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차

현미차   현미에는 지방과 단백질, 비타민, 철분, 인, 칼슘, 섬유질이 풍부하며, 암과 변비, 각기병을 예방한다.   ▣ 재료의 약성
	현미는 수확한 벼를 건조, 탈곡한 후 왕겨만을 벗겨낸 쌀이다. 현미의 구조는 바깥쪽부터 과피(果皮)·종피(種皮)·호분층(糊粉層) 등의 쌀겨층과 쌀알의 기부(基部)의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배(胚)와, 나머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배젖으로 이루어졌다. 이 배젖은 주로 녹말 입자로 차 있고, 백미로서 식용으로 하는 부분이다. 현미는 정백으로 인한 영양분의 손실이 없으므로 백미에 비하여 지방, 단백질, 비타민 B1, B2가 풍부하고 가공으로 인한 양의 감소도 없다. 열이 있어 체력이 떨어졌을 때 이를 보강해 감기 초기 때 도움이 된다. 까닭없이 살이 여윌 때, 설사로 탈수증이 있을 때, 안색이 좋지 않을 때,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찰 때, 멀미가 심할 때 효과를 볼 수 있다. 장의 연동운동을 항진하고 유해물질의 장내 흡수를 막으며, 당질을 에너지로 변화시키며, 자율 신경 기능의 안정을 꾀하며 내장을 튼튼하게 해 줄 뿐 아니라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한다.
▣ 만드는 법
	⊙ 재료 현미 50g / 물 600㎖ ⊙ 끓이는 법 현미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후 남비에 넣어 살짝 볶는다. 볶은 현미에 물을 넉넉히 붓고 은근하게 끓인 후 체로 거른다.
▣ 복용 및 활용법
	국물만 따라 내어 수시로 마신다. 현미와 콩을 함께 볶아 가루를 내어 차를 타 마셔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