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초효능
기린초
인삼과 비슷한 강장 효과가 있으며 여러 가지 출혈 증상을
막아 주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식물특징
다육질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여러 대의 줄기가 포기로 자라며 높이는 20cm 안팎이다.
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는데 자리 간격이 좁다. 잎의 생김새는 계란꼴 또는
길쭉한 타원꼴로서 두터우며 가장자리에는 무딘 톱니가 나 있다.
일반적으로 노란 기운이 감도는 푸른빛인데 불그스름한 갈색 빛을 띠고 있을 때도 있다
꽃은 다섯 장의 뾰족하고 노란 꽃잎으로 구성되어 있어 별처럼 보이며 이것이
무수히 뭉쳐서 평면적인 꽃차례를 이룬다.6~8에 피는 꽃의 지름은 7cm 안팎이다.
식용방법
옛날에는 구황 식물로서 배고픔을 달래주었고 오늘날에는 맛있는 산나물로
즐기게 되었다. 전초를 푹 데친 뒤 잘 말려서 묵나물로 저장해야 하며
이 묵나물을 불려서 간을 하여 무치면 썩 맛이 있다. 데친 기린초 잎을 김밥 만들듯이
김에 둘둘 말아 썬 것을 양념장에 찍어 먹는다. 생식할 경우에도 김에 말아 먹도록 한다.
식용 산야초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자주 또는 계속 먹노라면 몸속의 독성 기운을 청소하게 된다.
효능
봄부터 가을 사이에 필요할 때마다 잎을 따서 말렸다가 달여 마신다. 날것 그대로를 달임약으로
이용해도 좋다. 기린초는 인삼과 비슷한 강장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알로에와 비슷한 영양 효과도 있다
가을에 뿌리를 캐서 잔뿌리를 제거한 뒤 말려서 기침 가래약으로 쓰며 자양 강장 효과도 있다고 한다.
기린초를 약용할 때는 잎을 위주로 한다. 지혈작용 성분이 강하게 들어 있어서 피 섞인 가래 각혈
혈변 코피 토혈 피가 나는 상처에 조금씩 달여 마시면 효험을 본다. 소량씩 달여 복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하루 5~9g 신선한 것은 30~60g를 달여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