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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추석 스트레스, '2만원'에 훌훌 날려버리는 법

단초화 2014. 9. 11. 11:15

 

주부 추석 스트레스, '2만원'에 훌훌 날려버리는 법

 

가을의 꽃 국화. 국화는 동양에서 재배하는 관상식물 중 가장 역사가 오랜 꽃이다. 교접종까지 포함하면 그 종류가 수천에 달한다. 술이나 차로도 마시며 특히 추출물은 피부진균을 억제한다고 한다. 단맛이 난다고 하여 감국이라는 노란색 국화가 대표적이나 고집할 필요는 없다.

집안 전체적인 톤이나 개인적인 취향을 감안하여 선택하면 된다. 화분은 흙의 질감을 살린 투박한 도기 종류가 어울린다. 팁 하나. 명절날 선물 받은 과일 바구니가 있다면 이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름처럼 파란색 꽃을 피우는 아메리칸블루. 크지는 않지만 특유의 자연색이 보는 이들을 흠뻑 빠져들게 한다.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면 겨울에도 자태를 자랑한다. 물주기에 신경 쓴다면 어김없이 보답하는 기특한 녀석이다.


보라색의 대명사 바이올렛.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반그늘에서 약간 건조하다 싶을 정도로 물관리를 해줘야 한다. 아메리칸블루처럼 겨울에도 영상의 일정 온도를 유지해줘야 한다.

발코니뿐 아니라 매일 이용하는 식탁에도 화분을 하나 올려보자. 외모와는 어울리지 않는 이름의 무늬부추. 무침과 지짐이를 해먹는 식용 정도로만 알고 있는 부추. 아메리카 원산으로 줄기에 무늬가 있어 이름 붙여졌다. 습기에 약한 게 흠이다. 풍성한 감은 없지만 난처럼 은은한 멋을 자랑한다.




요즘은 해외직구 열풍과 함께 각국의 화초 관련 서적도 손쉽게 구할 수 있다. 많이 보고 듣는 만큼 발코니 정원도 풍성해질 것이다. 늘어나는 화분 수만큼 신경 쓸 일도 많겠지만 마음도 넉넉해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