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작품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이 곡은 1874년 프랑스의 시인 앙리 카잘리스의 기괴한 시를 인용하여 작곡하였습니다. 그로서는 세 번째의 교향시인데 명쾌한 곡조에 화려한 색채를 엿볼 수 있는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악마의 종류인 죽음의 사신, 해골의 회색 옷차림을 하고 나오는 괴물들입니다.
할로우인, 즉 그리스도교의 성령 제 (11월 1일)의 전날 밤에…. 교회의 종소리가 끝나자 어두운 무덤 속에서 죽음의 신이 나타나 바이올린을 연주하면서 묘비를 두들깁니다. 그러자 많은 해골들이 몰려와 기괴한 춤을 추기 시작하는데 고요한 밤 공기가 해골들의 춤 때문에 이상한 분위기로 조성됩니다. 춤이 크라이맥스에 이르자 ‘진노의 날 (Dies Irae)’이라는 중세기의 아리아의 선율을 취급한 왈츠가 나타납니다. 얼마 후 오보가 연주하는 닭이 우는 소리가 들리자 해골들은 춤을 멈추고 무덤 속으로 되돌아 가는 것입니다.
William Preucil, Violin
James De Preist, cond.
Stockholm Philharmonic Orchestra Str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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