시에도 이미 5개의 합창단을 결합하여 500명의 대 합창단을

만들어 지휘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오, 벗들이여! 이 선율이 아니오!
좀더 기쁨에 찬 노래를 부르지 않겠는가!

 

환희여, 아름다운 신의 광채여, 낙원의 딸들이여

우리 모두 정열에 취해 빛이 가득한 성소로 들어가자!

 

가혹한 현실이 갈라놓았던 자들을

신비로운 그대의 힘으로 다시 결합시키는도다.

 

그리고 모든 인간은 형제가 되노라.

그대의 부드러운 날개가 머무르는 곳에..

 

위대한 하늘의 선물을 받은 자여,

진실된 우정을 얻은 자여

여성의 따뜻한 사랑을 얻은 자여,

다 함께 모여 환희의 노래를 부르자!

 

이 세상의 모든 존재는 자연의 가슴에서 환희를 마시고

모든 착한 사람이나 악한 사람이나

그녀의 장미 핀 오솔길을 환희 속에 걷는다.

 

환희는 우리들의 입맞춤과 포도주

죽음조차 빼앗아 갈수 없는 친구를 주고

땅을 기는 벌레마저 기쁨을 선물 받고

천사 케루빔은 신 앞에 선다.

 

환희여, 수많은 태양들이

천국의 영광스런 계획을 따라 빛나는 창공을 가로지르듯

 

형제여, 그대들의 길을 달려라

영웅이 환희에 찬 채로 승리의 길을 달리듯.

환희여, 아름다운 신의 광채여, 낙원의 딸들이여

우리 모두 정열에 취해 빛이 가득한 성소로 들어가자

 

가혹한 현실이 갈라놓았던 이들을

신비로운 그대의 힘으로 다시 결합시키는도다.

그리고 모든 인간은 형제가 되노라.

그대의 부드러운 날개가 머무르는 곳에..

 

백만 인이여, 서로 포옹하라!

전 세계의 입맞춤을 받으라!

 

형제여! 별의 저편에는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이 계신다.
억만의 사람들이여, 엎드려 빌겠는가?

세계의 만민이여, 창조주가 계심을 알겠는가?


별들이 수놓아져 있는 천공의 저편에서

사랑하는 주님을 찾으라!

별들이 지는 곳, 그곳에 주께서 계신다.

 

 만인이여, 서로 포옹하라! 전 세계의 입맞춤을 받으라!

형제여! 별의 저편에는 사랑하는 아버지 창조주가 계신다.

환희여,

아름다운 하나님의 광채여,

낙원의 딸들이여

환희여,

아름다운 하나님의 광채여....  

 


O friends, not these sounds!
Let us strike up something more
pleasant, full of gladness.
 

Joy, beautiful divine spark,
Daughter of Elysium,
We enter, drunk with fire,
O heavenly one, your holy shrine.
Your magic once again bonds together
What custom strictly divided,
All Mankind become brothers
Where your gentle wings hold sway.

He who has the great good fortune
To be friend to a friend,
He who has won a dear wife,
Let him mix his rejoicing with ours!
Yes__  and whoever has but one soul
Somewhere in the world to call his own!
And he who cannot, let him steal away,
Weeping, out of this company.

Joy is drunk by every creature
From Nature's breast;
Every good one, every bad one
Follows her rosy pathway.
She gave us kisses, and wine,
And one friend, tried unto death;
Even to the worm ecstasy is given,
and the cherub stands before God.

Gladly, as his Suns fly through
The magnificent plan of the heavens,
Run, my brothers, your own course
Joyfully, like a hero off to conquest.

Joy, beautiful divine spark, etc.

Let me embrace you, O millions!
This kiss is for the whole world!
Brothers, above the starry firmament
A loving Father must surely dwell.
Do you fall down, O millions?
Are you aware of your Creator, world?
Seek Him above the starry firmament!
For above the stars He must dwell. 
 

행노사-미소짱님글스크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